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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42 오누마를 떠나 하코다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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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8

 

 

드디어 체크아웃 시간이 오고 말았네요.

와인, 러스크, 당고 구입비까지

모두 함께 계산을 합니다.

 

 

송영

에푸이 체크 아웃 시간은 11시예요.

하지만 송영 시간은 10시지요.

저희는 가까운 오누마 역에서 기차를 탈 테니

송영 신청을 하지 말고 11시에 가기로 했었어요.

 

하지만 어제 나가서 길 상태를 보니

기차역까지 캐리어를 끌고 가기가

만만찮아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송영 시간이 아닌데

오누마 공원 역으로 들어가는 송영차량을 

보고 말았죠. ㅎㅎ

 

어제 본 것을 믿어보면서

체크아웃할 때 조심스레

길 상태가 너무 안 좋은데 오누마 역까지만

태워주실 수 있느냐 여쭤보았죠.

 

"당연히 해드려야죠!"라고 대답하는 걸 들으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첫날 타고 온 검은색 송영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찻길을 건너 금세 

역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누마공원 역

 

 

 

 

자유석 티켓

하코다테역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했어요.

자유석 630엔입니다.

지정석은 조금 더 비싸요.

 

하코다테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서서 가더라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자유석 티켓을 구입했어요.

 

여행 오시는 분들이 종종 실수하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이 자유석, 지정석이랍니다.

 

기차는 자유석 칸과 지정석 칸이 달라요.

자유석은 자리가 있으면 앉고

없으면 서서 가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티켓은 사진처럼 한 장입니다.

 

지정석 티켓을 구입하시면 티켓이 두 장이에요.

한 장은 일반적인 티켓이고

다른 한 장은 차량과 좌석 번호가 쓰여있는

지정석 티켓입니다.

 

자유석 티켓을 구입하시고 지정석 칸에 오셔서 

앉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 점은 꼭 숙지하시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뭐.. 더 심하게 뻔뻔한 자세를 취하는

외국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우린 그러지 말아요~ ^^

 

 

코인라커

오누마 역에도 코인라커가 많이 있네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큰 짐 가지고 와서 잠시 다녀가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반대편에도 큰 라커가 있어요.

 

 

 

큰 라커는 600엔

 

 

 

작은 라커는 500엔입니다.

 

 

오누마공원

열차 시간이 다가와서

저희도 플랫폼으로 들어왔어요.

 

 

 

 

 

저 멀리 기차가 오네요.

 

 

 

 

수퍼 호쿠토

우리를 하코다테까지 데려다 줄

슈퍼 호쿠토 호가 들어옵니다.

 

 

 

같이 앉지는 못했지만

통로를 사이에 두고 같은 줄에 앉았어요.

 

창밖 풍경이 아름다운데

옆에 앉으신 손님 손을 피할 수 없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겠네요.

 

 

 

저.. 손 좀...

 

 

하코다테

2박 3일 만에 돌아온

하코다테

 

이제 여행의 마지막 1/3을

하코다테에서 신나게 보내야지요!

 

 

 

 

택시

마지막 호텔은

호라이초에 있는 호텔입니다.

 

택시를 타고 갈 거예요.

 

 

WBF

호텔에 도착했어요.

 

Hotel WBF Grande Hakodate

 

하코다테 머물 때마다

자주 애용하는 호텔이에요.

 

마지막 4박은 이곳에서 보낼 거예요.

온천이나 대욕장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이번 여행 내내 온천은 원 없이 했으니

마지막 며칠은 없어도 괜찮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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