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 /Hokkaido 24th _Sapporo(2023.08)

[홋카이도 여행] #44_ 삿포로 카페, 모리히코(森彦)

728x90

2023.08.07(월)

 

 

 

마루야마 팬 케이크에서 나와 걷는 중

건너편에 예쁜 가게가 보여서 가 보았어요.

 

 

 

Rain Bake Shop

 

 

Rain이라는 이름의 빵집

 

 

 

 

 

필기체로 흘려 쓴 Rain이라는 글씨체와 남색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소프트크림

 

 

게다가 민트색 소프트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요.

민트맛이 아니라 바닐라 맛 소프트인데 

색깔이 민트라니 특이하죠?

궁금하니 먹어봐야겠어요.

 

 

 

 

 

 

 

 

구운 과자랑 뭐 이런저런 거 판다는 설명

 

 

 

 

 

우산 모양 손잡이도

말린 꽃다발도

갓등 아래 동판에 쓰인 가게 이름도

분위기가 전부 마음에 들어요.

 

 

 

 

 

 

 

 

쿠키도 있고 귀여운 인형도 있어요.

 

 

 

 

 

앗, 사진 찍지 말라고 되어있었군요.

왜 이제야 발견한 거죠?

죄송합니다. ㅜ.ㅜ

 

 

 

 

 

 

바닐라 소프트

 

 

바닐라 소프트를 하나씩 사 왔어요.

진주알 모양으로 생긴 초콜릿 토핑을 얹어 주셨어요.

진주알 토핑은 예쁘긴 한데 씹을 때 생각보다 딱딱하고 미끌거려서

먹기는 힘들었어요.

 

 

 

 

 

맛있네요.

민트 색인데 민트 맛이 안나는 건 좀 이상하지만

소프트크림 맛은 아주 훌륭합니다.

 

 

 

 

 

 

우산

 

 

 

 

 

얼마 뒤 가게 될 카레가게 마루야마교수의 본점이에요.

저희는 다른 지점을 갈 거지만

이왕 본점 앞을 지나는 김에 한 번 둘러봅니다.

 

 

 

 

 

 

 

 

메뉴는 다 똑같다고 하니 미리 공부도 좀 할까요?

주 재료들이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일본어 읽을 줄 몰라도 메뉴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Takao

 

 

오늘 저녁 식사 예약이 되어있는 TAKAO도 지나갑니다.

 

 

 

 

 

 

Casa di Hokkaido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어요.

 

 

 

코스모스

 

 

여름인데 그래도 북의 나라라고

벌써 코스모스가 보이네요.

 

 

 

 

 

 

모리히코

 

 

마루야마 공원 쪽에 왔으면

카페는 당연히 모리히코에 와야죠.

대기가 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층

 

 

위태롭게 경사지고 삐걱거리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으로 갑니다.

 

 

 

주방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풍경은

볼 때마다 기분 좋은 모습이에요.

 

 

 

 

 

 

 

 

예전에도 앉았던 창가자리

 

 

 

선풍기

 

 

그저 공기 순환 정도만 해주는 천장 선풍기

 

 

 

주문벨

 

 

딸랑딸랑 종을 흔들면 직원이 올라옵니다.

 

 

 

포도

 

 

창밖 넝쿨은 포도나무였군요.

포도 열매가 열리고 있어요.

 

 

 

다이어리

 

 

주문 후 기다리면서 다이어리 구경을 합니다.

역시나 금손님들의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 또 아이스커피

 

 

 

 

 

 

 

 

가토 쇼콜라로 당분도 채워주고

 

 

 

 

 

남편이 주문한 모리노시즈쿠

처음 마셨을 땐 와~ 이게 정말 사약이로구나.. 하면서 마셨는데 ㅋㅋ

이젠 이쪽 커피 맛에 물들어서 

음~ 좋구만~ 하면서 마셔요.

 

2017.04.02 - [Life is Journey /Hokkaido 15th] - 15th Hokkaido #41 마루야마 팬케이크_카페 모리히코

 

15th Hokkaido #41 마루야마 팬케이크_카페 모리히코

2017.01.16 삿포로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조식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밖으로 나왔다. 나카지마 공원 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할 계획 니시 18초메역 도로에 가득 쌓인 눈을 조심조심 피해가며 목적

livewoman.tistory.com

 

예전에도 이번과 같은 코스로 다녀왔네요.

마루야마 팬케이크와 모리히코 ㅎㅎㅎ

참새도 아니고 가던 길만 가는 기분은 뭘까요 ㅋㅋㅋㅋ

 

 

 

 

 

귀여운 그림을 보며 천천히 시간이 흘러가게 합니다.

저 새가 마시는 커피가 혹시 제거랑 같은 게 아닐까요

 

 

 

참새

 

 

아니 참새 저렇게 예쁘게 그려놓고 오른쪽에 코믹버전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히코에서 이런 그림 가져다가 포장지라도 만들면 좋겠네요.

아, 그리신 분이 포장지를 보고 그리신 건가?

어디선가 본 듯한 이미지예요.

홋카이도에 사는 여러 동물들이 인상적입니다.

 

 

 

 

 

 

카페 외관

 

 

 

 

 

금손들 틈에 끼려니 매우 쑥스러웠지만

저도 빈자리 찾아 흔적 한 장 남겨놓고 왔습니다.

 

 

 

 

 

 

 

 

 

 

 

나무 창틀 밖으로 보이는 초록 잎들이 

청량하고 아름다워요.

 

 

 

 

 

저희가 앉았던 자리도 다시 봐주고

이제 내려갑니다.

 

 

 

 

 

안녕~

 

 

 

 

 

 

 

 

여름의 풍성한 초록 사이에 앉아서 

셀카 한 장 찍어주고 이동합니다.

 

 

 

모리히코

 

 

모리히코 원두도 참 좋아하지만

원픽 카페가 따로 생겼기 때문에

모리히코 원두는 구입하지 않고 마시기만 하고 가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