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비 도서 서평] #5 노 휴먼스 랜드 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 중 가자 기억에 남는 작품은 손원평 작가님의 '아몬드'입니다. 출간 후 한참이 지나서야 읽게 된 책이지만 그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러고 보니 아몬드도 창비 도서네요...(우연입니다) 노 휴먼스 랜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기에 자연스럽게 아몬드가 연결되었을 뿐이지 이야기나 주인공의 특성 등 어느 하나 맞물리는 것은 없습니다. 한국형 기후 소설이라는 간단한 소개를 듣고 서평을 신청했어요. 기후위기, 요즘 학생들은 필수로 배울 수밖에 없는 내용 아니겠어요.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이 지금껏 없던 건 아니었지만 항상 먼 이야기, 상상의 이야기로 들려왔다면 이젠 정말 코앞에 닥친 일이 되었기에 김정 작가님께서 '기후'라는 소재로 작품을 쓰셨다는 소개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읽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