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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7th_Hakodate&Muroran&Sapporo

17th Hokkaido #23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Teatro Di Ma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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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금)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의 시간을 보낸 뒤

점심먹으러 고고







대양빌딩을 코앞에 두고도 못찾는 바보같은 행동을..







Teatro Di Massa

같은 건물에 Maltheads도 있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 완료!











주방을 중앙에 두고 ㄷ 형태로 카운터석이 배치되어있다.







카운터석 외에도 벽 쪽에 일반 테이블이 있다.

우린 카운터석 안쪽에 안내받았다.







바로 뒤에는 이런 벽장식이~

생화라서 더욱 예쁘게 느껴졌다.







우리 테이블 앞에는 커다란 빵이 뙇!

너무 크고 딱딱해보여서 모형인줄 알았는데

여쭤보니 진짜라고...


그래도 밖에 내내 놓은걸보니

진짜지만 장식용인듯..







남자 두 분이 쉐프

여자분은 테이블 응대 담당

요리하는 모습이 완전히 오픈되어 보여지니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했다.











Stuzzichini(이탈리아 핑거푸드)

Pasta Fritto with 치즈, 검은후추











Tomato Meringue with Olive-oil Powder


올리브오일 파우더가 뭔가 찾아보니 

정확하진 않지만 분자요리쪽에서 나오는 듯하다.







오늘의 와인

Aldegheri IL Groto 2015

Corvina를 메인으로하고

Rondinella, Dindarella, Croatina 

그리고 지역의 여러 포도들..의 블렌딩 와인















Pond Smelt (빙어) with 금귤과 인삼

새콤한 맛이 나길래 과일식초를 사용했나 생각했는데

금귤을 사용했다고..







눈알이 너무 정직하게 보여서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머리는 서방이 잘라줬고


익히기 정도도 적당했고,

과일 소스 덕분에 비린 맛도 안났다.

요리상태가 매우 좋아서 나 치고는

빙어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자가제 빵

오른쪽 녀석이 아까 우리 자리 앞에 있던

커다랗고 네모난 빵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실꼬리돔과 시금치

소스는 유자와 후추











여기 생선요리 쫌 잘하는듯..

식감도 좋고 생선 특유의 비린내도 전혀 없다.


소스도 잘 어울려서

편식쟁이 입맛을 잡아버렸다.







Spaghettini - 스파게티의 가는 버전


모시조개, 푸른차조기잎, 범의귀(바위취), 팽나무

토마토소스







별별 재료들이 들어가서

식감이 재미있었다.







여기도 조개가 들어갔지만

비린내는 전혀 없었다.

깔끔하게 먹기 좋았다.







Gnochi

키타아카리(홋카이도 감자),  Fonduta, Black Truffle Oil 











쫀득쫀득

뇨끼 식감도 너무 좋아~







짧은뿔소 레드와인찜

백합뿌리(유리네)와 Polenta







백합뿌리를 사용한 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감자와 양파의 중간같은 느낌같기도하고..







생선요리와 비교하면 이쪽은 좀..

부드러워서 먹기 좋기는 했는데

와인향이 강해서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이었다.







카라 꽃잎 모양처럼 보이는 접시에 담긴 디저트


사과

Zabajone (계란노른자, 설탕, 마살라와인으로 만드는 커스터드와 비슷한 이탈리아 크림소스)

밀크젤라또











설탕 스푼이 고래야

귀욤귀욤







차와 함께 나온 귀요미 과자들











식사 전 커피를 마시고 왔으므로

여기선 허브티 한 잔으로

입가심







스푼을 다시 보니

흰수염 고래였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일정이 하나 하나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짙어졌다.

호텔 들어가기 전에 사야할 것들 쇼핑하고 가는 걸로~








Teatro Di Ma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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