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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sto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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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 #27_ 아쉬운 마지막 방문, 트랜지스터 카페(Transistor Cafe) 2023.1.19(목) 점심 식사는 저희가 너무나 애정하는 트랜지스터 카페에서 먹을 거예요. 트랜지스터 카페의 화덕피자와 파르페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시덴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만석 음식이 맛있다 보니 매일매일 예약이 차고 넘치는 곳이에요. 이곳 고드름은 그래도 얌전한 편이네요 ㅋㅋㅋ 저희 지정석인 카운터 자리에 예약석을 마련해 주셨어요.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립니다. 바쁜 시간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구들... 마스터께서 하나하나 만들어가신 실내 인테리어들... 이 자리에서 보이는 주방의 모습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수프와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샐러드야 신선하기만 하면 맛 보장이지요. 드레싱도 잘 어울려서 입맛을 확 돋우어줍니다. 고소한 ..
하코다테 여행_ #66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 트랜지스터 카페(Transistor Cafe) 2020.1.22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11박 12일 동안 하코다테에서 붙박이처럼 지냈는데 돌아가는 날이 오기는 하는군요. 오래 머물렀던 만큼 많이 아쉬워요. 창문을 활짝 열고 마지막 아침 시간을 즐겨봅니다. 며칠째 보고 있는 교회 군도 왠지 아쉽고... 다카시마야 커피를 한 번쯤 더 갔어야 하는데 코앞에 두고도 더 가질 못했어요. 아침 풍경 감상을 마치고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비행기라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이른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트랜지스터 카페입니다. 마스터께는 오늘 온다고 미리 말씀드려놓았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전용석과 같은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마스터는 여전히 설거지 하시느라 손이 쉴 틈이 없습니다. ..
하코다테 여행_ #45 하코다테 카페, 트랜지스터 카페(Transistor Cafe) 2020.1.18 커다란 수제버거를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디저트 먹으러 가야죠. 라무진과 더불어 저희 단골 가게인 트랜지스터 카페에 왔어요. 정확한 시간을 예약한 건 아니지만 오늘 이 시간 즈음에 올 거라는 건 미리 이야기해놓았어요. 사람이 많아 파르페를 못먹어도 커피 한 잔은 마실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에푸이에서 가져온 오미야게 봉투를 손에 들고 한 장 찍어봅니다. 정겨운 간판 안을 들여다보니 카운터석엔 손님이 계시네요. 카운터석은 만석이지만 테이블 석은 비어있어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한가한 날이네요. 마스터께서 잠시 테이블석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그냥 여기서 먹어도 되는데..) 주문도 안 받으셔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기다립니다.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는 화로 누가 그리셨을지 짐작이 가는..
하코다테 여행_ #6 예약 필수! 파르페의 성지 Transistor Cafe 2020.1.12 산책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하코다테 친구들 중 가장 먼저 만나는 친구가 되겠네요. Transistor cafe에 갈 거예요. 언덕을 올라갑니다. 눈이 없으니 언덕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네요. 하코다테야마 전망대가 보입니다. 고토켄 저희 부부에게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지금은 여행 중 경비사용에 대해 막 덜덜 떠는 정도는 아닌데 처음엔 정말 긴장했거든요. 식사도 엄청 저렴한 것만 먹었고.. 그 당시 갑자기 가볼까? 말 나와서 굉장히 큰 맘 먹고 갔던 곳이 바로 이 고토켄이에요. 물론 맛도 좋았지만 맛보단 그 시절 조금 더 어렸던 우리의 풋풋한 이야기가 떠올라 가고 싶다 생각한답니다. 사진의 이 자리가 입구였는데 옆 별관쪽으로 입구가 변경되었나봐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안으로 들..
19th Hokkaido #21 몸과 마음을 채우는 시간- 다카시마야 커피, 트랜지스터카페 2018.08.17(금) 다카시마야 커피두 번째 방문 실내엔 단골 손님과 마마가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워낙 협소한 곳이라우리 편하게 앉으라고당신이 자리를 옮겨주셨다. 오늘은 카페오레를 마셔볼까.. 내려주신 커피에우유를 퐁당 완성~ 오늘은 이래저래 정신적 데미지가큰 날이었고,계속 움직이며 무언가 했던지라온천을 했음에도 몸이 피곤해진다. 여지없이 찾아온 두통 때문에커피는 조금만 마시고서방에게 패스 마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낮에 다녀온 cafe classic 과 여러모로 비교가 되었다. 호탕한 성격으로 손님들을 확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마마 덕분에우리도 이곳에서 편하게 느리게 가는 시간을 경험하고 있으니 말이다. 원두도 좀 사고, 두어시간 늘어져 마마와 수다떨다가호텔로 돌아가 잠시 쉬기로했다..
19th Hokkaido #9 마음을 채우다.. Transistor cafe 2018.08.15(수) 새벽에 들어와 잠들었던지라일어나기 싫었지만야마카와 목장 우유가 눈에 밟혀무거운 몸을 끌고 조식을 먹으러 올라갔다. 다른 음식은 생각도 없어서 담는 흉내만 냈는데아...늦게 올라갔더니우유가 없단다. 이런 이런..넘어가지도 않는 밥을모래알 씹듯이 씹어 넘기고다시 방으로 돌아가 침대행.. 이틀 연속으로 새벽까지 있었더니셋 째날 벌써 체력이 바닥나버렸다. 점심시간까지 쉬다가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점심 먹을 곳까지천천히 걸어가기로했다.동네 구경하며 어슬렁 어슬렁.. 오늘 점심은 트랜지스터 카페언제나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분이다. 우리가 겪은 일을 듣고자신의 경험을 턱 하니이야기해주셔서놀라기도했고, 그래서 더 큰 위안이 되기도했었다. 트랜지스터와 같은 건물에 있는 공방..인듯한데문 ..
17th Hokkaido #11 치즈 함바그는 역시 데미그라스소스 2018.01.13(토) 미술관에서 받은 충격(?)으로휴식 필요호텔에 들어가 안전한 이불 속으로 쏙~ 아침을 늦게 시작한 덕분에 저녁시간도 금방 다가온다.잠시 쉬다가 밖으로~ 오늘 저녁은 오오가(大賀)디너는 6시 오픈이라 조금 먼저가서 대기했다가 첫 번째로 입장했다. 음악은 여전히 70년대 유행했던 팝송이 흐르고 이거 무슨노래지? 이야기하다 보니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카페나 가게에서는손님들이 좋아하는, 또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음악을 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일본에서는 대부분 주인장이 좋아하는 음악을 트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특정한 음반 계속 반복해서 플레이 뭐가 맞을까? 잠시 생각해봤는데맞고 틀리는게 어디있겠어..그냥 문화겠지.. 벽면에 장식되어있는 자수 이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