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Hokkaido #6 하코다테야마

2016.01.22(금)

 

 

Bocca를 나와 니짓켄자카 방향으로 걸어간다.

강렬한 햇살을 마주 보고 사진을 찍으려니 눈미 멀 지경이다.

그래도 이런 하늘이 감사하다.

여행 중 만나는 맑은 날씨를 싫어할 이 어디있을까..

 

 

 

 

연어를 잡고 돌아가는 곰 ㅋㅋ

 

 

 

 

 

 

 

 

 

 

 

 

 

 

 

 

하코다테에 처음 왔을 때..

저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이 노란 건물은 무슨 음식점이었던것같은데..

뜬금 없이 하코다테야마에서 만나는 자유의 여신상이

이젠 익숙한 조형물이 되었다. ㅋㅋ

 

 

 

 

내려다보는 경치도 멋지고~

 

 

 

 

jal항공 국내선에 있던 쿠폰북에서 찾아낸 쿠폰으로 예쁜 야경이 담긴 클리어파일을 받고

(시덴패스가 있으면 할인된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았다..ㅠ.ㅠ  아쉽.. 호텔이나 여러 군데 있던 할인쿠폰은 이제 없어진 듯하다..)

 

 

 

 

로프웨이에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

보이는 라디오처럼 ..진행되는 듯한데

나는 조용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지라 나보고 이런 곳에서 일하라고하면

마치 벌거벗고 사람들 앞에 서라고 하는 기분이 들 것같아서

무리무리..

 

누가 보고 있으면 일 못해..ㅠ.ㅠ

 

 

 

 

로프웨이 타러갈 때 탑승권의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라는 설명

 

 

 

 

3년만에 와서인지 바뀐 것들이 많구나..

저 부분에 탑승권 찍으라는 거지?

 

 

 

 

이번에 올라가는 사람은 혼자 여행온 분과 우리 부부

단 세 명!!

오오.. 한가하구만~

 

 

 

 

출발 전

 

 

 

 

 

 

 

출발~

 

 

 

 

 

 

 

 

 

 

 

 

드디어 잘록한 허리모양 하코다테가 보이는구나~

 

 

 

 

 

 

 

 

 

 

 

 

 

 

 

 

 

 

 

도착해서 올라가는 길

새까만 오징어 먹물만쥬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옆에는 게 만쥬)

 

 

 

 

제일 꼭대기 전망대로 나가보았다.

사람은 정말 이번 로프웨이를 타고 온 우리 세 명 뿐.

 

요즘은 중국인들 천지라 발디딜 틈도 없다고 하던데..낮이라 그런가 너무 좋다.

다음에도 낮에 와야겠어!!

 

 

 

 

아래에서는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올라오니 구름이 사사삭 끼어들어 스산한 겨울왕국 느낌을 연출한다.

 

자주 오는 곳이다보니 날씨에 그리 민감해지지는 않는다.

이런 날씨도 좋고 저런 날씨도 좋고..

하지만, 아까 날이 너무 좋았어서.. 조금 아쉽긴하네..ㅋㅋ

 

 

 

 

 

 

 

 

 

 

 

 

 

 

 

 

 

 

 

 

 

 

 

 

 

 

 

 

 

 

 

저 멀리 바다 위에는 강렬한햇살 한 줌이 쏟아지는 구나..

단렌즈의 슬.픔.

 

 

 

 

기념품 샵에서 키타노우사기를 한 마리 데려왔다.

올 때마다 눈독만 들였는데..드디어..ㅋㅋ

여기 도착해서 식사를 몇 번 거르니 욘석 살 돈이 좀 생기네..ㅋㅋㅋ

 

 

 

 

내려가는 로프웨이 시간을 기다리며

 

 

 

 

키타노우사기도 인증샷!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오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아까 위에서 본 구름은 눈 구름이었나보구나..

 

 

 

 

특이한 가게가 보여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문이 닫혀있어서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으로 밖으로 담쟁이가 휘휘감긴 것을 보니 분위기가 묘한 것이 마음에 든다.

 

 

 

 

주지가이까지 걸어와서 시덴 탑승~

 

 

 

 

 

 

 

호텔에 도착해서 바라보니 지금은 산 정상이 밝아보인다.

흥! 치사..ㅋㅋ

 

 

 

 

 

 

 

 

 

룸으로 돌아와 거실 커튼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