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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11
2021년도 상반기 독서 목록 중
벌써 선택 실패 세 번째...
작년엔 실패한 도서가 한 권도 없었는데
올해는 왜 이런 걸까요..
작년에 학교 도서관
구입 신청 목록에
제가 직접 넣었던 책이에요.
사실.. 이런 내용인 줄 모르고
다른 내용이라 착각하고 주문했지 뭐예요.
제가 사달라고 했으니
안 읽을 수도 없고
해를 넘겨가며
꾸물거리나 이제야 읽었는데
하...... 역시......
자기 계발서는 저랑 맞지 않네요.
게다가 이 저자 두 분
정말 죄송하지만
무슨 이단 종교의 교주와 추종자처럼
느껴졌어요.
책을 읽기 전 SNS에
행운과 부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걸 읽으려니
벌써부터 중간에 접을 것 같아
읽는 게 두렵다고 썼어요.
먼저 읽어본 지인들이
그럼 읽지 말라고 자신들도 별로였다고
댓글을 달아주었지요.
어쨌든 책을 열었고, 정말 정말 힘들게
반 정도 읽었네요.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도대체 왜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을 쓰고 있는지
도무지 납득되지 않아서
그냥 포기해버렸답니다.
책의 주 내용은 부를 얻기 위한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제가 읽은 책의 1/2까지 반복해서 나온 말이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히'느끼는 것이
Having이란 것이었어요.
끝까지 읽었다면
좀 더 마음에 드는 구석을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중간에 덮는 것을 선택했답니다.
이 책보다 먼저 읽었던 '감사'가
제겐 행운과 부를 얻는 것보다
더 가치 있다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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