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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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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6_ 쿠시로 카페, 카페 티아라(カフェ・ティアラ)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 번째 날, 저녁 예약 시간이 3시 반이라서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카페에서 먹기로 했어요. 카페 티아라, 어떤 곳일지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이 만차일 땐 종업원에게 말해달래요 ^^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계단을 올라가면 문이 나와요. OPEN 식사종류도 있나 봐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런 중문이 나와요. 예쁜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초상화가 있어요. 카페 내부에 들어오면 문 앞엔 이렇게 철제 옷걸이가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처음 만나게 되는 풍경이에요. 카페 내부보다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쿠시로강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어요. 카페 이름이 왜 티아라인가 했는데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더라고..
[홋카이도 여행] #44_ 삿포로 카페, 모리히코(森彦) 2023.08.07(월) 마루야마 팬 케이크에서 나와 걷는 중 건너편에 예쁜 가게가 보여서 가 보았어요. Rain이라는 이름의 빵집 필기체로 흘려 쓴 Rain이라는 글씨체와 남색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게다가 민트색 소프트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요. 민트맛이 아니라 바닐라 맛 소프트인데 색깔이 민트라니 특이하죠? 궁금하니 먹어봐야겠어요. 구운 과자랑 뭐 이런저런 거 판다는 설명 우산 모양 손잡이도 말린 꽃다발도 갓등 아래 동판에 쓰인 가게 이름도 분위기가 전부 마음에 들어요. 쿠키도 있고 귀여운 인형도 있어요. 앗, 사진 찍지 말라고 되어있었군요. 왜 이제야 발견한 거죠? 죄송합니다. ㅜ.ㅜ 바닐라 소프트를 하나씩 사 왔어요. 진주알 모양으로 생긴 초콜릿 토핑을 얹어 주셨어요. 진주알 토핑은 예쁘긴 한데..
하코다테 여행- #22 하코다테 카페, 언덕위의 모토마치 커피(箱館元町珈琲店) 2020.1.15 램즈이어에서 맛있는 카레를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하치만자카로 가서 커피 한 잔 마실 예정이랍니다. 앗, 이동네는 가로등에 고료가쿠 문양이 있네요. 독특한 필체의 五稜郭 도쿠마에 행 전차가 들어옵니다. 탑승 하치만자카에 왔어요.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겨울에 이곳에 오면 항상 엉거주춤 올라갔는데 눈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전망대가 보여요. 날이 흐려서 야경 보시는 분들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갑니다. 눈은 없지만 살얼음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언덕 위 노란 집도 보고 오늘 커피 한 잔 할 곳은 모토마치 커피(元町珈琲)입니다. Coffee with Parking 입간판에 주차 가능하다는 안내가 함께 있어요. 이쪽에서 가본 카페들 중에 주차장이..
21st Hokkaido_ #3 삿포로의 맛, 스프카레와 커피(Ouchi, Mingus Coffee) 점심식사를 하려고 예정했던 곳으로 가니 이런, 가게는 폐점되고 건물도 허물어버렸어요. 여행 준비할 때만 해도 오픈 상태였는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폐점되어 아쉬운 마음도 마음이지만 아침에 소프트크림 한 개 먹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라 피곤과 배고픔이 더해져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던 스프카레 가게가 생각나서 그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카레&고항-카페 OUCH!입니다. 이름 독특하죠? 자그마한 가게예요. 슬쩍 들여다보니 앉을자리는 있네요. Ouch! 2인용 테이블이 벽 쪽에 두 개 반대편에 네 개 정도 있었어요. 카운터석처럼 보이는 곳은 그냥 의자입니다. 커다란 E.T도 있고 벽 그림도 요란 요란하네요. 런치타임은 11:30~1..
