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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68 토카치 힐즈(十勝ヒルズ)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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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가든 산책을 시작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나오면

바로 꽃밭이 보입니다. 

라벤더인가 했더니 아니네요.

블루 세이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화사해보였을텐데 아쉬워요.

 

 

 

 

 

앗 갈대다..하고 봤는데

이번에도 틀렸네요.

이 아이는 산조풀이라고 합니다.

 

 

 

 

 

 

 

안녕,

2년 만에 또 만나는군요.

 

 

 

 

 

보슬비가 내립니다.

우산을 쓰기도 쓰지 않기도 

애매한 날씨네요.

 

 

 

 

 

장미정원

이제 거의 지고 

몇 송이만 남아있어요.

 

 

 

 

 

 

 

 

 

애플민트

 

 

 

화분이 아닌 밭에 있는

허브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램즈 이어

서방이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만지면 폭신폭신 보들보들해요.

 

 

 

확대하니 조금 무섭게도 보입니다.

 

 

 

 

 

핑크색 수국

 

 

 

 

 

조금 진한 핑크도 있고

 

 

 

 

 

하트 모양도 있어요.

 

 

 

 

 

 

 

 

 

정원 안쪽에 해바라기 밭이 생겼네요.

 

 

 

위에 올라가서 보라는 

안내판입니다.

 

 

 

 

 

 

 

 

 

활짝 핀 해바라기엔

역시 뚱땡이 벌들이 함께하고 있군요.

 

 

 

 

 

 

 

 

 

 

 

 

 

해바라기 밭 옆에는 

밤나무가 있어요.

귀여운 밤송이가 자라고 있네요.

 

 

 

살짝 만져보니 

아직 아기라서 가시도 부드럽습니다.

 

 

 

막 삐죽삐죽 튀어나와있는데

왜 이리 귀엽나요.

 

 

 

 

 

잘 자라서 맛있는 밤이 되렴

 

 

 

키가 작아서 대 위에 올라도

팔을 뻗어 올려야만 

밭을 조금 더 넓게 찍을 수 있어요.

어흑.. 팔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제 연못 쪽으로 가봐야죠.

 

 

 

연못에는 연꽃이 몇 송이

피어있습니다.

수줍은 듯이 숨어있어요.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경치를 바라봅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사람도 없고

너무 조용해서

부드러운 비를 맞는 나무와 꽃들의 소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

 

 

 

다시 움직여볼까요..

이제 거의 다 돌아보았습니다.

레스토랑이 보이는 곳까지 나왔어요.

 

토카치 힐즈는 워낙 작은 곳이라서

금방 돌아볼 수 있어요.

 

 

 

작은 해바라기

 

 

 

뚠뚠이 벌

 

 

 

 

 

저기 비즈가 보입니다.

이젠 디너 타임 준비 중이겠죠?

 

 

 

블루 세이지 군락을 지나서

 

 

 

한 번 더 뒤돌아보고

 

 

 

 

 

 

 

 

 

잔디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악당 삼총사 같은 이미지를 한

녀석이 있어요.

 

 

 

뭔가 싶어 찾아보니

이름이 참 독특해요.

도깨비산토끼꽃 이라고 합니다.

 

이녀석은 산토끼꽃 과인데

잎에도 어마무시한 가시가 있고

꽃대에도 가시 투성이에요.

그래서 도깨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길 옆 풀들이

잘 가라고 인사해주는 것 같아요.

안녕~ 너희도 잘 있으렴..

 

 

 

 

 

 

 

밖으로 나가기 전

자그마한 꽃밭이 있어서 

둘러보았어요.

 

허브도 가득하고

 

 

 

꼬꼬마 꽃도 있고

이 아인 안개꽃이에요.

 

 

 

화려한 꽃도 있어요.

이녀석은 프렌치 마리골드 즈트로베리 브론드 입니다.

 

모두 비를 맞고

더 생생해진 느낌이네요.

 

 

 

 

shop으로 들어가는 길

아치에도 꽃이 조롱조롱

 

 

 

꼭 미니 양배추 같아요.

 

 

 

아, 아까 먹은 디저트예요.

로즈 페어 한정 디저트였군요.

어쩐지 꽃잎으로 가득하더니.. 

 

 

 

2년 전 맛있게 먹었던 

단팥 소프트

오늘도 먹으면 좋겠지만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카운터 직원분께 택시를 불러달라고 

부탁드린 후

shop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10분 넘게 기다려야 했던지라

실내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기다렸어요.

밖에 나오니 반려동물 전용 출입구가 있네요.

 

아깐 골뎅이도 봤는데

이런 곳에 오면 동물들도 기분 좋겠죠?

신선한 공기와 발에 닿는 촉감을

매우 좋아할 것 같아요.

 

잠시 후 도착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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