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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1st_Sapporo

21st Hokkaido_ #15 삿포로 카페, 우미에르(Lifestyle store Umiere, ウミエ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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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에서 맛있는 피자를 먹고

다음 장소를 향해 이동합니다.

 

삿포로도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교회가 종종 보이네요.

 

 

 

벽돌로 지어진 자그마한 교회입니다.

개신교 교회예요.

외관이 정감이 갑니다.

언젠가 일본 여행 중에 

이쪽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귀여운 외관의 교회를 뒤로 하고

앞으로 갑니다.

 

 

 

삿포로 팩토리까지 왔어요.

삿포로 팩토리 옆에는 

옛날 삿포로 맥주 공장이 있습니다.

빨간 벽돌 건물이네요.

 

 

 

삿포로 비루라고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페인팅되어있어요.

예전 건물이라 그런 걸까요?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Lifestyle Store Umiere 

 

 

 

패션용품, 생활잡화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독특한 공간이에요.

 

 

 

요즘은 똥 모양 소프트가 유행인가요..

귀욤귀욤 하네요.

 

이 똥 모양 소프트가

가게 간판입니다.

스티커 하나 붙여놓은 게 

다예요.

 

뭔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

 

 

 

매장 내부의 2/3은

패션잡화 매장이고

 

안쪽 1/3 정도만

카페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잠시 옷을 구경했는데

가격이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슬그머니 

내려놓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의 옷을

커피 향기가 배어 들도록

카페와 같이 운영하는 것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이해되지 않았어요.

 

커피 향기 무척 좋지만

DP 된 옷에 계속 배어있다 생각하면

뭔가 옷에게 미안한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일본에선

이 정도 가격의 옷이

저렴한 측에 속해서

커피 향기쯤이야..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서방은 소프트크림을 주문했어요.

 

 

 

맛있어 보이네요.

몽실몽실..

 

 

 

저는 날씨 탓인지

몸이 으슬으슬해서

따뜻한 걸 마시고 싶어서

타피오카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하아.. 

크림 빼 달라는 말을 안 했네요.

 

 

 

그래도 장미모양으로 올려진 생크림이

예뻐 보입니다.

유제품 맛있는 곳이니

생크림도 괜찮겠지.. 했으나

바로 후회

 

티슈 위에 다 덜어내고 

밀크티만 마셨어요.

 

 

 

요즘 일본도 타피오카 열풍이라던데

어딜 가나 타피오카 음료 파는 곳이

넘쳐납니다.

 

맛은 그냥 평범..

 

소프트도, 밀크티도 맛은 있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만큼의 

특별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따뜻한 실내에 앉아

다음 갈 곳에 대한 얘기도 하고

수다 타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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