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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4th _Sapporo(2023.08)

[홋카이도 여행] #9_ 후라노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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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월)
 
 
 
후라노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짐 정리를 마치고 대욕장에 먼저 갔어요.
 
 
 

대욕장

 
 
이른 시간이라 이용하시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셔서
얼른 한 장 찍어봤습니다.
대욕장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게 자그마한 크기지만
온천물이 좋아서 나름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조식

 
 
대욕장 다녀온 뒤 식사를 하러 내려갔어요.
오늘도 조식은 간단하게...
우유는 여러 잔...
 
 
 

호텔 루트인 히가시 무로란 에키마에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후라노로 이동하려면 오늘은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히가시무로란

 
 
빨간색 덕분에 눈에 확 띄는
예쁘지 않지만 빨간색 덕분에 예쁜 건물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히가시 무로란 역 ㅋㅋ
 
 
 

히가시무로란

 
 
역사로 올라가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구입하고
 
 
 

JR 히가시무로란

 
 
첫날 구입해 놓은 티켓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JR 히가시 무로란

 
 
며칠 더 놀다 가면 좋겠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친구랑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틀밖에 못 놀고 가다니...
 
 
 

히가시무로란

 
 
 

8:25

 
 
저희가 탈 기차는 8시 25분 기차예요.
10분 정도 남았네요.
 
 
 

모리히코 캔 커피

 
 
아까 기념품가게에서 구입한 
모리히코 캔 커피예요.
모리히코 커피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반갑네요.
 
이번 삿포로 여정 중에도 모리히코에 갈 계획은 있는데
어떻게 될지..
 
 
 

히가시무로란-삿포로

 
 
티켓을 꽂아 놓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기차티켓

 
 
얼른 떠나요~
 
 
 

무로란

 
 
(히가시) 무로란 안녕~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며
다음에 또 만나자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 일기예보는 전국적으로 비라고 하더니
하늘이 잔뜩 흐리고 무거워 보입니다.
 
 
 

삿포로

 
 
 
얘기하다 졸다 보니 삿포로에 도착했어요.
사람 많고 후덥지근한 느낌이 바로 전달되네요.
 
 
 

바글바글

 
 
아사히카와 방면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삿포로

 
 
승강장의 많은 인파를 무사히 뚫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항상 가던 방향이 아닌 ESTA 방향으로 나왔어요.
 
후라노까지는 버스를 타고 갈 거라서
ESTA건물 쪽에 있는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중앙버스

 
 
원래 삿포로- 후라노 편도 요금은 2,500엔이에요.
왕복 요금은 조금 할인 돼서 4,720엔
4장 회수권 세트를 사면 조금 더 할인 돼서 8,800엔입니다.
 
두 사람이 왕복표를 살 거니까 총 네 장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8,800엔 회수 승차권을 구입했어요.
 
 
 

승차권

 
 
오늘 가면서 두 장 사용합니다.
 
 
 

16번 노리바

 
 
후라노행 버스가 서는 자리는 16번 노리바예요.
 
 
 

승차장

 
 
 
가방으로 자릴 맡아놓고 잠시 옆으로 나와있었습니다.
버스 매연.. 콜록콜록..
 
 
 

캐리어

 
 
빨간 캐리어 하나씩~
사실 오른쪽이 후라노행 버스 줄 서는 곳이에요.
왼쪽은 다른 방향 버스 줄 서는 곳입니다.
 
 
 

버스

 
 
첫 번째로 줄 서 있었기에 제일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밖에 비가 많이 오나보네요.
버스 창문에 빗물이 많이 있어요.
 
 
 

후라노행

 
 
이 버스는 후라노행입니다~
전광판에 경유지와 정차하지 않는 곳을 안내해 주시네요.
 
 
 

두근두근

 
 
여행 중인데 또 여행 가는 기분
버스 타니까 괜히 두근거려요.
홋카이도 내에서 움직일 땐 대부분 기차를 이용했는데
버스는 오랜만에 타보는 것 같아요.
 
 
 

안전을 위해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역시, 일기예보대로 비가 오네요.
 
 
 

 
 
 

 
 
 

 
 
비는 내리는 곳 잠시 멈춘 곳..
이런 상태예요.
시골길을 달려달려 후라노로 갑니다.
 
 
 

 
 
여긴 비가 거의 오지 않았나 봐요.
바닥상태가 양호하네요. 자전거도 있고...
 
 
 

 
 
이번엔 산길을 달려갑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더욱 우거진 느낌이에요.
 
 
 

후라노 도착

 
 
어느덧 후라노에 도착했네요.
저.. 기사님,
저기가 호텔인데 앞에 그냥 세워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JR 후라노 역 앞

 
 
기차역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12년 만의 방문이라는 의미 만으로도 두근거리는

첫 발을 내딛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운치 있고 좋네요.

원래 후라노가 분지라서 가장 더운 곳인데

비 덕분에 선선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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