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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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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40_ 오비히로 맛집, 원조 부타동 판쵸(元祖 豚丼のぱんちょう) 2024.01.10(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밖에 나오니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하늘색이 너무 예뻐요. 밤하늘은 블루라고 하더니.. 아직 밤은 아니지만 푸른빛이 감도는 저녁하늘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오비히로에서의 첫 식사는 판쵸예요. 매번 점심으로만 먹었는데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왔습니다. 호텔 바로 옆이라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못 오는 동안 실내외 인테리어를 새로 한 것 같아요. 촬영금지 핸드폰금지 ㅎㅎㅎ 수능 시험장인가요.. 음식사진 촬영은 가능합니다. 주문하며 둘러보니 아마 주인이셨을 할머님이 보이지 않네요. 40대로 보이는 여사님들만 일하고 계셨어요. 주문하면서 그 할머님 안 계시다고 맛없어진 건 아니겠지? 우스갯소리를 했더랬죠. 주문한 음식이 나..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부타동 판쵸(元祖 豚丼のぱんちょう) 사실 오비히로 맛집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은 부타동 판쵸예요. 처음 오비히로를 가겠다고 계획할 땐 구글맵이 활성화된 시기가 아니었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루트를 잘 수밖에 없었거든요. 검색하면서 가장 많이 보였던 게 부타동 '판쵸'더라고요. 너무 많이 보이니까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ㅋㅋ 오비히로에 가면 가장 먼저 판쵸를 가자라고 정했어요. JR오비히로 역에 내려서 처음 보는 동네를 둘러보며 와 오비히로에 도착했구나 감동을.. 사람들이 역에서 내리면 판쵸가 바로 보인다고 했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 그런가 가게가 보이질 않는 거예요. 두리번거리며 가게를 찾아보다가 결국 택시 기사님께 여쭤봤어요. 실례합니다. 판쵸는 어디에 있나요? 기사님이 웃으시며 바로 저기에 있다고 앞을 가리켜주시는데 아니, 왜 ..
20th Hokkaido_ #25 맛있는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판쵸(豚丼のぱんちょう) 2019.08.08 이주 간의 여행 중 여섯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오전에는 짐 정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쾌적하게 잘 지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여행 중 비는 그리 반갑지 않기도 하겠지만 계속 오다보니 날씨가 좋아도 좋고 나빠도 좋고 그래요. 게다가 전날까지 너무 뜨거웠어서 차라리 비가 좀 오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역사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되어가네요. 오늘 점심식사는 오비히로의 명물 부타동 판쵸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또 생각나는 맛이죠. 가게는 협소하고 손님은 많고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어르신인지라 한 그릇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회전율이 그렇게..
15th Hokkaido #37 판쵸_야요이노유_마스야빵 2017.01.13 홋카이도 여행 21일째 아침정말 여행 후반기에 들어섰구나.전날의 와인 파티로 인한 숙취는..생각보다 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늘 점심은 판쵸에서 부타통 늘 시키던 사이즈로 단무지.. 이제 채썰어주는구나. 음..숯불향~역시 우리 압맛엔 팬에 굽는 톤타보다 숯불에 굽는 판쵸 부타동이 잘 맞는다. 맛있게 싹싹 먹고 식사 다음 일정은 온천~버스터미널에 들러 온천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시간이 다되어 서둘러 12번 노리바로 뛰어갔다. 2번 버스~ 티켓 양쪽은 버스 왕복권, 가운데는 온천가서 낼 입욕권 출발~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와본적 없는 새로운 동네에 도착했다.큰 길에서 내린 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감이 안와서 잠시 헤매며 두리번거리다가 저~ 멀리 보이는 이치마루 표지판을..
12th Hikkaido #3 오비히로에 왔으면 부타동을 먹어야지 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
10th Hokkaido - #1 Sweets의 도시 Obihiro 2014.08.06(수) 벌써 10번 째, 떠나기 며칠 전 여행 계획 표 확인하고, 지도랑 예약 표등등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 (이래도 항상 빠지는게 나오긴 하던데..ㅎㅎ) 다리가 고질 병인지라 이번 엔 아프지 않고 다니려고 거금을 들여 트래킹화를 마련했다. (여행 막바지에 결국 끈조절부분이 고장나서 완전 열받았음..ㅠ,.ㅠ) 가방도 좀 더 편하고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사고보면 다 핑크야..) 김포공항 35번 게이트 어서 들어가게 해주렴~ 내가방이랑 서방 가방~ 난 네모가방이 좋은데 서방님은 별로인듯~ 하네다행 비행기~ 하네다에서 오비히로가는 것으로 갈아타야한다. 여행 중 이동중에 읽으려고 책 두 권을 가져왔는데 그 중 한권~ 알랭 드 보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