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40 리스본 브런치 카페 , Augusto Lisboa

2022.08.07


점심 먹을 곳에 도착했어요.
알파마지구 상 조르지 성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가게 외관이 핑크핑크한 게 딱 제 취향이네요 ㅎㅎㅎ

coffee brunch restaurant

동그란 간판

augusto lisboa

Lisboa는 Lisbon의 포르투갈어 이름이에요.

창가 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아 엄청 뜨거워 보이네요.
제발 안쪽 자리에 앉을 수 있기를...

대기줄이 조금 있어서 저희는 맞은편 건물 턱에 앉아
메뉴 먼저 고르고 있었어요.

저흰 17.5유로 브런치 세트를 시키기로 합니다.

오! 여긴 물을 그냥 주네요.
물을 주문하지 않은 건 여기가 처음인 것 같아요.

시나몬 바 하나가 둥둥~

세트에 포함된 음료가 나왔어요.
저는 비타민 주스를 시켰는데, 상큼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남편은 오렌지 주스

바로 착즙 해서 나오는 과일 주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과일주스보다는 커피 쪽을 달고 사는 저이지만
포르투갈 여행 중엔 많이 마셨습니다.

꽤 나이 들어 보이는 샹들리에들...

세트에 포함된 커피는 아이스커피로 주문했습니다.
커피 맛은 평범~

남편은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간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어요.
이 아이도 평범

햄 토스트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햄 토스트입니다.

색감이 정말 화려하네요.

이건 남편이 주문한 아보카도 토스트


빵이 쫄깃하고 위에 올라간 재료들도 맛있어서
브런치로서는 꽤 괜찮구나 얘기하며 먹었습니다.

트로피컬 트리트

이제 디저트 차례
트로피컬 트리트가 나왔어요.

바나나 브레드

이건 바나나 브레드

디저트 맛도 만족스러워서 즐겁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도 예쁘고, 물도 그냥 주고, 아이스커피도 진짜 아이스였고 ㅎㅎㅎ
브런치 세트 구성이나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리스본 가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