페나 국립 왕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49 원색의 아름다움, 신트라 페나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2022.08.09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페나성입니다. 신트라에는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은데 저희는 페나성과 호카곶 두 군데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페나성은 16세기에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이었으나 1839년 페르난도(Fernando) 2세가 개축한 후에는 왕들의 여름철 주거지로 사용되었다. 해발 450m의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데, 이슬람·르네상스·마누엘·고딕 양식 등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성 외부가 파스텔조의 색채로 칠해져 있다. 전체적으로 성은 장식타일인 아줄레주가 장식되어 있어 이국적이고 아름답다. 아멜리아 여왕의 방을 비롯한 방은 장식이 독특하며, 회랑과 예배당에는 아직도 수도원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날씨가 좋으면 리스본과 테주강(타호강)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으며, 궁전 주위의 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