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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51 새로운 상가거리, 하코다테 에키마에 요코쵸(函館駅前横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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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9

 

 

라무진에서 마스터와 얘기하던 중

역 앞에 새로운 요코쵸(横丁)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기존에 있던 다이몬요코쵸(大門横丁) 상인들 입장에선

비슷한 컨셉의 상가가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역 앞에

생긴다는 건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닐 거예요.

 

마스터도 장난처럼 이야기하셨지만

속상한 마음이 전해졌더랬죠.

다이몬요코쵸도 시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버린 자식 마냥.. ㅎㅎ

기존 상인들의 상권을 무시하고

이런 걸 또 만들었다는 부분이 많이 서운하셨나 봐요.

 

저희보고 구경 가보라고

가서 염탐하고 오라고 농담하셔서

잠시 구경하고 갈까 합니다.

 

 

函館駅前横丁

하코다테에키마에요코쵸

에도거리 컨셉이라던데

우선 밖에서 보이는 모습은 

크게 와 닿는 건 없어요.

 

 

 

새로운 곳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시네요.

 

 

Map

FREE wifi 지역이네요.

지도를 보니

아직은 빈 가게들이 많아요.

 

 

 

이름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요.

들어가서 둘러보기로 합니다.

 

 

 

하코다테에키마에요코쵸

 

 

고양이

지붕 위에 뭔가 있어서 보니

고양이 인형이 있네요.

 

멀리서 보면 진짜 고양이 같아 보여요.

 

 

냥~

 

하코다테 징기스칸 본점

라무진의 숙적 ㅋㅋㅋ

하코다테 징기스칸  본점입니다.

 

 

 

와규와 양고기 구이를 먹을 수 있어요.

 

 

실내

안으로 들어오니

실내가 옛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네요.

에도거리 컨셉이라더니

실내는 조금 티가 납니다.

 

 

야옹

지붕 위엔 고양이 모형이 있었는데

실내엔 군데군데 고양이 그림이 있어요.

꽤 실감나는 그림이었어요.

 

 

 

실내 정비가 덜 된 건지

이게 완성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이 실내 분위기는 이도 저도 아니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따르릉

 

그냥 장식

진짜 상가가 아니라

옛날 모습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백조 장미

바라 스완

예전 가게들은 장미나 백조 같은

이름이 많았죠?

 

 

 

만들어진 가게를 지나가면

 

 

하코다테 의상

일본 전통의상을 빌려 입을 수 있는 

하코다테 의상이라는 가게가 나옵니다.

 

 

 

전통의상도 있고, 오래전 서양식 의상도 있어요.

개항지라 다른 곳 보다 서양 복식도 빨리 전해 졌겠죠?

 

하지만 옷이 너무 지저분하고

상태도 좋지 않아

입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온천

진짜 온천이면 좋겠지만

이것도 가짜

 

 

 

 

센슈안카료

코너를 돌아가니

센슈안의 디저트 카페가 있어요.

스내플스에서 소프트크림을 먹지 않았다면

여기서 먹었어도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도라야키도 있고 소프트크림도 있어요.

만쥬도 있고

아~ 다 먹고 싶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이곳이 생각만큼 유명해지지 못해서

문 닫는 시간을 점점 앞으로 당기고 있다고 해요.

 

다이몬요코쵸, 에키마에요코쵸

둘 다 시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역시 시작부터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어쨌든 우리는

센슈안의 유혹을 물리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뿌듯해요.. ㅎㅎ 

하지만 떠나기 전에  

꼭 먹어볼 거예요.

 

센슈안 소프트를 못 먹어

많이 아쉽지만

이제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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