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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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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Hakodate) - 2013년 겨울 여행_ 둘째 날 외장하드 파먹기 #19 여행 둘째 날, 오누마 공원을 다녀오고 하코다테야마에 올라가 야경을 보는 일정이었어요. 2013.01.22 오누마 공원까지는 금방 가기 때문에 자유석 표를 샀어요. 하코다테에만 있으니 레일패스를 살 일이 없어서 지정석에 앉으려면 추가 금액을 내고 샀어야 했거든요.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집니다. 오누마 공원 역에 도착했어요. 오누마 공원에 온 목적은 바로 이곳! 브로이하우스 오누마입니다. 오누마 비루를 생맥주로 마실 수 있는 곳이죠. 낮술도 아니고 아침 술 마시러 왔답니다. ㅋㅋㅋㅋㅋ 벽시계 보이시나요? 10시 20분입니다. 오전.....ㅋㅋㅋㅋㅋ 실내는 당연히 비어있겠죠.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길 나누며 오누마비루 쾰슈를 먼저 마셨어요. 안주는 난..
하코다테(Hakodate) - 2013 겨울 여행_ 첫째 날 외장하드 파먹기 #18 2013년 1월엔 5박 6일 일정으로 하코다테에서 겨울 여행을 했어요. 다른 곳은 가지 않고 하코다테에서만 머물렀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여유 있는 여행이었지요. 2013.01.21 비행기 타는 건 언제나 즐겁죠. 하코다테로 바로 들어갈 거라 하네다 공항에서 경유했어요. 실크 같은 운해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네다를 출발하고 1시간 10분 정도 걸렸어요. 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언제 봐도 귀여운 주황색 글씨예요. 공항버스를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이번 숙소는 예전과 같이 컴포트 호텔입니다. 당시 하코다테에선 숙소에서 쉴 일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서 항상 역에서 가까운 컴포트 호텔을 이용했어요. 요즘은 여행 콘셉트가 조금 바뀌어서 다른 호텔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부..
삿포로(Sapporo) - 2012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16 무로란을 떠나 삿포로에 도착했어요. 아무 생각 없이 검색하다가 그레이서리 호텔 이벤트가가 나와서 냉큼 줍줍 했어요. 역 바로 앞이라서 한 번쯤 묵어 보고 싶었거든요. 룸 창문으로 삿포로역이 보여요. 도심 뷰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엉뚱한 건물 보이는 것보다는 삿포로역 뷰가 나름 괜찮더라고요. 더블 침대 깔끔한 비즈니스호텔이었어요. 역 바로 앞이라서 기차 타고 이동할 때 편리한 것 외에 룸도 평범하고 코인 란도리도 없어서 크게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이 한 번으로 그레이서리 체험은 끝났답니다. 역에서 호텔이 가까우니 짐 정리하고 나오기까지 시간이 절약되긴 했어요. 점심, 또는 저녁으로 수프 카레를 먹었는데 당시 피칸티 평이 좋아서 본점으로 먹으러 갔어요. 외관부터 눈에 확 들어오죠?..
무로란(Muroran) - 2012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15 친구가 있는 무로란에서 2박 3일 일정을 보냈어요. 무로란 맛집 투어도 했고 니세코에도 다녀왔어요. 2012년 여름 여행 땐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고 친구를 만나는 이 2박3일은 더 안 찍었어요. 이번 포스팅의 사진은 99% 남편 사진입니다. 어딘가의 포스팅에서 똑같은 사진을 보시거든 아, 가족이구나..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ㅎㅎㅎㅎ 2012.08.10 오비히로를 떠나 무로란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어요. 오비히로 - 미나미치토세 미나미치토세 - 히가시무로란 친구가 차를 가지고 히가시무로란 역으로 마중 나왔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선 점심 먹으러 고고~ 무로란은 카레 라멘이 유명해요. 어떤 식의 라멘 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게 됐어요. 와.. 생각보다 카레소스 국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