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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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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 #9_ 블랙 라멘 맛집, 이치몬지(函館麺や 一文字 函館総本店) 2023.01.15(일) 겨울 바다 산책을 마무리하고 점심 먹을 곳에 도착했어요. 호텔에서 이치몬지까지 가는 길을 걸어서 산책한 거니 어쨌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函館麺や 一文字 函館総本店 하코다테 라멘야 이치몬지 하코다테 소혼텐(총 본점) 유노카와에 왔다면 이치몬지는 꼭 가야죠! 여기 온 것도 벌써 6년 전이라고 하네요. 주문한 라멘이 나왔어요. 이치몬지의 명물, 블랙 라멘입니다. 처음 왔을 때 저는 시오라멘을 먹었고 남편은 쿠로라멘을 먹었어요. 한 입 먹었을 땐 너무 진해서 별로였지만 이번엔 저도 제대로 맛보려고 블랙 라멘으로 주문했어요. 2017.01.30 - [Life is Journey /Hokkaido 15th] - 15th Hokkaido #3 하코다테_이치몬지_PeacePiece 15th..
[하코다테 여행] #4 望楼 NOGUCHI 函館(보로노구치 하코다테) 대욕장 2023.01.14(토) 짐 정리를 마치고 대욕장에 갔어요. 룸에 있는 온천은 나중에 해보기로 하고 대욕장 먼저 확인하러 갑니다. 대욕장은 13층에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SKY SALON BOUKYOU가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로 암반욕장 SHIZUKA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암반욕장은 추가 요금(1,210엔)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공홈 사진을 가져왔어요. 홋카이도에서 암반욕 하는 곳을 종종 보게 되는데 뜨거운 찜질방에 익숙해서인지 저는 암반욕장 이용하면 좀 추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스카이 살롱에서 바라보는 전망이에요. 다치마치 미사키와 하코다테야마가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하코다테 경마장이 아닐까 싶어요. 잠깐의 구경을 마치고 이제 대욕장으로 들어갑니다..
하코다테(Hakodate) - 2013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24 외장하드 파먹기 마지막 시리즈가 되겠네요. 2014년 여행부터는 열심히 포스팅했기 때문에 드디어 심심풀이 옛날 여행기 마지막을 맞이했답니다. 2013년 8월 2일부터 12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하코다테-무로란-왓카나이-레분-리시리 -아사히카와(아사히다케)-삿포로를 다녀왔던 여행이었어요. 2013년 2월에 하코다테 붙박이 했던 걸 생각하면 매우 바쁘게 돌아다닌 일정이었죠. 생긴 것과 다르게 체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저는 이 여행 때 정말 다리 아파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지금도 다리 통증이 생생히 기억난다는..ㅠ.ㅠ 그렇게 바쁘고 힘들게 다녀서인지 아주 뇌리에 각인된 여행기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2013.08.02 지난 2월 하코다테에서 5박을 했기에 이번엔 건너뛰어도 괜찮긴..
하코다테( Hakodate) - 2011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2 홋카이도 네 번째 방문이었던 2011년 8월 일주일 여정으로 이곳저곳 많이 이동했던 여행이었어요. 아직 똑딱이를 사용하던 시절이고 잘 찍고 싶다는 의지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사진을 다시 열어보니 참.. 웃겨 보여요. ^^ 한 번에 올리기엔 사진이 많아서 이번엔 다녔던 동네별로 묶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먼저 하코다테 - 에사시입니다. 2011.08.15 2월에 나왔던 기내식보다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당시엔 한국에서 에비수를 판매하는 곳이 없었기에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에비수 한 캔을 따곤 했어요. 호텔에 짐을 던져두고 바로 앞에 있던 럭키피에로에 갔어요.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에그 버거와 오므라이스를 시켜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워낙 맛있기도 했고 배도 고팠기에 정말 만족스러..
[아야노 고] 영화, 그곳에서만 빛난다 홋카이도 홀릭입니다.중독자처럼 홋카이도를 찾아다니고 헤메고 다닙니다.그 중에 하코다테라는 곳을 가장 사랑하고, 언젠가 그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정하는 두 배우가사랑해 마지않는 하코다테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다는데알고나서도 안 볼 이유가 없었지요. 삶이 지옥인지, 지옥이 삶인지 알 수 없는 타츠오와 치나츠그곳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한 눈에 빠져들고맙니다.서로의 상처를 알아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일지 동정일지 자신의 반영을 바라보는건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이서로를 바라보게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가슴이 죄어와 답답해집니다.차라리 펑펑 울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는데, 특히나 치나츠의 삶은눈물로 마주한다는 것이 사치스러울 정도입니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
19th Hokkaido #33 따뜻한 불빛처럼.. 2018.08.13~08.20 하코다테 따뜻한 불빛처럼우리 마음도 따뜻해지길..
19th Hokkaido #28 하코다테를 떠나 치토세로 가는 길 - Area One Chitose Hotel 2018.08.19(일) 요사코이 소란마츠리를 뒤로하고역사 안으로 들어왔다. 오른 쪽 두 개는 IC카드 사용 가능한 출입구 우리가 타고갈 수퍼호쿠토 하코다테 도착했을 때 미리 구입했는데자리를 찾아보니 제일 앞자리..조금 불편할 것같지만같이 앉아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아..비싸다.. 기차가 출발하고 바로 식사를 하려고체크아웃하고 역으로 오는 길에미리 주문해놓은 락삐 오므라이스를 받아왔다. 내건 치즈오므라이스 럭키피에로는 햄버거도 맛있지만오므라이스도 무척 맛있어서종종 먹는 메뉴이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 한 끼 식사로도충분하다. 소란 마츠리 구경하느라봉투가 조금 흔들렸더니안에 있던 케첩이 엉망이 되었다. 예뻐보이지 않음 어때맛있으면 그만이지~ 기차가 출발하고우리는 아침일지 점심일지 모르..
19th Hokkaido #27 가는 날이 장 날, 떠나는 날이 마츠리라니..(YOSAKOIソーラン祭り) 2018.08.19(일) 하코다테를 떠나는 날기차시간 전에 역 앞에 도착했더니시끌시끌..큰 음악소리가 들리고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요사코이 소란마츠리를아침시장 쪽에서 하고있는게 아닌가.. 아아 이런!!!우리 떠나는 날이란 말이에요..왜 떠나는 날 그렇게 보고싶던 마츠리를삿포로도 아니고여기! 하코다테에서! 하냐구요.. 다행히 30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조금이라도 구경해보기로했다. 역동적인 춤을 보고있으니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난다. 타네짱도 소란마츠리 춤 동아리 출신이라고 했는데 역 앞으로 가보니이쪽에도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있다. 아침시장 쪽과 이쪽에서 번갈아가며 공연하는 것같았다. 무엇엔가 집중하고 열중하는 모습만큼아름다운 모습은 없다. 멋진 공연 고마워요~ 바쁘게 뛰어가는 거보니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