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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7th_Hakodate&Muroran&Sapporo

17th Hokkaido #5 겉바속촉 맛있는 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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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수)




커피 한 잔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휴식

온천 후의 노곤함엔 역시 낮잠이 최고다.


머리만 대면 잠드는 신기한 인종이라 밤잠같은 낮잠을 자고나니

슬슬 저녁시간






오늘 저녁은 마츠모토 텐동















죠텐동으로 주문을 하고

미리 식사중이셨던 손님과 마스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맛난 재료들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튀겨지는 모습을 구경했다.







마스터의 능숙한 손놀림







너무 예쁜 장미가 있어서 만져보니 생화







장미 말고도 다른 꽃병도 있었는데

욘석이 가장 예쁘고 싱싱해보였다.







우리 밥 푸시는 중








죠텐동 나왔습니다~







겉.바.속.촉






생선 한 마리는 서방님께 양보하고







채소들도 맛있었지만 새우튀김이 예술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덴푸라 전문점도 한 번 가볼까 얘기하며 흡입흡입







오늘은 미소시루도 주문

이정도면 그냥 줘도 되겠구만..ㅎㅎㅎ

반찬 사먹어야할 때 제일 아까움







라무진 가기 전에 럭키삐에로 가서 소프트 한 개씩 먹기로했다.







초코믹스











락삐 소프트 맛나구나~

이렇게 부드럽고 쫀득한 홋카이도 소프트를 먹으려고했는데

어제 오늘 계속 실패만하고...


락삐야 미안해

처음부터 여길 왔어야하는데..







소프트 먹고 한 잔 하러 라무진 고고~















오늘은 라무진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마시기로했다.


마스터도 알바생과 함께 한 잔 하시라고 했더니 

알바생 차 태워서 데려다줘야한다고..못마신다고 하셨다.

역시 멋진 사장님~


일하는 대학생들에게 아빠같이 삼촌같이 대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느끼게 된다.







오늘의 안주는 콘버터~

오늘 알바생은 능숙하게 담아내길래 

예전에 마스터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콘버터는 고수가 아니면 담는게 힘들다고

(자기만 고수라고 ㅎㅎㅎ)


마스터가 어제 괜찮았냐고, 호텔까지 잘 돌아갔냐고 물어보시는데

전 기억이..안나요..

서방님은 물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자기는 힘들었다고 호소

칫칫 거리니 10년동안 계속 할거라네


마스터가 우리 엄청 마셨다고 한 20병 마셨다고 얘기하셨는데

거짓말이에요..왜 뻥튀기해요!!!

내 기억엔 4병이란 말이에요..ㅠ.ㅠ

오누마 비루는 병도 작은데..


아무리 발버둥쳐보아도 전달의 사건때문에 내 말은 허공으로

둘이서 아주 그냥..나를.. 흑..







마감시간까지 재미있게 얘기하다가

마스터 사모님이 챙겨주신 선물을 받아서 돌아왔다.

후라노 팜 도미타 사진으로 만들어진 탁상달력과 작은 벽걸이 달력

허브티와 입욕제

그리고 맛있는 과자


아기자기한 선물에 기분이 좋아진다.


마스터가 자기 선물은 따로 준다고 뭐가 좋으냐고 물어보시길래

우린 마스터가 좋아요 라고 대답했다. ㅋㅋㅋ


마스터를 선물로 주세요~

ㅋㅋ 뻘소리 하며 즐겁게 하루를 마감했다.




마츠모토 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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