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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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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Hokkaido #21 여행을 마치며 2018.06.02~06.06 이번 여행은 계속 삿포로에만 있어서등 사진이 별로 없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은히 빛나는불빛으로 기억되는 여행이었기를... 시코츠코 미즈노우타 시코츠코 철교 위 시코츠코 미즈노우타 삿포로 Jazz Bar Bossa 삿포로 Le Mansa 삿포로 우라산도-규니쿠 삿포로 테레비타워 삿포로 Wine Bar Tire Bouchon 삿포로 니조이치바 삿포로 스시잔마이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he bar nano Gould 삿포로 the bar nano Gould 삿포로 the..
18th Hokkaido #6 시코츠코 산책 2018.06.03(일) 원래 계획은 체크아웃 후에 점심을 먹는 것이었는데짐 정리하고 전날 주문했던 홀케이크를 먹었더니 모두 점심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체크아웃 한 뒤 짐을 맡겨놓고 다시 한 번 호수 주변을 산책하기로..날이 너무 좋아서.. (좋지 않은 날도 좋지만..)계속 바라보고 싶은 풍경 한 번에 다 담고 싶어서 광각렌즈를 사용했지만눈이 너무 부셔서 수동 초점을 마출 수가...ㅠ.ㅠ 초록 가득한 세상을 바라보고 있자니작은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는 기분이다. 토끼풀도 있고.. 민들레도... 시코츠코 유람선은 독특하게 배밑으로 내려가 물 속을 구경하게 되어있는데시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타자고 했더니이건 싫다고 하신다. 벤치에 앉아 햇빛 쬐고싶다고 하셔서우리만 조금 더 가보기로했다. 관광객이 많았지만 ..
18th Hokkaido #5 미즈노우타 조식 뷔페 2018.06.03(토)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방은 혼자 아침산책을 다녀온 뒤..온천하고 마사지 하고 꿀잠을 자느라 서방 나가는 줄도 몰랐다. 예정된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러 뷔페 레스토랑으로가이세키 레스토랑의 바로 아래 날씨가 좋아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AMAM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예쁜 소파 식당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코츠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제 밤에 보았던 겹벚꽃 나무분홍 꽃잎이 잔디 위에 우수수 떨어져있다. 저 나무 아래 앉아 책 읽으면 기분 좋을 듯.. 잔디를 보니 하트가 그려져있네.. 우리 자리의 기본 세팅요즘은 이런 무늬 접시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유 한 잔과 고로케 익힌 채소 등등 오늘 뷔페의 꽃은 계란 요리~이런 저런 계란 요리들이 선을 보였다. 닭..
18th Hokkaido #4 한 밤의 산책 2018.06.02(금) 식사 후 2층 뷔페식당 앞 정원 산책 6월인데도 겹벚꽃이 아직 남아있었다.밤의 벚나무라니 뭔가 낭만적이네.. 시부모님께서는 서늘한 바람이 춥다고 방으로 돌아가신다고 하고우리는 시코츠코까지 다녀오기로했다. 료칸 내 포스터에 하프연주가 있다는걸 봤는데외국인 연주자 분께서 하프 연주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프연주를 한다기에 오리지널 하프를 생각했던 나를 비웃듯자그마한 하프로 흘러간 옛노래를 연주하더라..장난감 같은 소리로... 대학생때 뷔페에서 피아노 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갑자기 그 때가 생각나네.. 장난감 소리같던 하프 연주를 뒤로하고호수주변으로 나왔다. 철교에 조명이 들어오니 꽤 멋져보인다. 건너가기는 무섭고 그냥 이쪽에서 바라보는걸로.. 산책을 마치고 료칸으로 들어오니..
18th Hokkaido #3 미즈노우타 - 가이세키 요리 2018.06.02(금) 노천 온천을 하며 여행 첫 날의 피로를 풀어주고예약한 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으로 이동 시부모님은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직원분이 엘레베이터로 모시고 갔다.이왕 가는거 우리도 태워주지.. 2층은 뷔페 레스토랑, 3층은 가이세키 레스토랑유리 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갔다. 직원 분이 창 밖 풍경이 아름 다운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주셨다. 말린 꽃과 조명, 저녁즈음의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식사 메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호타테(가리비), 콘부시메(다시마절임) 아삭아삭한 아스파라거스의 식감이 마음에 든다.그리 즐겨먹지 않는 호타테도.. 쫄깃하면서도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서 좋았고.. 빠지면 서운한 생맥주~ 일곱 종류의 채소모듬 한 입 크기로..
18th Hokkaido #2 미즈노우타 노천탕 첨부 화양실 2018.06.02(금) 소프트크림도 먹었으니 슬슬 시코츠호수를 둘러보기로 국립공원 안내판 일본에서 두 번째로 깊은 호수깊이가 평균 265m, 가장 깊은 곳은 363m인 칼데라호 오리배 선착장(여기선 백조라고 부르던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다. 철교가 보이길래 가까이.. 1899년에 만들어졌다는 야마센철교 치토세강 야마센철교 호수 반대(?)쪽에는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분들로 가득하다.속이 다 보이는 맑은 물 위에서 저걸 타면오히려 무섭지 않을까.. 날이 마치 여름처럼 뜨거워서.. 시원한 물에 들어가고싶었다.(6월인데 계속 30도 가까이..) 저 멀리 오리배가 둥실둥실~ 파릇파릇한 클로버 솜털 잔뜩 달린 작은 야생화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 료칸으로 돌아왔다.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