19th Hokkaido #6 여름의 커피 한 잔, 소프트크림 한 입 2018.08.14(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다카시마야 커피에 가기로했다. 떠들석하게 반겨줄 마마를 생각하니괜히 두근거린다. OPEN 마마는 단골손님 한 분과 얘기 나누고 계셨는데그 손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은 운동삼아 동네 한 바퀴 돌고다시 오겠다고 우리랑 시간 보내라고 자리를 비켜주셨다.다시 한 번 감사를.. 마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동안에도동네분들이 계속커피 콩을 사러 오셨다. 향긋한 커피 향에 취해마마와 이야기하다가멍하니 있다가.. 느긋한 오후시간 까맣고맨질맨질한 녀석들 나는 여름의 커피서방은 니카라과 SHG로 주문 우리 취향에 맞게마마가 추천해주신 커피~ 정말 맘에드는 포트 서비스~하얀 포트와 잔 세트를 보는 것만으로도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왜 여름의 커피인지는 모르겠으나가볍..
18th Hokkaido #12 커피, 도넛, 젤라또를 한 번에 JB ESPRESSO MORIHICO. +D 2018.06.04(월) 점심 식사 후 시부모님은 쉬고싶다고 하셔서호텔에 모셔다 드리고다시 나와 사야할 물건들 몇 개 구입. 쇼핑 후 커피 한 잔 마시러 JB ESPRESSO MORIHICO. +D 도착 아까 점심 먹었던 건물 지하2층에 위치 카페 모리히코는 여러가지 컨셉을 갖고 있는데여긴 커피와 젤라또를 함께 판매하는 곳이다. 남편님이 좋아하시는 젤라또.. 원두도 판매하고 커피 내리는 중 아유~ 예뻐라~ 도넛이 몇 개 없어서시부모님 간식용으로 포장 주문(한 개쯤 먹어보고싶었는데..맛있다고 금방 다 드심..ㅠ.ㅠ) 우린 커피 먼저 마실테니젤라또는 나중에 달라고 했다. 커피는 프렌치 블랜드나는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는데, 남편님은그래서 조금 아쉬웠다고.. 하지만 모리히코 명성 어디갈까.. 아쉬운건 아쉬운거..
17th Hokkaido #14 낯선 이들과 즐거운 대화 2018.01.15(월) 히시이 건물을 끼고 돌아나오면골목 끝에 있는 센슈안을 만날 수 있다. 무로란에 가져갈 도라야끼를 구매할 예정 직원 분께 허락받고 사진 찰칵 달콤한 디저트류는 다 좋아하는데굳이 비교하자면서양식 디저트보다 이런 애들이 더 좋다. 센슈안의 역사가 담긴 사진저기 앉아서 먹고 가도 될 것같다. 진열장 위에 있는 시식용 화과자 몇 개 먹어주고 곱다~이런 화과자는 눈으로 먹어야지.. 센슈안은 도라야끼도 유명한데 이 중화만쥬(츄카만쥬)도 꽤 유명한 듯팥이 잔뜩 들어가 있는걸보니 내 입맛에도 딱 맞을 것같아. 도라야끼만 사가기 뭐해서고민하다가이것저것 들어있는 큰 선물세트 구입(근데 아이짱이 도라야끼 귀신이라네..다음엔 도라야끼만 잔뜩 사갈게..) 비바람은 그친 상태이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센슈안에..
17th Hokkaido #12 그녀가 말했다.. 하코다테가 좋다고. 2018.01.14(일) 가시와기쵸에서 시덴을 타고주지가이에서 하차 라무진 마스터와 트랜지스터카페 마스터가추천해주신 카페를 갈 계획 다이산자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She Told Me 다이산자카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 아니라눈이 그대로..경사도 급하고 길도 미끄럽고조심조심 서방 옷잡고 올라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since 2017 이네.. 작은 테이블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는 실내 White & Black 컨셉이라 그런지전체적인 이미지가 깔끔하다. 바텐더가 더 어울릴 것같은 이미지의 마스터께서메뉴를 가져다주셨다. 음료 메뉴 술 메뉴 스트로베리 밀크가 있길래딸기우유인가보다..생각하고시켰는데딸기쉐이크가 나왔다.요구르트도 조금 들어있는듯.. 뭐, 예상과 달랐지만 맛보장 홋카이도 유제품인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