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 /Hokkaido 24th _Sapporo(2023.08)

[홋카이도 여행] #21_ 요정 마을 모두 어디갔니? 닝구르테라스(ニングルテラス)

728x90

2023.08.01(화)

 

 

숲의 시계 카페를 나와 닝구르테라스 방향으로 걷다 보니

닝구르테라스 중간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네요.

오늘은 옆구리로 들어가 볼게요.

 

 

 

닝구르테라스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뭔가.. 들어서면서부터 허전한 기운이 감돕니다.

 

 

 

 

 

가게 안에 아기자기한 물건도 가득했었는데

이번엔 가게 내부도 뭔가 허전하고...

 

 

 

요정마을

 

 

돌로 만들어진 요정들의 집

이런 것 너무 좋아요.^^

너무 귀엽고 진짜 요정이 살 것 만 같은 느낌이에요.

 

 

 

 

 

개울을 건너는 나무 다리도 있고

 

 

 

 

 

굴뚝에서 연기가 날 것 같아요.

 

 

 

 

 

앙증맞은 사다리 하며...

여기도 고로상의 돌집 컨셉을 가져온 걸까요? ㅎㅎ

 

 

 

 

 

 

나뭇가지에 가려져있는 모습도 신비롭고 예쁘죠?

 

 

 

 

 

테라스 위에 얹어진.. 새집일까요?

 

 

 

 

 

한참 요정 마을 구경을 하고 다시 가게를 둘러보러 갑니다.

 

 

 

 

 

 

 

 

앗, 위에도 요정들이 타고 다니는 긴 구름다리가 있네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고목에 돌을 쌓아서 뭔가 만들어 놨는데

요정들의 제단일까요?

 

 

 

 

 

조금 더 늦은 시간에 와서 조명 들어온 아기자기한 모습을 볼 생각이었는데

날이 너무 밝아서 그 느낌을 만나진 못했어요.

 

 

 

 

 

 

 

 

 

 

 

아.. 뭔가 허전한 느낌이 왜 드나 했더니

여기도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나 보네요.

문 닫은 가게들이 몇 군데 보이네요.

운영 중인 가게도 진열된 상품 수가 현저히 적으니

전반적으로 폐점 직전의 쇼핑몰 분위기가 나는 걸 막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자연의 경이로움이란...

 

 

 

 

 

비틀린 모습마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역동적인 모습이에요.

 

 

 

 

 

 

 

 

 

 

 

 

 

 

 

 

 

여기도 문 닫았네요.

 

 

 

츄츄카페

 

 

문 닫은 가게들이 너무 많고 

닝구르테라스 자체가 많이 허전해져서

츄츄카페에서 야끼미루쿠나 마시고 가자 하며 찾아갔더니

 

아............ 츄츄카페도 문을 닫았어요.

 

 

 

 

 

쉬는 날인가 싶어 안을 들여다봤는데

잘 모르겠지만 

장사 안 한 지 꽤 되는 먼지가 보이더라고요.

아.. 야끼미루꾸.. 츄츄의 미루꾸.. 못 마시다니

너무 아쉬워서 발걸음을 뗄 수가 없네요.

 

 

 

 

 

닝구르테라스 입구가 아니라 옆구리로 들어오다 보니

입구를 제일 마지막에 보게 되었네요.

지도를 보니 제일 위쪽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흠.. 문 닫은 가게들은 검은 테이핑을 해놨는데.. 츄츄 카페는 

문을 닫은 건 아닐까요?

아직 테이핑을 한건 아닌데..

 

아무튼 심난하게 보이던 명동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 닝구르테라스였습니다.

 

 

 

입구

 

 

뭔가 예쁜 공예품이 있으면 사가려고 했는데...

많이 아쉬워요..

 

 

 

 

 

아쉬움은 이곳에 남겨두고 저흰 호텔로 가야죠.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우선 신후라노 프린스호텔로 이동합니다.

 

 

 

 

 

뜨거운 날이지만 사진에 담긴 하늘은 참 멋지기만 합니다.

 

 

 

 

 

저 위로 올라갈 거예요.

 

 

오케스트라

 

 

 

호텔 로비에 있던 오케스트라 작품

너무 귀엽죠?

토이스토리처럼 사람들이 안 보이는 시간이 되면 

진짜 연주하고 움직일 것만 같아요.

 

버스 시간은 한 시간 정도 남았고...

닝구르테라스에서 시간이 많이 남는 바람에

시원한 호텔 로비에 앉아서 버스 시간까지 기다리 기로 합니다.

 

닝구르테라스도 꽤 기대하고 왔던 곳인데 

유행 지난 관광지 느낌이라 조금 속상한 방문이었습니다.

뜨겁고 길었던 낮 일정을 모두 마쳤으니

호텔로 돌아가 저녁 먹기 전까지 조금 쉬어야겠어요.

 

 

 

https://blog.naver.com/livewoman/30101462241

 

[곰탱이와 땡구리의 여름 북해도 여행] #26. 비에이, 후라노 투어 - 팜도미타, 와인공방, 닝구르테

    2010. 08. 06   대설산공원에서 내려와 팜도미타로 향했다. 라벤더는 다 졌다고 알고 ...

blog.naver.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