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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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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Hokkaido_ #3 삿포로의 맛, 스프카레와 커피(Ouchi, Mingus Coffee) 점심식사를 하려고 예정했던 곳으로 가니 이런, 가게는 폐점되고 건물도 허물어버렸어요. 여행 준비할 때만 해도 오픈 상태였는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폐점되어 아쉬운 마음도 마음이지만 아침에 소프트크림 한 개 먹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라 피곤과 배고픔이 더해져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던 스프카레 가게가 생각나서 그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카레&고항-카페 OUCH!입니다. 이름 독특하죠? 자그마한 가게예요. 슬쩍 들여다보니 앉을자리는 있네요. Ouch! 2인용 테이블이 벽 쪽에 두 개 반대편에 네 개 정도 있었어요. 카운터석처럼 보이는 곳은 그냥 의자입니다. 커다란 E.T도 있고 벽 그림도 요란 요란하네요. 런치타임은 11:30~1..
21st Hokkaido_ #2 할로윈 분위기 가득, 신치토세공항 시간이 넉넉하니 이동하는 것도 여유 있어 좋아요. 우선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만의 관문을 위해 국내선으로 이동합니다. 할로윈 장식이 가득하네요. 커다란 플라워 볼이 있어요. 조금 더 밝고 화사하면 좋겠는데 할로윈이라 그런지 짙은색으로만 되어있어요. 보정해서 조금 밝게 해 보았지만 좀 무섭게 생기긴 했네요. 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 왔으면 하나바다케목장 소프트를 먹어줘야죠. 다행히(?) 비행기가 연착된 바람에 오픈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캐러멜 밀크 mix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피곤하고 몽롱하지만 진하고 달콤한 소프트 한 입 먹으니 잠이 확 깨는 기분입니다. 먹는 뜨거운 캐러멜 소프트도 맛있는데 이제 막 오픈한지라 그건 준비되어있지 않았어요. 이제 삿포로 역으로 이동해야죠. 쾌속 ..
20th Hokkaido _ #76 여행기의 마무리, 램프 2019.08.03~08.17 언제나처럼 여행기의 마무리는 여행 중 만난 램프 사진으로.. Fratello-di-Mikuni Villa Fratello-di-Mikuni Villa Fratello-di-Mikuni Villa Fratello-di-Mikuni Villa Fratello-di-Mikuni Villa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주얼리 젤라또 토텟포 공방 요시유키 카페 그린 카페 그린 마리욘느 마리욘느 산요안 산요안 산요안 산요안 산요안 산요안 톤타 톤타 톤타 산요안 오비히로 시내 아치로 아치로 코바토야 모스버거 후스이호텔 후스이호텔 홋카이도 호텔 앗슈 미도리가오카 공원 미도리가오카 공원 미도리 가오카 공원 쁘띠 자뎅 라 리베라 라 리..
21st Hokkaido_ #1 삿포로 여행, 시작(feat. Peach 항공) 2019.10.02 여름 여행을 마치고 이번엔 짧겠지만 10월에 다녀와볼까 말을 꺼냈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피치항공으로 삿포로 인아웃 항공권 결재를 하게 되었답니다. 10월에 휴가를 낼 수 있는 것도 처음이었고 피치항공도 처음 새벽 비행기, 밤 비행기도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여름 여행 포스팅이 한 창이던 10월 우린 처음으로 10월 삿포로를 향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피치 못할 때 탄다는 피치항공을 타는지라 지연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10월 3일 새벽 2시 40분 비행기였기에 우리는 10월 2일 공항버스 막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적당히 시간 보내다보면 체크인 할 수 있겠지..생각했는데 하지만 체크인 시간 얼마 전 두 시간 지연 안내가.. 흑.. 태풍 미탁으로 불안 불안하고 있었는..
