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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41_ 리스본 대성당, Sé de Li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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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식사를 마치고 이제 언덕을 내려갑니다.

 

 

 

 

집보다 성당이 더 많아 보이는 건 착각인가...

높이 솟은 종탑이나 성당 건물들은

시선을 어디로 향해도 보이는 것 같아요.

 

 

 

 

 

 

 

 

 

 

 

한참 걷다 보니 오래된 성당이 보이네요.

크기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데 세월의 흔적이...

지도를 확인해 보니 여기가 리스본 대성당이네요.

 

대성당이란 이름으로 부르기엔

그리 커 보이지 않은데, 찾아보니 역사는 굉장히 오래된 곳이에요.

 

 

 

 

 

12세기에 그리스도교가 이슬람으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한 뒤 건축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며,

1755년 리스본을 폐허로 만들었던 리스본 대지진에서도 살아남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어요.

여긴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 곳인가 봐요,

계획엔 없었지만 뜨거운 태양을 피할 겸

저희도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12세기라니..

이 돌들 안에는 그 시절의 공기가 아직 남아있을까요?

뭔가 느껴질까 괜히 손 한 번 대봅니다.

 

 

 

 

 

 

 

 

 

 

 

들어와 보니 꽤 큰 성당임을 알 수 있었어요.

바깥에서 볼 땐 앞 면만 보여서인지

이렇게 클 거라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기도의 불을 밝힌 분들...

 

 

 

 

 

 

 

 

 

 

 

참 아름답네요.

 

 

 

 

 

 

예배 공간이라 경건함이 느껴지는데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도 그 운치를 더해줍니다.

 

 

 

 

 

 

 

 

 

 

 

마음이 담긴 불꽃이라 그런가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안으로 들어왔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경건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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