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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4th_Hakodate&Obihiro&Utoro

14th Hokkaido #7 스페인 레스토랑 바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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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금)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다.

오늘 저녁은 스페인 레스토랑인 바스쿠

 

스페인 요리는 어떨까 기대하며 전차를 타러왔다.

 

 

 

 

오늘 자주 오는구나..ㅎㅎ

 

 

 

 

빨간 전차가 들어온다.

 

 

 

 

마치.

엄청 빠르다는 듯이

슈욱~

 

 

 

 

스기나미쵸 도착

 

 

 

 

눈이 잔뜩 쌓인 동네의 밤거리는

언제나 마음에든다.

 

물론.. 주민들은 눈치우느라 힘들겠지.

 

눈 때문에 엉거주춤 걷고 있는데, 고등학생쯤 되보이는 여학생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걸어간다.

게다가 빨.리.

 

우리보다 뒤에 오던 학생이 어느덧 우리를 앞질러 저~~멀리 앞서가게되었다.

 

눈 많이 오는 동네주민의 클.라.스.

 

 

 

 

모르는 길을 걸어갈 땐 아무리 짧은 길도 길게 느껴진다.

얼마나 더 가야하는 걸까? 얘기하는 찰나

바스쿠에 도착했다.

 

 

 

 

 

 

 

화단은 어디로가고..ㅎㅎ

 

 

 

 

하늘을 보니 달빛이 푸르스름하게 보인다.

추운 겨울 저녁

푸르스름한 달빛

 

어디선가 늑대가 울어주면 어울릴 것같은 밤이다.

 

 

 

 

 

 

 

입구

 

 

 

 

여행 전 친구에게 부탁해 예약을 했다.

매번 내가 전화해서 예약하다가

소라짱이 자기한테 부탁안한다고 서운해하길래 ㅋㅋ

 

이번 여행의 예약은 전부 소라짱에게 부탁했다.

(너무 많아서 다음엔 하고싶다 소리 안할걸? )

 

예약석에 안내를 받고, 직원분께 사진찍는 것을 허락받았다.

(여행 중 사진 찍을 땡 왠만해선 다들 찍으라고 말하지만 간혹, 안된다고 하는 곳이 있으니 꼭 양해를 먼저 구하시길..)

 

 

 

 

천장이 꽤 높네..하고 쳐다보니

하몽이 대롱대롱

 

 

 

 

맛있겠다~

 

 

 

 

서방이 와인 고르는 중

 

 

 

 

창문앞 저 아저씨는

왜 저 무거운 돌을 들고있는 걸까?

 

 

 

 

토끼양

너도 구경하렴~

 

 

 

 

금연석입니다~

 

 

 

 

첫 번째, 9가지 핀쵸스

니싱은 서방 먹으라고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노래를 부른다.

 

 

 

 

디켄팅을 싫어라하는 서방인데..

직원분이 알아서 디켄팅을 해와버렸다. 헉..물어보지도 않고..ㅠ.ㅠ

 

나도 크 열자마자 느껴지는 첫 맛을 즐기는 편이라

보들보들하게 디켄팅 된 와인은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서방이 고른 와인은 Tempranillo 89%의 와인

 

 

 

 

빵도 나오고

 

 

 

 

차가운 버터도 나오고

 

 

 

 

하몽이 나왔다.

와~ 맛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맛나맛나!

 

 

 

 

내가 주문한 검은깨 스프

추운 겨울엔 역시 따끈 스프가 최고!

서방은 마늘스프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마늘 많이 들어간 계란국 먹는 느낌이었다.

 

 

 

 

토마토 소스로 버무린 양배추롤

 

 

 

 

 

 

 

와인 콜크 담는 냄비에 토끼양이 들어갔다.

오늘 저녁 메인메뉴는 토끼탕인거냐..

 

 

 

 

 

 

 

카니그라탕

 

 

 

 

 

 

 

해산물 요리는 사진을 안찍었네?

 

마지막 요리는 고기!

나는 스테이크~

 

 

 

 

 

 

 

 

후식으로 나온 바닐라 샤베트와 블루베리 모찌

새콤하니 입가심으로 딱이다.

 

 

 

커피는 한 모금만~

원두커피는 거의 보리차수준으로 마시기 때문에 이 상태의 커피는 무리무리

 

여유있게 밥을 먹고

오늘의 마지막 계획은 라.무.진.

 

배도 부른데 얼렁얼렁 움직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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