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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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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Hokkaido_ #18 삿포로 맛집, 야키토리 버드워칭(BIRD WATCHING, バードウォッチング)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 저녁은 야키토리야 버드워칭입니다. Bird Watching 미셰린 1 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아키나가오의 오너 셰프인 나가오 아키히로상의 가게 중 하나라고 해요. 삿포로 도착했을 때 근처 지나가면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야키토리 바는 2층에만 있어요. 예약할 때 2층으로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카운터석에 앉으니 이렇게 재료 냉장고가 떡하니 우리를 반겨줍니다. 보기만 해도 싱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셰프님께서 요리하실 공간 여긴 내추럴 와인만 취급하는 곳이에요. 서방이 와인 리스트를 보고 한 가지 골랐습니다. Azan Blanc 2017 Viognier 100% 한 모금 마시니 꿀맛이 나네요. 은은한 꿀 맛이 꽤 마음에 듭니다. 프렌치 코스, 워칭 ..
18th Hokkaido #18 야기토리야 시로(しろ) 2018.06.05(화) 나카지마 공원에 다녀온 뒤잠시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 짧은 여행이라맛있는 식당 찾아가는 것으로도시간이 부족하다. 오늘저녁은 야기토리야 시로(しろ)이곳도 여행 전 예약 전화 예약 완료 1월에 다녀간 후 그 맛에 반해시부모님과도 함께 먹어보고싶어서 다시 찾아왔다. (가게 앞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네 명 모두 4,000엔 코스로 주문을 하고나마비루도 주문했다. 여긴..나마비루가 산토리 마스터스드림이다.아아~ 아름다워라 미즈노 우타 이후에 우스하리 글라스를 또 만나네0.9mm의 미학이라고도 불리운다는데 여기에 마시니 맛있는 술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토시와 오히타시오히타시는 시금치나 채소를 데쳐서 무친우리나라 나물무침과 같은 것 맛깔나게 만들어진 음식이식욕을 돋군다. 첫 야..
17th Hokkaido #20 모두모두 구워먹자~ 2018.01.18(목) 여유로운 낮시간을 보내고저녁 일정 전까지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다. 저녁일정의 시작은 Cafe Morihiko겨울저녁, 목조건물에서 새어나오는 은은한 빛이따스한 느낌을 준다. 눈에 덮여버린 야외 테이블여름엔 이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는 분들도 있으려나? 카페 모리히코나이테가 멋드러진 간판 군데군데 벗겨진 페인트와갈래갈래 뻗어나간 담쟁이 넝쿨이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하다. 안으로 들어가 1층 테이블에 앉았다.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는데재봉틀에도 사진 찍을 때 다른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지 말라는안내문이 놓여져있었다. 다행히 1층엔 아직 손님이 없어서편하게 찰칵 구석에 있는 장에는 술병들이.. 먼지가 뽀얗게 앉은 책들잘못 건드리면 종이가 부서질 것같은옛날 책 벽면에 책들이 있어서 별 생..
15th Hokkaido #46 홋카이도대학_히가시무로란_마르멜로(Marmelo)_코아라_잇페이_일루미네이션 2017.01.19 무로란으로 가는 날버스표를 미리 구입해놓았는데, 아침부터 여기저기 폭설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다는 뉴스가 계속 나온다.소라짱도 카톡으로 버스 다닐 수 없다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혹시나 해서 버스터미널로 가니 현재 운행 정지이며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버스표를 환불받고 다시 JR역으로 갔다. 다행히 기차는 운행되고 있었으며 적당한 시간대의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나참, 올해는 왜이렇게 소라짱 만나는게 힘든지.. 카톡으로 떠날 시간을 알려주고 출발 시간까지 두어시간이 남아 북해도 대학을 다녀오기로했다.삿포로역 북쪽 출구로 나와서 대학쪽으로 고고~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서 나무나 길 위에 새로운 눈들이 쌓이고 있었다. 북해도 대학 입구 도착 오랫만에 와보네~역시 삿포로역 인근..
행복한 홋카이도 11th #12 아름다운 밤이에요~ 2015.01.12 #2 한 시간 뒤 소라짱이 호텔 로비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소라짱의 아버지와 어머니 함께 간 곳은 무로란에서 굉장히 오래된 야키토리 가게 (오늘 밤도 카메라는 서방님만..) 자리에 앉으니 단무지를 엄청 많이 주신다. 마마가 직접 담그신 거라고 하셔서 먹어보니 아주 맛있다. 우리가 막 흡입하니 다들 신기해하길래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반찬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마마가 만드신건 정말 맛있다는 말씀도 함께~ㅎㅎ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주문을 해주셨다. 드디어 하나 둘 등장~ 앙~~ 침흘러~ 계란말이 같은건데..느낌은 계란찜 같았다. 아우~ 이 후아후아 한 느낌~ 가라아게~ 한국에는 치킨이라는 것이 있는데 가라아게랑 좀 비슷하다 라고 설명드리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찾아서 보여드렸더니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