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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5th_Hakodate&Obihiro&Sapporo

15th Hokkaido #9 Doux et Tendre_고료가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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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하코다테 6일째..

뭘 한 것같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한 것같기도 한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조식을 먹고 온천 입욕제로 한시간 가량 신선 놀음을 했다.


룸 청소시간 즈음 밖으로 나와 오늘 가기로 한 스위츠 샵으로 향했다.







시덴 역 후카보리쵸에서 내려 지도를 보며 자그마한 동네 골목길을 걸어들어왔다.

자동차학원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니 목적지가 보인다.


달콤한 향기가 근처까지 가득 퍼져있었다.





Doux et Tendre





독특한 꽃장식





우리 왔어요~





메뉴판 먼저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매장





왼쪽으로 가면 카페~


카페에 앉아 주문을 하고 매장에가사 케이크를 고르는 시스템~






카페쪽 관리하는 친절한 직원분





주문을 하고 케이크를 고르러 왔다.





맛있는 케이크들~ 

여기서 어떻게 골라..ㅠ.ㅠ













벽면이 보라보라 하길래 뭔가 하고 가보니 선물세트 박스가 좍~
















계산대 앞에 있던 귀여운 미니어쳐 파르페





축음기 모양 산타





산타할아버지가 빙글빙글


돌려보진 않았지만 돌아갈 것처럼 생겼다.




주문한 케이크 세트 도착~






다즐링

케이크는 극도로 달달할 것을 알기에 차는 은은한 다즐링으로~





크렘뷜레

직설적으로 단 맛이 참 재미나다.

설탕을 녹여 만든 설탕과자 커버를 깨먹는 재미도 있고.. 옛날 갈색의 투명한 설탕엿이 생각나기도했다.






초콜릿쉬폰케이크

크림은 부드럽고, 초콜릿쉬폰은 폭신폭신 달달~ 말이 필요없구나~





야마카와목장의 밀크아이스





레조네

속에 카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다.

달고 달고 맛있다.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

딸기 케이크야 말해 뭐해~ ㅎㅎ







한참 먹는 중에 직원 분이 먹어보라고 초코케이크를 가져오셨다.

응? 왜??


옆 테이블을 슬쩍 쳐다보니 안주신 것같은데, 우리는 왜 주는걸까?

물어보려다가 뭐, 외국인이라 주나보다 하고 질문 포기


진하디 진한 초코케이크

씁쓸함과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는데다가 완전 촉촉.. 이건 우유랑 같이 먹어야 좋겠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새로운 동네 골목을 다시 돌아나와

후카보리초 시덴역으로 왔다.





오랫만에 고료가쿠 공원에 가보려고

시덴을 타고~





시덴 역에서 공원 방향으로 걷다가 악기점도 잠깐 구경하고

처음 초코붕어빵을 먹었던 가게 이야기도하고

길지 않은 추억을 꺼내 수다를 떨었다.





저 멀리 타워가 보인다.

한 번 올라가봤는데.. 또 올라갈 일이 있을지..






깔끔하게 리모델링 했구나..





쇼-가츠 장식에대한 설명





고료가쿠 공원 모양의 테마와시([) 오르간 - 손으로 돌리는 오르간











실내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살짝 눈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공원 초입만 살짝 구경하고 다시 돌아나왔다.

오늘따라 차가운 바람에 발걸음이 여유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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