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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5th_Hakodate&Obihiro&Sapporo

15th Hokkaido #37 판쵸_야요이노유_마스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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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홋카이도 여행 21일째 아침

정말 여행 후반기에 들어섰구나.

전날의 와인 파티로 인한 숙취는..생각보다 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늘 점심은 판쵸에서 부타통















늘 시키던 사이즈로







단무지.. 이제 채썰어주는구나.







음..숯불향~

역시 우리 압맛엔 팬에 굽는 톤타보다 숯불에 굽는 판쵸 부타동이 잘 맞는다.











맛있게 싹싹 먹고







식사 다음 일정은 온천~

버스터미널에 들러 온천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시간이 다되어 서둘러 12번 노리바로 뛰어갔다.







2번 버스~







티켓 양쪽은 버스 왕복권, 가운데는 온천가서 낼 입욕권







출발~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와본적 없는 새로운 동네에 도착했다.

큰 길에서 내린 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감이 안와서 잠시 헤매며 두리번거리다가 저~ 멀리 보이는 이치마루 표지판을 찾았다.

지도에서 이치마루 근처가 야요이노유라고 했으니 온천 입구가 저기인가보다..하고 가보니 바로 온천 표시인 '유'가 보인다.











이치마루 앞 넓은 주차장쪽으로 들어가니 저 멀리 야요이노유가 보인다.















타투 있으면 못들어가요~







오른쪽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입욕료는 440엔이지만, 우린 온천티켓이 있으므로 바로 입장해서 파란색 티켓을 한칸씩 잘라서 제출했다.

타누키노사토를 다녀온 후라 모르온천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갔다.

역시, 그냥 평범한 모르온천이었지만 쾌적하고 넓은 시설 덕분에 한 시간 반 가량 편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각자 온천을 마치고 로비에서 만나 밖으로 나왔다.







돌아가는 정류장에서는 전부 오비히로 역으로 가는 버스들이라 맞는 시간대에 오는 버스를 탔다.

돌아가는 버스는 1번~







숯댕이랑 한 컷







역 앞에 내려 온천으로 뜨끈해진 얼굴 소프트크림 하나 먹어주자고 에스타 건물로 들어갔다.

매번 마스야 빵을 못먹고 갔는데.. 오늘 저녁은 마스야 빵을 먹을까? 급 회의


따끈따끈한 빵에서 나오는 향기를 도저히 물리치지 못하겠다.

빵을 몇 개 산 후에 소프트를 먹기로하고 빵 탐색 시작







카레빵, 카레빵엔 인디안카레가 들어가나? ㅎㅎㅎ







한바퀴 돌며 각자 마음에 드는 빵을 고르고 계산을 했다.

드디어 마스야빵을 먹는구나..







호텔 들어가기 전 원래의 목적대로 소프트크림 하나 먹으며 얼굴을 식혀준다.

붉어진 얼굴의 열기가 기분 좋은 시원함으로 내려가는 기분이다.







점심도 일찍 먹었고, 온천하면서 다 소화되었으니  좀 이르지만 따뜻할 때 빵을 먹기로했다.

카레빵~  약간,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훌륭해훌륭해!








보기만해도 뽀드득 소리가 날 것같은 소세지빵

소세지 육즙이 오우!! 장난아니었다. 너무 맛있어~











서방이 콩 좋아해서 콩빵을 샀는데, 세상에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다.

커다란 콩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빵과 너무 잘 어울렸다.










일본 가면 왠지 먹고싶어지는 야끼소바빵







고로케빵







초코소라빵


부드러운 빵의 질감과 너무나도 훌륭한 빵 맛을 보며 제발 우리 집 근처에도 맛있는 빵집이 생기길 바래본다.


어제 밤 무리했으니 오늘은 그냥 이렇게 쉬면서 하루 마무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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