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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44 수제버거, 파인데이즈 버거(FINE DAY'S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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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8

 

 

 

오늘 점심엔

버거를 먹을 거예요.

새로 생긴 가게가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날씨 굿~

맑은 하늘이에요.

 

 

 

날은 좋지만

해가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언덕은

서늘함이 감돕니다.

겨울이니 하늘에 속으면 안돼요.

 

 

 

오른쪽은 고토켄

왼쪽은 긴자 안경점이에요.

저희는 왼쪽 골목으로 가야 해요.

 

 

 

마침 초록 신호일 때

신호 대기중인 차도 없어서

한가운데서 찍어보았어요.

 

여름에 왔을 땐

이 언덕에서 데굴데굴 굴러 내려오던 

청년들이 있었는데...ㅎㅎㅎㅎ

갑자기 생각나네요.

겨울이었으면 못했겠죠?

 

 

Fine Day's Burger

사케 전문점 쿠죠 바로 옆에 있는

Fine Day's Burger라는 곳이에요.

2018년 9월에 오픈한 곳인데

저희는 8월에 다녀갔으니

새로운 곳 맞습니다. ㅎㅎㅎ

 

 

동절기 영업시간

1월 17일~2월 29일까지

11:30~17:00까지 영업한대요.

L.O 16:30입니다.

 

 

 

휴일은 목요일과

제2, 4주 수요일이에요.

주차장 안내는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놓았어요.

 

주차장 2층 오른쪽

모토마치 파킹으로 가야 한대요.

 

 

어깨 소

저 소는 어깨가 좀 있군요 ㅎㅎㅎ

 

 

카운터석

실내는 작은 카페 분위기예요.

카운터석이 있고

4인용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여긴 그 유명한

고베 코무키 칸의 빵을 사용하는군요.

 

 

높은 의자

 

우리가 앉은자리예요.

이쪽 의자엔 동그란 방석이 있네요.

 

 

메뉴

이제 주문해야죠.

저는 하와이안 버거

서방은 정크 버거를 골랐어요.

 

참 성격 다른 게

저는 정크라는 낱말을 사용하다니

맛있어 보여도 못 고르겠네.. 생각했는데

서방은 정크  표현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역시 세상엔 많은 사람이 존재해요. ㅎㅎ

 

 

사이드

사이드 메뉴는 콜라를 주문합니다.

런치타임 한정으로 버거랑 같이 주문하면

130엔 할인해주는군요.

저희도 할인받을 수 있겠네요.^^

 

 

콜라

코카콜라

귀여운 병으로 두 개를 가져다주셨어요.

 

여긴 리필이 안되니

아껴 마셔야겠어요.

햄버거 피자 먹을 땐 콜라 리필이 필수인데

그건 항상 아쉬워요.

 

 

뽀글이

 

카운터석에 있는

작은 그라인더와 커피 드리퍼가 눈에 들어옵니다.

 

칼리타 전동 그라인더네요.

요즘 집에서 커피콩 갈 때마다

전동 그라인더를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주로 서방이 하지만

어쨌든.. 점점 팔이 넘 아파요..

 

 

하와이안버거

버거가 나왔습니다.

피자는 하와이안 피자 많이 먹어봤는데

하와이안 버거는 처음이네요.

어떤 맛일까요?

 

 

 

파인애플과 베이컨, 치즈가 들어간

하와이안 버거

 

맛을 느끼기엔

너무 큽니다.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이리저리 고민을 해봐도

한 입에 앙 물고 싶은데

들어갈 방법이 안 보여요.

 

 

 

종이 포장지에 넣어 손으로 잡고 먹을 수도 있고

칼로 잘라먹을 수도 있게 준비되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건

손으로 잡고 한입에 우앙 베어 물고 싶거든요.

하지만 종이에 넣어도 그게 안돼요.

 

 

 

여러 번 시도해 보다가

그냥.. 나이프로 모두 잘라서

번과 패티 채소를 찍어 먹었어요.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접시는 결국 난장판이 되었지요 ㅋㅋㅋ

 

 

정크버거

서방이 시킨 정크 버거는 더 커요.ㅋㅋ

저보다 더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먹었답니다.

 

 

 

맛은 조금 애매했어요.

 

우선 번은 고베 코무기 칸의 이름답게

너무 맛있었지만

다른 속 재료들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조금 떨어졌답니다.

 

아주 맛이 없거나 그런 건 아닌데

가격이 15,000원대라고 생각한다면

맛이나 식감의 발란스가

조금 더 잘 어울였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츠가제초에 있는 HOT BOX가 조금 더

괜찮았던 걸로 이야기하고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finedays_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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