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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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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49_ 오비히로, 후쿠이 호텔(ふく井ホテル) 두 번째 조식 2024.01.12(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후쿠이호텔에서 두 번째 조식을 먹는 날입니다. 이쪽으로 들어오래요. 오늘은 중화 아침 죽으로 주문했어요. 어제 요시유키에서 달린 속을 달래주려고요. 변함없는 샐러드 바 우선 우유 한 잔과 플레인 요거트에 꿀과 블루베리잼 플레인 요거트를 먹는 이유랑 좀 멀어진 것 같은 토핑이었죠. ㅋㅋ 신무라목장 우유가 더 맛있지만 조식당에선 여기 우유로 죽이 나왔어요. 그릇이 엄청 크네요. 여덟 가지 토핑 제대로 된 해장은 점심 먹을 곳에서 하기로 하고 아침은 부담 없이 간단하게 먹고 다시 온천하려고요. 밤새 눈이 많이 왔나 봐요. 밖에 제설차량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후쿠이 호텔에서 7박 숙박이니 대욕장은 원 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어제 시라카바나미키에 ..
[홋카이도 여행] #42_ 오비히로, 후쿠이 호텔(ふく井ホテル) 조식 2024.01.11(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에서 두 번째 날이 시작됩니다. 아침을 먹으러 2층 조식당으로 갔어요. 체크인할 때 오늘 사용할 식권을 받았는데 매일 리셉션에서 다음 날 식권을 받아야 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식사는 일정식, 양식, 중식(죽), 컨티넨탈 네 가지입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둘러봅니다. 저녁엔 BAR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간단한 샐러드류는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계란, 우메보, 낫토 옆에는 디저트(색깔이 저래서 디저트인 줄 못 알아봤어요 ㅋㅋ) 주스와 우유 차를 마실 수 있는 따뜻한 물과 보온통이 있어요. 전기 보온통에 주방에서 내린 커피를 부어놓더라고요. 커피머신도 따로 있습니다. 옆엔 검은콩차가 있네요. 저희는 안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식사 전 우유 몇 ..
[홋카이도 여행] #35_ 시베차, 헤이젤그라우스마너 두 번째 아침 식사 2024.01.10(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헤이젤에서 두 번째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천사 같은 매니저님께서 준비 중이세요. 오늘도 어제 아침과 같이 American Breakfast로 주문했어요. 맛있는 우유 한 잔 마시고 한 잔 더 부탁해서 또 마셨어요. 잼과 버터 신선한 샐러드 한 접시 방울토마토가 정말 달콤했어요. 햇살구이 식빵 두 조각 고소한 향기가 어찌나 식욕을 자극하던지 계란 요리도 어제와 똑같이 프라이드로 먹었어요. 헤이젤그라우스마너에서 마지막 식사네요. 맛있는데 너무 아쉬워요. 소금 후추가 살짝 뿌려진 계란 무슨 소금을 사용하셨는지 소금맛이 아주 좋았어요. 커피 한 잔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며 서로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저는 여기서 일주일 이상 있으라고 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
[홋카이도 여행] #27_ 시베차, 헤이젤그라우스마너(Hazel Grouse Manor, ヘイゼルグラウスマナー) 조식 2024.01.09(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멋있는 일출을 본 후 아침 식사를 먹으러 갔어요. 아쉽지만 창가 풍경을 뒤로하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아침 햇살이 로비 창문을 통해 들어왔네요. 전날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으로 내려왔어요.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과 헬시 스타일 두 가지 중에 선택이었는데 저희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만 식사 중이라 정말 조용했어요. 아침 햇살이 꽤 눈부셨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따스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식전 우유 홋카이도 여행 불문율이에요. 예쁜 접시에 잼과 버터를 가져다주셨어요. 오렌지 마말레이드, 딸기잼, 밀크잼, 버터 평범하기 그지없는 샐러드지만 신선함이 가득했어요. 설명 상으로는 소스도 별 것 없이 ..
