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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4th _Sapporo(2023.08)

[홋카이도 여행] #24_ 후라노 산책, 후라노 5조 대교(ふらの五条大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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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수)

 

 

 

자, 이제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

 

 

 

31.5

 

 

산책이 가능할지 의문이 생길만한 기온이죠.

 

 

 

 

 

마르쉐에서 식사하면서 보니

한국 분들 여기 다 계시더라고요 ^^

햄버거 먹느라고 앉았던 카페 앞 좌석은 거의 한국분들일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말은 산책이지만 멀리 다녀올 건 아니고

저 앞에 있는 ふらの五条大橋(ごじょう‐おおはし)

후라노 5조 대교(후라노고죠오-하시)에 다녀올 거예요.

 

 

 

 

 

 

이쪽으로 가면 아사히키와-토카치로가 나오나 봐요.

 

 

 

카와무라 메디컬빌딩

 

 

마르쉐는 주민, 관광객이 모여 시끌시끌했는데

길 하나 건너니 바로 조용한 시골마을이 되었네요.

여행 중 병원 갈 일이 몇 번 있었기에

습관적으로 병원이 어디에 있나 찾아보게 됩니다.

지도에서 시립병원이나 종합병원 나오면 되게 반가워요 ㅋㅋㅋ

 

 

 

 

 

옛날 모습 그대로인 이발소

왠지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실 것만 같아 보입니다.

 

 

 

ふらの五条大橋

 

 

다리 앞에 도착했어요.

 

 

 

 

 

하늘은 적당히 맑고, 적당히 구름 낀 정도입니다.

 

 

 

ふらの五条大橋

 

 

 

 

 

올라가다가 바닥을 보니 길쭉한 타일이 보여서

이게 뭔가 뒤돌아 봤어요.

 

후라노는 스키장도 유명하다 보니

스키 타고 하강하는 모습을 새겨놓았네요.

 

 

 

 

 

다니는 차도 그렇게 많지 않고

산책하기에 적당한 날이에요.

 

 

 

 

 

후라노 고죠- 오--하시

 

tmi 모음 뒤에 모음이 올 땐 장음으로 발음하면 자연스러워요 ^^

사진에 있는 다리 이름처럼  고 하시 하나씩 다 발음하기보다

고죠-- 오--하시 이렇게 장음으로 붙여서 길게 읽어보세요~

 

 

 

소라치강

 

 

가능하다면 소라치 강변에 내려가 보고 싶었는데

이쪽에선 길이 없더라고요.

다리 위에서 바라보며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사히가오카

 

 

이쪽 풍경도 너무 멋있어요.

 

 

 

 

 

다리 점검 중인가 봐요.

점검 표시를 무심코 지나갔는데

다리 중간에 딱 누군가 목을 매달았을 것 같은 모양의 줄이 걸려있어서

너무 놀랐거든요. 쫄보인 저는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고

신고해야 하나 막 고민했었어요.

 

줄 앞에 가방도 하나 놓여있어서.. 딱..ㅠ.ㅠ

점검이란 표지판을 봤으면 이렇게 놀라진 않았을 텐데

누군가 일하시는 분이 매달려있던 줄이었나 보네요.

 

 

 

 

 

 

소라치강

 

 

 

 

 

물살이 꽤 빨라요.

 

 

 

 

 

바닥도 잘 보이는 깨끗한 소라치강

 

 

 

 

 

반대편엔 헤소군이 아니라 포도동상이 있군요.

 

 

 

 

 

후라노도 와인 만들어서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긴 하지만

저희 입맛엔 그냥 그냥.. 

옛날에 왔을 땐 와이너리도 방문했었어요.

 

 

 

 

헤소군

 

 

대교를 건너왔으니 이제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돌아가려고요.

반대편 시작은 헤소군이네요.

 

 

 

프린스호텔

 

 

프린스호텔은 코로나 기간 동안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화단에 있던 아주 작은 꽃이에요.

작은 꽃들을 가까이서 찍는 것 좋아해요  ^^

멀리서 볼 때와 또 다른 예쁨을 보게 되더라고요.

 

 

 

마르쉐2

 

 

뜨거운 날씨에 산책하겠다고 고집 피우며 갔는데

더위를 먹었는지 컨디션이 영 좋지 않습니다.

 

 

 

 

 

마르쉐 2에 들어가 소프트크림을 하나 먹었어요.

어떻게든 열기를 좀 빼줘야 할 것 같습니다.

손이며 팔이며 전부 까매졌어요. 포르투갈 갔을 때보다 더 타는 느낌입니다.

 

 

 

마녀의 수프

 

 

호텔로 돌아가는 길

남편이 리스트에 넣으려다 뺐다는 마녀의 수프 가게

 

 

 

수프카레

 

 

마녀의 수프 카레,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요 ^^

다음에 온다면 여기서도 먹어보고 싶어요.

이곳도 손님이 꽤 많아 보이네요.

 

그나저나 컨디션 난조..

얼른 들어가서 온천하고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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