18th Hokkaido #20 한국으로... 2018.06.06(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호텔에 부탁해서 Hello Taxi를 불렀다. 짐을 다 싣고 출발하려는데기사님께서 공항까지 9000엔 요금으로갈 수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삿포로역에서 공항까지 쾌속에어포트가 1인 1,070엔시부모님때문에 지정석을 사게되면 약 1,500엔4명이 총 6000엔..소요시간 40분~60분 짐 옮기거나 이동하는데 드는 약간의 불편함 대신3,000엔 추가를 선택할 것인가 잠깐 회의 우리 둘만의 여행이었다면 이런건 생각도 않했을텐데역시, 시부모님이 계시니편하게 이동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 택시 타고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방은 앞자리에서 기사님과 폭풍 수다젊은 기사님이셨는데 이야기코드가 잘 맞았던지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내내 기사님과..
18th Hokkaido #19 압생트를 찾아.. the bar nano.gould 2018.06.05(화) 저녁 식사 후시부모님을 호텔에 모셔다드리고우리는 2차하러.. 산타할아버지매달려있는게 힘들어보여.. 이 건물 4층이 맞는데..가게명이 안보이네잘못왔나..생각하는 찰나 검정색 사각형 안에 콩알만하게 보이는 이름the bar nano gould 독특하네..찾을테면 찾아봐라..인가? 4층 밝은 복도에 크게 자리잡은시커먼 녀석!! Bar Nano Gould 유일하게 투명하고 밝은 색인바 이름 굴드를 찾아온 이유는 바로너무나 사랑하는 술압생트때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무건운 철문을 여니중간 공간이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암흑의 세계로... 카운터석 제일 끝자리에 착석 메뉴 칵테일 메뉴 나노는 손님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곳이라특별히 메뉴가 필요하진 않지만원하는 맛을 설명하기 어렵다면메뉴를 참..
18th Hokkaido #16 츠루카페 TSURU CAFE(ツルカフェ) 2018.06.05(화) 사토커피에서 나올 때직원분께 가까운 곳에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이 있냐고 여쭤보았다. 그렇게 소개 받은 곳으로 Go! 지하철 타러가는 길목에 있는 Tsuru Cafe 소프트크림 있어요~그림 잘 그리셨네..멋져요 허락받고 사진 찰칵 교실 칠판이 블랙보드이면 저런 재미도 있을텐데요즘은 전부 화이트보드라칠판놀이하기 어려워.. 차 마시는 카페라기보다디저트 카페 소프트크림을 주문하고 카페 한 쪽에서는 수공예품들을 판매하고있다. 마카롱위에 크림을 표현한 것같은데..자꾸 만두로 보여서.. 닥종이 인형 생각나게하는 .. 레몬물은 많이 마셔봤지만이렇게 과일 잔뜩들어간과일물은 처음.. 색이 너무 예뻐서없는 맛도 있을판.. 여기도 큰 화병에꽃들이 한가득 나리..겠지? 카라 잠시 후 등장한 우리..
18th Hokkaido #15 스시잔마이(すしざんまい ) 스스키노점, Sato Coffee 미야노모리점(宮の森店) 2018.06.05(화) 니조이치바를 출발하여천천히 타누키코지 상가들을 구경하며스스키노 도착 오늘 점심은 스시잔마이 오늘 점심은 시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우동을 먹으러 갈 계획이었는데 오전에 덴푸라를 먹고 싶다고 말씀하셔서급히 결정해서 온 곳 당일에 맛있는 스시집을 예약하기도 힘들 것같아서고민하다 결정한 곳이다. 스시잔마이는 전국체인점 중 평타 이상이라갈만할 거라고 서방이.. 크고 깔금한 내부 각자 메뉴를 정하고욘석은 시부모님이 드시고 싶다던 덴푸라 내가 주문한 스시세트 서방이 내가 스시를 먹는다며웬일이냐고 그런다. 나에대한 이상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아무리 말해도 도무지 바뀌지가 않아..쯧..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스시는 먹는다고요..비린내가 심한 녀석들 말고는해산물도 먹는다고요.. 한국에서 해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