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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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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반편성 2020. 1. 3. 학년 말 작업 중 성적처리 보다 더욱 신경 쓰이는 일은 새 학년 반편성이다. 기초작업을 통해 1차 분반을 해도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이름이 똑같다거나 학교폭력 관계 학생이라거나 등등등 몇 시간 작업을 해도 걱정과 심려로 이름 적힌 포스트잇의 이동은 계속된다. 한 학년이 10개 학급 정도 된다면 좋겠다. 아이들이 2020년 최고의 반에서 서로서로 잘 어울리며 지낼 수 있을 반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참.. 어렵구나.
신년맞이 전화 신년맞이 미용실에 갔어요. 한창 염색 중인데 한 녀석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데 다른 학교 애들이 와서 시비를 걸고 있다고... 잔뜩 흥분한 목소리를 보아하니 이녀석도 뭔가 하긴 했나보네요. 오늘은 1월 1인인데.. 선생님은 지금 학교 갈 수 없는 상황인데 많이 심각한 상황이니? 어떻게 하지?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음... 말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많이 심각하면 선생님 못 가니까 경찰에 신고할까? 라고 물어보니 화들짝 놀라네요. 아니에요. 그 정도는 아니고요.. 걔네들하고 아는 척 안 하고 놀 수 있겠니? 물어보니 할 수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 그럼 그렇게 놀다가 가렴 내일 보자 인사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1월 1일에 받을법한 전화는 아니었지만, 위험..
셰릴 스트레이드의 글쓰기 - 사랑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가 제안하는 글스기 방법 * 다음 주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손글씨로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보자. * 끊김 없이 계속 써나가며, 편집을 위해 멈추지 않는다. * 아무런 판단 없이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첫 단계이다. 1.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2.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 3.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 4.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 5.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6.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 7.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 8.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 9.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 1..
셰릴 스트레이드의 글쓰기 -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가 제안하는 글스기 방법 * 다음 주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손글씨로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보자. * 끊김 없이 계속 써나가며, 편집을 위해 멈추지 않는다. * 아무런 판단 없이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첫 단계이다. 1.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2.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 3.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 4.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 5.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6.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 7.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 8.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 9.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 1..
셰릴 스트레이드의 글쓰기 -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가 제안하는 글쓰기 방법 * 다음 주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손글씨로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보자. * 끊김 없이 계속 써나가며, 편집을 위해 멈추지 않는다. * 아무런 판단 없이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첫 단계이다. 1.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2.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 3.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 4.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 5.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6.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 7.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 8.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 9.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 1..
Cheryl Strayed가 제안하는 글쓰기 방법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가 제안하는 글쓰기 방법 * 다음 주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손글씨로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보자. * 끊김 없이 계속 써나가며, 편집을 위해 멈추지 않는다. * 아무런 판단 없이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첫 단계이다. 1.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2. 힘들게 깨우친 교훈 한 가지에 대해 써라. 3.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써라. 4. 끝까지 찾지 못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써라. 5. 올바른 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일에 대해 써라. 6. 기억나지 않는 일에 대해 써라. 7. 최악의 교사였던 사람에 대해 써라. 8. 신체적 부상을 입었을 때에 대해 써라. 9.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때에 대해 써라. 1..
드라마를 보고.. 특집 드라마 - 해저의 너에게 후지와라 타츠야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그의 연기에 빠져 이야기에 동승하다보니 어린 시절 기억 한 꼭지가 스멀스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반은 남자 아이들 몇이 주축이 되어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이 있으면 다같이 몰려가 두들겨패곤 했었다. 나도 그 XX들에게 맞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엄마는 너도 가서 패버려!! 라면서 PVC파이프를 잘라서 가방에 꽂아주셨다. PVC파이프 덕분인지, 때리는 재미가 없어진건지 그 이후엔 나를 건드리지 않았던 것 같다. 세월이 흘러 동창회에서 그XX들을 만났을 때 드라마의 장면과 똑같이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시게짱처럼 내게 트라우마가 생긴 것도 아니었고 그 일로 내가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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