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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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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3_Vila Foz Bar, 여행 첫 식사 2022.07.30 씻고 조금 쉬다 보니 출출해졌어요. 웰컴 드링크 쿠폰도 쓸 겸 Bar에서 파는 요깃거리를 먹기로 합니다. 숙박동 지하에서 본관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예요. 천장의 곡선과 통로의 곡선이 꽤 잘 어울린다 생각하며 지나갑니다. 벽 무늬 때문에 작품이 무슨 장면인지 잘 안보이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보니 말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 요셉의 모습이었어요. 이날을 시작으로 여행 내내 이 장면의 작품들과 기념품들을 계속해서 봤어요. 창살 모양을 보며 빌라 포즈의 특징을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창살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어요. 바닥 타일도 독특하고 잠시 실내 수영장도 둘러보고 갑니다. 둘 다 수영을 좋아하지 않아서 (전 물을 싫어해요..) 그냥 구경으로 만족합니다. 시설은 괜찮아 보이네요. 유리..
[포르투갈 여행] #2 _ Foz beach, Vila Foz Hotel & Spa(빌라 포즈) 2022.07.30 입국심사가 까다로우면 어쩌나 걱정을 하면서 대기줄에 섰는데 직원도 몇 명 없는데 입국자는 많고 노약자 단체분들을 먼저 심사하느라 대기 시간은 하염없이 길어졌어요. 앞사람들 심사 모습을 보니 이것저것 요청하는 서류가 많더라고요. 우리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 넘은 대기 시간 후 우리 차례가 되니 여권 보고 도장만 꿍 찍어주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흑. 역시 코리아 여권 파워!!! 수화물을 찾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햇살이 뜨겁긴하지만 습기가 없어서인지 그늘은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긴팔에 반바지 차림이 딱 어울리는 날씨라고나 할까요. 첫 번째 숙소로 가기 위해 이번 여행 첫 우버를 호출했습니다. 공항을 뒤로하고 출발합니다. Foz Beach로 가는 길목 벽에..
[포르투갈 여행] #1_ Go to Porto, 포르투로 출발~ 2022.07.29 ~ 2022.07.30 4월에 비행기표를 사고도 서로 너무 바빠서 제대로 된 계획도 못 세운 채 벌써 출발일이 되었어요. 조퇴하고 바로 출발하는지라 서로 힘들 걸 예상하고 공항까지 콜밴을 타고가기로했습니다. 약속시간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계셔서 바로 짐을 싣고 출발합니다. 퇴근 시간과 맞물려 길이 좀 막혔지만 그래도 안전한 시간에 도착합니다. 구름이 많이 꼈지만 그 사이로 지는 해가 살짜쿵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받은 걸로 하고 카운터를 찾아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오픈했더라고요. 이번에 이용할 항공사는 터키항공입니다. 터키 공식 명칭이 튀르키에로 바뀌었는데 항공사 명칭은 그대로 부르더라고요. 언젠간 이 이름도 변경될까요? 기대와 흥분감이 가득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