[홋카이도 여행] #19_ 쿠시로 센추리캐슬 호텔(釧路センチュリーキャッスルホテル), 세 번째 조식 2024.01.08(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여행 넷째 날 쿠시로를 떠나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쿠시로를 떠나는 날 짐 정리를 마친 후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시미세트, 스테이크 세트를 먹었으니 마지막 날은 안 먹은 것을 먹기로 했어요. 일식과 양식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일식을, 저는 양식을 선택했습니다. 계란요리는 즈와이카니가 들어간 에그베네딕트, 곁들임으로 라따뚜이도 나왔습니다. 하얀 덮개가 덮인 것은 계절 채소 스프, 부야베스가 있다고 했는데 제가 먹은 기억이 없는 걸 보니 남편 식사자리에 있는 검은색 덮개가 덮인 나베가 제 거였나 보네요. ㅎㅎㅎ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며 쿠시로 우리한테 너무 잘 맞는 곳이었다는 얘기도 하고 이동할 경로나 시간 등을 확인했어요.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 #14_ 쿠시로 센추리 캐슬 호텔(釧路センチュリーキャッスルホテル) 조식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에서 셋째 날입니다. 전날 아침, 식사 장소를 카메라에 담았으니 다음날부터는 조식당엔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어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찍으면서 식사를 합니다. 호박샐러드 맛있더라고요. 전날보다 조금 더 많이 담았습니다. 마죽 오쿠라도 한 조각 쇼롱포 따뜻한 국물 약간 애매한 맛이었어요. 전날 사시미 세트를 먹었기 때문에 이날은 스테이크 세트를 먹어봤습니다. 맛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다시 한번 하코다테 센추리마리나 호텔 조식이 생각나버렸어요. 모두에게 이 정도의 식사를 제공하는 게 나을지 특정한 고객에게 상위 식사를 제공하는 게 나을지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2023.03.18 - [Life is Journey /Hokk..
[홋카이도 여행] #7_ 쿠시로 센츄리캐슬 호텔 조식(YUUYOO TERRACE) 2024.01.16(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둘째 날은 호텔 조식으로 시작합니다. 어제 공항에서 대기하는 게 꽤 힘들었는지 둘 다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까 아침이더라고요 ㅎㅎ 센츄리 호텔 레스토랑은 전부 YUUYOO TERRACE인가 봐요. 하코다테도 유유테라스 더니 쿠시로도 같은 곳이네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다행히 손님이 안 계셔서 바로 전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창가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샐러드 코너 샐러드와 드레싱 시리얼과 우유, 요거트 계란, 낫토, 조미김, 츠케모노 커피, 주스 다양한 차도 있어요. 케이크와 푸딩 우유푸딩 맛있어 보여요 벌집 꿀 준비된 음식들은 하코다테 센츄리 마리나보다 많이 소소하네요. 자리에 돌아오니 사시미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코..
[홋카이도 여행] #5_ 호텔 루트인 히가시무로란 에키마에 (ホテルルートイン東室蘭駅前) 무료 조식 2023.07.30(일) 전날 인천을 출발해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 히가시무로란으로 이동, 무로란에서 친구와 밤늦게까지 놀았던 여파 탓인지 몸이 찌뿌둥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기찻길을 보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동요가 생각나네요. 기찻길 옆 집에선 이런 풍경을 보며 지낼까요? ㅎㅎ 잘 가렴~ 花茶屋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6:30부터인데 의외로 오픈런을 하는 분도 계시네요. Ponta 환타를 패러디 해서 만든 캐릭터라던데 맞나요?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 호텔 루트인은 무료조식이에요. 자리를 잡고 뭐가 있나 먼저 둘러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죽도 있네요. 밥 자판기 ㅋㅋ 저희가 외국인이라 모르는 줄 알았는데 현지분들도 처음 보는지 다들 어리둥절하시더라고요. 밥그릇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