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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35 오누마 마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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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7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 예약한 곳까지

산책하며 가려고 

한 시간 전에 나가기로 했어요.

 

 

 

스파룸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이에요.

눈이 가득하고 햇살도 좋아서

동화 속 장면 같아요.

 

 

 

 

 

 

호반 테라스

 

바 라운지에서 문으로 나가서

호반 테라스에 가보기로 합니다.

 

 

호반 테라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오누마를 바라볼 수 있다니

기대감으로 막 두근거려요.

 

 

 

겨울바람 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 들리지 않는

고요함에 마음이 너무 편안해집니다.

 

 

겨울 테라스

이 모습을 보니

따뜻한 계절의 테라스도 보고 싶어 져요.

 

 

 

갈대

 

테라스로 가는 길 주변엔

겨울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갈대가 있어요.

 

 

 

겨울 갈대는

굉장히 아련한 느낌이네요.

 

 

겨울 갈대

저 갈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곧 파스스 부서져

사라질 것같이

위태롭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누마

 

오누마

오누마의 겨울을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어요.

 

 

발자국

누가 이 보송보송한 눈을 밟고

첫 발자국을 남겼을까요?

 

 

 

말이 필요 없는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탄만 연발합니다.

 

 

 

 

 

이쪽으로도

바쁜 발걸음이 남았네요.

 

 

 

테라스 위에서

남편이랑 동영상도 찍고

커플샷도 찍었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ㅎㅎ

마음대로 많이 많이 찍었답니다.

 

 

 

이러다 예약 시간을 못 지키겠어요.

호수 구경은 그만하고

저희도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레스토랑

레스토랑을 지나

 

 

오누마공원역

오누마 공원 역 플랫폼을 지나

 

 

 

 

분수대도 지나고

 

 

주차장

 

주차장을 지나

밖으로 나가요.

 

 

 

 

하코다테 오누마 츠루가 리조트 에푸이

리조트 입구

보라색 글씨가 마음에 들어요.

 

 

 

 

다녀오겠습니다~

맛있는 점심 먹고 올게요^^

 

 

차단기

기찻길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와 있어요.

기차가 오나 봐요.

 

 

빨간불

빨간 불이 들어오고

종이 울립니다.

 

 

완만카

운 좋게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만나네요.

건널목 차단기 너머로 

완만카가 들어오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자그마한 완만카에서

손님들이 내립니다.

 

 

 

손님을 내린 후

출발 준비하는 기차

 

이렇게 작은 기차역을 보면

영화 철도원이 떠올라요.

 

 

출발

손님들이 내리고

기차는 다시 출발합니다.

 

 

 

 

 

 

 

요란하게 울리는 종소리를 뒤로하고

기차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기차가 저 앞까지 간 후

차단기가 올라갔어요.

 

 

철로 위

차단기가 올라간 틈을 타

서둘러 기차 꼬리를 잡아봤어요.

 

 

빈 플랫폼

기차가 떠나간 역사는

다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킵니다.

 

 

오누마 공원역

선로를 지나 역사 앞으로 걸어왔어요.

 

 

 

디오라마에서 보았던 역사 모형이 떠오르네요.

정말 똑같았는데..

 

 

누마노야 (沼の家)

누마노 야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당고 가게예요.

오누마 당고 정말 맛있거든요.

오누마 공원에 오면

여긴 꼭 가셔서 맛보셔야 한다는..

 

오랜만에 오누마에 왔으니

저희 것과 하코다테 친구들 가져다 줄

선물을 살 거예요. 물론 검은깨 당고요!

 

기차에서도 살 수 있지만

기차에선 검은깨 당고를 팔지 않거든요.

팥 당고만 팔아요..

 

 

 

2018/01/31 - [Life is Journey /Hokkaido 17th] - 17th Hokkaido #15 하코다테를 떠나 무로란으로

 

17th Hokkaido #15 하코다테를 떠나 무로란으로

2018.01.16(화) 하코다테를 떠나 무로란으로 가는 날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빵야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결국, 떠나는 날 한 번 밖에 먹지 못했다. 아주 작은 윈도우베이커리 빵야 쫄깃쫄깃한 식감..

livewoman.tistory.com

 

 

 

원래는 오늘 당고를 살 계획이었는데

에푸이에서는 손님들을 위해

대신 사다드림 서비스를 하고 있으므로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체크아웃하는 날 오전에 사다주시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을 거예요.

(첨가물이 없어서 당일에 먹으라고 하거든요..)

 

 

大沼町

호수 위엔 눈이 잔뜩 쌓였는데

거리로 나오니

많이 치우기도 하셨고

도로의 눈도 벌써 질퍽해지기 시작합니다.

 

지붕 위에 쌓인 눈이 없는 모습을 보니

친구들이 유키가키 안 해서 너무 좋다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일본도 노인 인구가 많고

1인 가구가 많은지라

유키가키를 안 해도 된다는 건

다행이긴 해요.

 

 

 

길 건너편에선 외국인 여행객 한 무리가

꺄~꺄~ 소리를 지르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려는 걸까요?

공원을 돌아볼 거면 이쪽 길은 아닐 텐데..

 

자신들의 목소리가

마을을 쩌렁쩌렁 울리고 있다면

스스로 인지할 만도 한데...

안타까워요.

 

 

 

 

우체국

주황색 간판이 인상적인

우체국이에요.

우체국을 지나면 금방 도착할 거예요.

 

 

 

여긴 눈이 많이 남아있네요.

치우지 않은 걸 보니

밭이겠죠?

 

 

밥 먹고 나면 저 언덕 너머로

다녀올 곳이 있지요.ㅎㅎ

그곳도 기대감 가득인 곳입니다.

 

 

WALD

오늘 식사할 곳에 도착했어요.

발트입니다.

 

 

발트

 

발트

귀엽게 생긴 곳이죠?

 

예전부터 오고 싶어서 

하코다테 여행 올 때마다 예약했었는데

두 번이나 기차 운행이 중단돼서

당일 전화로 캔슬을 해야만 했던

곳이랍니다.

 

기차가 두 번이나 중단되고 나니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이번엔 오누마에서 숙박을 하니까

기차 때문에 못 올 일은 없을 거야! 하면서

예약했어요.

 

드디어 왔네요. 성공했어요..ㅠ.ㅠ

 

 

 

 

 

http://www.hakonavi.ne.jp/oonuma/numanoya.html

 

大沼だんご『沼の家』おすすめ大沼の老舗だんご店【はこなび】

 

www.hakonavi.ne.jp

 

https://countrykitchenwald.jimdofree.com/

 

カントリーキッチンバルト

1986年に大沼国定公園近郊にオープンした小さなレストラン ドイツ語で「森」という意味のあるWALD(バルト) 自家栽培のハーブや地元でとれた旬の素材を使ったお料理をご用意しております

countrykitchenwald.jimdof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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