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삿포로 맛집

(22)
[홋카이도 여행] #37_ 삿포로 맛집, 야키토리 시로(しろ) 2023.08.05(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도 도니치카 킷푸를 이용했어요. 마루야마공원 방향으로 가는 것 때문에 킷푸를 샀거든요. 인근이야 그냥 걸어도 되는데 여긴 꼭 타야 하니까 도니치카를 사는 게 이득이었어요. 지하철 마루야마공원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야합니다. 동네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 보니 모리히코도 만나고 대기 인원이 별로 없네요. 바깥에 사람이 없는 이런 경우도 드무니 한 장 남겨주고 갑니다. 시로에 도착했는데 예약시간보다 조금 먼저 도착했어요. 아직 오픈 전입니다. 창으로 내부가 살짝 보여요 아, 이제 노렌이 걸렸네요.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카운터석 제일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2018년 시부모님과 함께 온 뒤 5년 만이네요. 시로는 야키토리를 꽤 고급진 요리로 ..
[홋카이도 여행] #36_ 삿포로 맛집, 히라가나 모리히코 팬케이크(ひらがなのもりひこ) 2023.08.05(토) 어느덧 여행도 8일 차 시간 참 빨리도 갑니다. 긴 여정으로 준비했다 생각해도 지내다 보면 하루하루 아쉽기만 해요. 삿포로 호텔에선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우유와 빵을 사 와 아침으로 먹기로 했어요. 피낭시에는 전날 캡슐몬스터에서 서비스로 받은 녀석들입니다. 호텔 1층에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편하게 갈 수는 있는데 여기가 또 에어컨이 고장 나면서 편의점마저 절절 끓는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빨리 A/S가 되었을 텐데 여긴.. 저희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에어컨 수리가 되지 않았어요. 불쌍한 직원분들...ㅠ.ㅠ 암튼 맛있는 홋카이도 우유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 와 배를 채웠어요. 11시쯤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한번 객실청소를 당부합니다. 제발 기본만이..
[홋카이도 여행] #34_ 삿포로 디저트, 캡슐 몬스터(カプセルモンスター) 2023.08.04(금)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캡슐몬스터는 503호입니다. 503을 누르고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별 대화 없이 현관문을 열어주세요. 생각해 보면 꽤 번거로운 일일 텐데 왜 이런 시스템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캡슐몬스터 문 앞에서부터 달콤한 향이 나는 것만 같아요. Shop은 503호 Cafe는 507호입니다. 503호에서 디저트를 사서 카페에서 먹을 거예요. 피낭시에 종류를 그렇게 애정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건 뭘 먹어도 맛있어요. 스위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 꼭 오셔야 합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요. 지난번 방문했을 땐 원두도 구입했었지요. 어쩜 이렇게 착하게 생긴 과자들이 다 있죠? 동화의 한 장면 같은 실내 장식도 마음에 들어서 사진에 담아 왔어요. ..
[홋카이도 여행] #33_ 삿포로 산책, 캡슐 몬스터 (カプセルモンスター)가는 길 2028.03.04(금)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커피&디저트 타임을 가지러 나갑니다. 스스키노 사거리를 지나가는 전차 올리브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닛카상은 밤에 봐야 예쁘죠. 어디선가 k - pop이 흘러나와 돌아보니 맛있닭이란 테이크아웃 치킨 가게가 있네요. 밖에선 저 하얀 박스만 보이고 주문하면 안에서 만들어 나오는 시스템인가 봐요. 한국어로는 맛있'닭'인데 일본어로는 이 한국어 발음이 안 되므로 マシッタ(마시타)로 표기되어 있어요. 확실히 예전보다 다양한 한국문화가 스며드는 걸 보게 되니 기분은 좋네요. 타누키코지를 걸어갑니다. 쇼핑을 즐기는 분들, 낮 술 한 잔 하시는 분들 오른쪽 타코야키와 하이볼 가게는 새로 생긴 곳 같은데 항상 손님들이 와글와글했어요. 너구리야 안녕~ 천정 장식을 보니 여기도 마..
[홋카이도 여행] #31_ 삿포로 맛집, 우리의 소울 푸드 - 스프카레 메디슨만 (メディスンマン, medicineman) 2023.08.04(금) 삿포로 첫날, 지인들과 즐겁게 보내고 두 번째 날을 맞이했어요. 삿포로 호텔에선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 늦잠도 자고 오전시간 객실에서 좀 뒹굴거리며 쉬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날이 좀 흐리네요. 이른 점심을 먹을 건데 약간의 거리가 있는 곳을 중간에 확인할 곳도 있고 산책 삼아 걸어가기로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사우나 같은 삿포로의 여름날씨 무로란에 도착한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러는데 여러 날 되었는데도 홋카이도의 이런 날씨는 영 적응이 안 되네요. 점심 먹기 전에 확인하려고 한 곳이 바로 샌드위치 전문가게인 산도리아예요. 아무 생각 없이 이쪽분들처럼 산도리아(サンドリア)라고 불렀는데 영어명칭을 보니 어색하네요 ㅎㅎㅎ 맛있는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에요. 게다가 24..
[홋카이도 여행] #29_ 삿포로 맛집, 와인바 & 비스트로 Tire Bouchon(ティルブション) 2023.08.03(목) F-45 빌딩 13층 띠르부숑에 도착했어요. 엘리베이터가 네 대가 있는데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 타고 올라오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와인 오프너 모양의 간판, 가게 이름인 띠르부숑도 와인 오프너란 뜻의 프랑스어예요. 모리상이 가게 오픈했을 때 방문해서 가게 이름이 무슨 뜻인지 간판이 무슨 모양인지 물어봤었어요. 2019.12.16 - [Life is Journey /Hokkaido 21st] - 21st Hokkaido_ #20 삿포로의 밤, 와인 바 띠르부숑 (Tire Bouchon) & 시메 파르페 이니셜 삿포로(INITIAL SAPPORO) 21st Hokkaido_ #20 삿포로의 밤, 와인 바 띠르부숑 (Tire Bouchon) & 시메 파르페 이니셜 삿포로(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