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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ムジ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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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 #18_ 이제야 여행 첫 날 기분, 라무진(ラムジン) 2023.1.16(월) 대욕장에 다녀오고 조금 쉬다 보니 저녁 시간이 되었어요. 밥 먹을 곳까지 걸어갈 거라 여유 있게 호텔을 나섰습니다. 로비에 있는 이 오브제는 겨울 느낌이 물씬 나서 계속 눈이 가더라고요. 겨울 왕국 엘사도 떠오르고... 인스타 판을 들고 인증샷 한 장 남겨주고 인스타에도 올려줍니다. ㅋㅋ JR 하코다테 역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역 앞 로터리 화단은 푸른색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해 놓았네요. 추운 날 푸른빛이라 더 추운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여기서 기차를 탄 게 언제더라... 빨간 조형물도 여전하고...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던 때에는 다 같이 저 조형물 밑에서 웃긴 포즈로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는데 밤이기도 하고 아직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조용한 분위기예요..
하코다테 여행_ #64 마지막 저녁식사는 라무진에서...(大門横丁 ラムジン) 2020.1.21 내일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라 짐 정리할 시간은 많이 있었지만 미리미리 다 끝내 놓은 까닭은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서랍니다. 하코다테에 열흘 넘게 머물렀지만 여전히 마지막 밤은 아쉽기만 합니다. 호라이쵸에서 전차를 탈 거예요. 어둠을 헤치고 들어오는 전차를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서 내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를 향해 걸어갑니다. 마지막 날이니 갈 곳은 당연히 한 군데뿐이죠! 오늘도 한가한 다이몬요코초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할 곳은 라무진입니다. 실내 전등 확인하려고 불을 끈 찰나 저희가 도착해서 아직 오픈 전인 줄 착각했답니다. 손님이 안 계셔서 오늘은 저희 둘 전용 공간처럼 옆 의자에 짐도 내려놓고 다른 쪽 의자에 카메라도 내려놓고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오누마 맥주 스타우트가 새로 ..
하코다테 여행_ #13 하루의 마무리는 라무진에서 2020.1.13 트랜지스터 마스터께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호텔 근처에 내려주셨어요. 호텔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하코다테 역 쪽으로 걸어갑니다. 새로운 상가가 생겼다더니 저기군요. 낮 시간에 구경하러 와봐야겠네요. 일루미네이션도 한 번 더 보고 눈만 가득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았을까요..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다이몬요코초에 왔어요. 목적지야 뭐.. 라문진입니다. 오늘도 한가해 보이네요. 얼마전 정월 연휴도 길었고 성년의 날 휴일도 있었고 이런저런 영향으로 저희가 있는 이 주간에는 한가한 날이 많다고 하셨어요. 오누마비루 IPA 아~ 너무 고운 색깔이에요. 오늘은 저녁을 먹고 와서 고기 말고 사이드메뉴만 먹을거예요. 여행 중 라무진에 자주 오지만 고기를 먹는 날은 주로 첫날과 마지막날 뿐이랍니다. 나머지는 ..
하코다테 여행_ #8 다이몬요코초 징기스칸야, 라무진(ラムジン 2020.1.12 온천하고 조금 늘어져있다 보니 허기가 몰려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저녁먹으러 나왔어요. 2층 올라가는 계단인데 저 거울 액자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낮에 사진 찍을 땐 배 아랫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고래같아 보여요. BAR 이름이 마음에 드네요. VOYAGER 호텔 바에 가장 적당한 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불이 켜진 것을 보니 영업을 시작했나봐요. 상주하는 바텐더가 계신 건 아니고 직원들이 그때 그때 대응하는 것 같아요. 호텔을 나와 역을 향해 가다가 럭키 피에로 매장을 발견했어요. 어? 이곳에 왜 락삐가? 새로 지점을 낸 건가?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기로 합니다. 건물 2층 전체가 매장인가봐요. 꽤 넓겠어요. 2층 74석 어머, 이 매장은 아침 8시 오픈이네요. 여차하면 여기..
19th Hokkaido #26 하코다테의 마지막 밤 -라무진과 히시이바(ラムジン,Bar Shares Hishii) 2018.08.18(토) 호텔에서 조금 쉬다보니저녁먹을 시간이 다 되었다. 어느덧 어두워지기 시작하는하코다테 거리 점심 먹으러 갈 때도 이 자리에서 탔는데저녁 먹을 때도 같은 자리에서 전차를 기다렸다. 하루가 반복되는 느낌.. 야치가시라행 전차가 지나간다. 센과 가오나시가 타고 있을까? 안녕~ 슬슬 저녁으로 들어가는 시간... 조명들이 더 반짝이게 느껴지는 시간... 아까 들어갔던 전차가 종점에서 돌아나왔나보다. 하코다테에서 마지막 날이니저녁은 당연히 라무진에서.. 하나모멘은 오늘 쉬는 날인가보다..분홍색 등에 불이 꺼져있다. 오늘은 조금 덜 붐비는구나.. 오늘도 마 군이 아르바이트 하는 날이구나.먼저 오누마비루 주세요~ 고기 얹을 준비 완료 라무진에서 처음으로 밥을 시켜보았다.며칠 전 이곳에서 밥을 드..
19th Hokkaido #4 라무진과 바다, 그리고 하코다테야마 2018.08.13(월) 라무진 가기 전에 커피 한 잔 마시러하코다테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카페 미스즈를 찾아갔다. 문 밖에 오래된 로스팅 기계가 전시되어있다. 가장 오래된 곳이라길래약간 찻집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밖에서 보기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다. 궁금한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는데알바인듯한 여성분이매우 퉁명스럽게 시간이 다 되어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업시간과실제 영업시간이 다른듯.. 뭐랄까.. 일반적인 퉁명스러움과는 조금 다른듯하지만다음에 다시 와보면 알겠지 싶어서 이날은 별 생각 안하기로하고발걸음을 옮겼다. 럭키삐에로 인천공항에서 아침 6시에 아침밥을 먹고신치토세공항에서 소프트크림과 커피 한 잔 마신게 다이다보니배가 고파서 무언가 간단히 먹기로했다. 라무진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