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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4th _Sapporo(2023.08)

[홋카이도 여행] #64_ 홋카이도 오목눈이 시마에나가 (シマエナガ), 에스프레소 소프트크림(ONIYANMA COFFEE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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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토)

 

 

몰리에르 카페를 나와 다음 행선지로 가던 중

어느 호텔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보게 되었어요.

바깥 유리로 들여다보니 제가 너무나 좋아할 만한 것들이

전시되고 있더라고요.

안들어갈 수가 없죠.

 

 

シマエナガ

 

 

너무나 귀여운 홋카이도 오목눈이를

종이 공예로 만들어서 사진과 함께 전시 중이었어요.

 

 

 

 

 

 

게다가 마음껏 만져도 괜찮다는 안내 멘트까지!!

 

남편은 빨리 가긴 글렀군 하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먼저 밖으로 나가고 (흔한 T와 F의 시간이랄까요~)

저는 눈을 반짝이며 하나하나 꼼꼼히 보기 시작했어요.

 

 

 

シマエナガ

 

 

아니.. 이 귀여운 아이들 어쩜 좋아요~

하나 집어오고 싶었어요.

 

 

 

쀼~

 

 

귀여운 효과음이 절로 나올 것만 같은 

앙증맞은 오목눈이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공간이네요.

 

 

 

 

 

솔방울 리스 겨울 버전

 

 

 

 

 

그런데 올빼미가 다람쥐 잡아먹지 않나요? ㅎㅎㅎ

 

 

 

 

 

여긴 천국인가요.

같이 살지 않을 것 같은 아이들이 한 바구니에 살고 있어요.

 

 

 

 

 

 

솔방울에 색깔 입히는 거

은근 손 많이 가는데 예쁘게 만드셨어요.

조만간 겨울이 오면 카톡 프사로 요 녀석을 사용해 볼까 봐요.

 

 

 

겨울

 

 

오목눈이는 역시 흰색과 있어야 가장 돋보이는 것 같아요.

 

 

 

가을 한바구니

 

 

여긴 가을이 가득 담겨있어요.

높이 전시되어있다 보니 ㅠ.ㅠ 작은 키의 한계가.. 사진에 나타나네요.

 

 

 

키타키츠네

 

 

북쪽여우

 

 

 

 

 

너 무슨 생각으로 웃고 있는 거니

 

 

 

 

 

먹을 거 아니지?

 

 

 

 

 

 

 

 

작은 테이블이 꽉 차게 전시를 하신 탓에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종이로 이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다니... 신기해하며 구경했어요.

 

 

 

뾰~

 

 

날아라 오목눈이~

 

 

 

 

 

 

오목눈이

 

 

 

사진

 

 

 

벽에는 사진작가님께서 찍으신 홋카이도 오목눈이

시마에나가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아 심장이야..

 

 

 

 

 

 

어쩜 이렇게 귀여운 생물이 존재하는지...

 

 

 

 

 

 

이 앙증맞은 표정 너무 귀여워요~

 

 

 

미니 포토 갤러리

 

 

야나기사와고우상이 찍으신 사진 갤러리인데

사진도 예쁘지만 종이공예 작품도 너무 훌륭해서

관람하는 맛이 있었어요.

 

 

 

 

 

 

진짜 자연에서 이 아일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다람쥐

 

 

어우.. 얘들아 볼에 너무 많이 넣은 거 아니니

 

 

 

오동통~

 

 

 

 

 

그렇지..

넌 이렇게 높이 있어야 맞긴 하지

 

 

 

뀨~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더위에 지친 남편이 보이네요.

그냥 시원한데 들어와서 서있으면 될 걸

굳이 밖에서...

 

어쨌든 참새 방앗간을 나와 원래 가려던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이마루 백화점

 

 

우선 다이마루 백화점으로 가요

 

 

mac

 

 

포스팅하면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제가 유일하게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 MAC이라서

여행 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몇 개씩 사 오거든요.

그런데 면세점에서 팔지 않는 제품들이 있어요.

백화점에서 사면서 면세받으면 되겠다 싶어서 제품을 구입하고

면세받으러 올라갔더니 하.. 면세해 주면서 5% 수수료를 떼더라고요.

면세에서 수수료 떼는 건 또 처음 보내.. 하면서

아주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oniyanma

 

 

다이마루 백화점 간다니까

남편이 여기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이 있다고 알아왔더라고요.

온 김에 겸사겸사 들러봅니다.

 

 

 

에스프레소 소프트크림

 

 

이곳 에스프레소 소프트크림이 맛있다고 했대요.

저희도 하나씩 사서 냠냠 먹어봅니다.

 

 

 

 

 

에스프레소 향도 진하게 나고

농후한 소프트크림과 아주 잘 어울려요.

맛집 인정합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이번엔 남편 볼일을 보러 갑니다.

 

 

 

삿포로역

 

 

와... 뜨겁다 못해 지글지글 익어버리는 기분이에요.

 

 

 

 

 

삿포로 역이 목적지는 아니고요

 

 

 

 

 

에스타 건물에 들렀어요.

제 메모리카드 죽은 다음 날 남편 메모리카드도 사망을 했습니다.

세상에.. 날이 얼마나 더우면 두 카메라 모두 메모리카드가 망가지는 걸까요.

 

호텔은 에어컨 빵빵히 틀어서 시원한데

밖에 나오면 지옥불이 기다리고 있으니

카메라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나 봐요.

 

저는 소니매장이 타누키코지에 있어서 잘 다녀왔는데

캐논매장은 주말이라 다들 쉬는 날..

에스타에 캐논 매장이 있다고 해서 이쪽으로 와봤어요.

하지만 폐점 준비 중인 곳이라 물건이 판매된 뒤 채워놓질 않아서

캐논이고 뭐고 메모리 카드 자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밖으로 나와

반대편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를 향합니다.

거기엔 뭔가 있길..ㅠ.ㅠ

 

 

크앙~

 

 

웬 공룡?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무슨 이벤트를 하는지

공룡 한 마리를 가져다 놓고 뭐라 뭐라 안내를 합니다.

아휴.. 이 더위에 안내하는 분은 뭔 고생인지

 

다행히 카메라 코너에 캐논 코너도 있고

메모리 카드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어요.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메모리카드

 

 

저는 소니 매장에서 정품 64GB를 9,000엔에 구입하고

남편은 요도바시에서 3,190엔을 주고 샌디스크 제품을 구입했어요.

저도 저 용량을 원한 건 아니었는데

그나마 가격대가 저렴한 게 저 녀석이었고

남편도 정품과 샌디스크를 두고 고민하더니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그냥 샌디스크로 사겠다고 하더라고요.

 

카메라들아

새로운 메모리 꽂아 주었으니 고장 나지 말고 오래오래 잘 찍어주렴~

 

밥도 먹고 각자 할 일도 완료했으니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죠.

가서 짐 정리도 마무리하고 

더위로 녹아버린 몸을 어떻게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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