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코다테여행

(9)
[지금은 하코다테] 즐거운 만남 친애하는 지인들 만날 생각에 들뜬 하루였어요. 오랜 여행만큼 오래된 인연들이라 더 소중한 관계지요. 어제는 라무진 마스터와 히시이바 마스터 부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풀어놓을게요. ^^
하코다테입니다~❤️ 1월 14일 토요일 하코다테 도착해서 유노카와 온천 마을에서 2박했어요. 이제 시내로 들어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맛난 것도 먹고 즐겨야죠^^
하코다테(Hakodate) - 2013년 겨울 여행 _ 넷째 날 외장하드 파먹기 #21 하코다테 넷째 날은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 일정을 시작했어요. 2013.01.24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메이지칸에 들어갔어요. 열심히 빵 만드는 인형들.. 베이에어리어 쪽 창고들 안으로 들어가 윈도쇼핑을 이어가 봅니다. 붉은 돼지 포르코와 라퓨타에 나온 로봇 너무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참 사악했지요... 포르코 아지트는 6,000엔..ㅠ.ㅠ 제가 너무 애정 하는 토토로와도 한 장 키키의 친구 지지와도 한 장 털 부숭부숭한 인형들 너무 좋아요~ 하코다테 하면 이렇게 창고군이 늘어서 있는 모습 사진이 제일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한 장 찍어봅니다. 쇼핑몰 안에 들어갔다가 밖을 걸었다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노란색 간판이 인상적인 캘리포니아 베이비 70-80년대 분위..
하코다테(Hakodate) - 2013년 겨울 여행_ 셋째 날 외장하드 파먹기 #20 여행 셋째 날도 슬금슬금 동네 산책하고 맛있는 거 먹고, 맛있는 거 마시며 느긋한 시간 보냈어요. 2013.01.23 하코다테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한 몫하는 시덴을 탔어요. 오전에 다치마치 미사키에 다녀오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거든요. 야치가시라에 내려서 동네 길을 지나갔어요. 당시엔 춥고 눈도 많았는데 요즘은 홋카이도도 이상기온 현상으로 이렇게 눈쌓인 겨울 정경을 보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주민 분들은 눈 치우기 덜 해서 좋다고는 하시던데... 어마 무시한 고드름.. 저 아래 지나가다가 떨어지는 고드름 맞으면 저 세상 갑니다.. 머리 조심이란 안내도 많았는데 이젠... 동네를 지나고 나면 바다를 향하고 있는 묘지가 나와요. 묘지를 아름답다고 표현하면 좀 이상한가요? 저는 볼 때마..
하코다테(Hakodate) - 2012년 겨울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7 이제 2012년 1월 겨울여행 이야기를 꺼내볼게요. 7박 8일 일정으로 하코다테-도야-무로란-오비히로-이케다-삿포로를 다녀왔어요. 이 때도 꽤 바쁜 일정이었네요. ^^ 2012.01.26 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처음으로 저가항공사 할인 티켓을 구입해 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첫 목적지는 하코다테였으므로 바로 기차를 타고 하코다테로 이동했어요. 미나미 치토세에서 하코다테까지 3시간가량 걸려서 미리 지정석 티켓을 구입했어요. 요즘은 실수하시는 분들 거의 없으시겠지만 이땐 자유석 티켓을 구입하신 후 지정석 칸에 타셔서 원래 자리 주인들과 실랑이 벌이는 일이 꽤 자주 보였답니다. 저가항공은 기내식도 없었고 에키벤을 먹자니 하코다테에서 저녁식사 전 럭키피에로를 가기 힘들 것 같고 ..
하코다테 여행_ #4 에미 하코다테야(笑 函館屋) 스시코스 저녁식사( 寿司コース ― 笑(えみ)―) 2020.1.11 키쿠치에서 돌아온 뒤 저녁 먹기 전 잠깐 쉴 시간이 있었어요. 그제야 생각난 저의 소중한 화장품들!!! 면세 인도장에서 받아와 배낭에 넣어놓고 꺼내지도 않았더라고요. 쿠션 팩트 유목민 생활을 끝내게 해 준 MAC의 제품이에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등장했던 아이지요. 아직 남아있지만 여름 전에 끝날 것 같아서 한 개 더 구입했습니다. MAC Next to Nothing Bronzing Powder 브론징 파우더가 필요했는데 케이스에 딱 꽂혀버렸어요. 이런 거 좋아해요.. 본 케이스도 상자와 같은 무늬예요. 핑크와 골드라니.. 제 취향저격입니다. MAC Travel Tendertalk Lip Balm * 2 이건 전부 선물용이에요. 마스터들의 선물은 전부 술이고 와이프 분들의 선물은 립밤과..
하코다테 여행_ #3 홋카이도에 왔으면 소프트 크림! 커피룸 키쿠치(Coffee Room きくち) 2020.1.11 대욕장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마치고 중요한 과정을 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소프트크림 아니겠어요! 근처에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저녁 먹기 전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밖은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눈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걷기엔 눈 없는 쪽이 편하긴 하네요. 여름엔 이곳에 앉아 바람을 쐬어도 좋겠어요. 작은 창문으로 실내가 보여요. 노란 불빛 덕분에 따뜻한 실내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구글 지도를 보며 가까운 길을 찾아 걸어갑니다. 이온몰이 보이네요.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점점 어둑어둑 밤으로 접어드는 기분입니다. 역시 홋카이도 클래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저씨 아저씨 왼쪽으로 키쿠치 간판이 보이네요. 안전 운전하세요~..
하코다테 여행_#2 유노카와 온천 호텔, 에미 하코다테야(笑~えみ~函館屋) 2020.1.11 이번 여행 첫 번째 숙소는 유노카와 온천마을에 있는 에미 하코다테야입니다. 한자로는 웃을 소(笑)를 사용하고 에미(えみ)라고 읽어요.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동네라서 공항버스 요금이나 택시요금이나 비슷하겠다 싶어서 택시를 탔어요. 친절하신 기사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출발합니다. 숙소에 도착했어요. 작은 온천호텔입니다. 공항버스가 1인 460엔이라 두 명이 타면 920엔이에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1,200엔 요금이 나옵니다. 편하게 문 앞까지 왔으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가방은 덩그러니 버려두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살짝 옆으로 치워둘 걸 그랬어요. ㅎㅎ 보기에도 자그마하게 생겼죠? 입구 현관 정월 장식인 가도마쓰(門松) 12 지신 중에 쥐가 제일 위에 있어요. 귀욤귀욤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