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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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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Hokkaido #17 나카지마공원(中島公園) 산책 2018.06.05(화) 커피 한 잔 마시고다시 호텔로 컴백 호텔 바로 앞에 나카지마공원이 있는데푸르른 나무가 무성한게 산책을 안할 수가 없네.. 시어머님만 모시고 나와셋이서 산책을 하기로했다. 우거진 녹음이 우리를 반기네 공원 안 호수 저 멀리 오리도 보이고 가까이도 보이고 나뭇가지 아래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 호수에 비친 건물들 도심 속에 이렇게 커다란 공원이이렇게 푸르른 공원이 있다는 것은정말 행복한 일일 것같다. 한적한 분위기에 젖어쉬기도 좋고, 책 읽으며 시간 보내도 좋겠고 물이 맑아서 오리 다리도 보인다. 한참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데저 멀리서 자라 한 마리가 다가온다. 바로 앞까지 와서고개를 빼꼼 내밀고는 제자리 헤엄을 치고있다. 왜? 뭘 원하니? 먹이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는데..우린 네게 ..
18th Hokkaido #14 니조이치바(二條市場) 구경하기 2018.06.05(화) 여행 마지막 날 아침시아버지께서 시장 구경을 가고싶다고 하셨다. 다행히 가까이에 니조이차바(二條市場)가 있어서조식을 먹고 다녀오기로 했다. 건어물도 있고 다양한 수산물도 있고 자그마한 시장이라입구도 귀엽네.. 실내를 통과해 한 바퀴 빙 둘러보며이런저런 해산물을 구경해본다. 도로변에 있는 고기잡는 소년 내 눈을 사로잡는 문어다리!!!다리 하나에 600~750엔7,000원 정도 한다는 말이네 가격은 둘째치고너무 맛있어보인다~ 타라바 한 마리에 4500엔!!으와! 삿포로 첫 날 카니혼케를 다녀와서시부모님도 이게 그거구나 하시며흥미롭게 구경하셨다. 생선 이름을 한자로 알려주는 포스터 다른 모습의 소년어라! 바로 뒤에 노스아일랜드가..(저긴 언제 가보나..또르르) 길 가던 중 유바리 메론..
13th Hokkaido- 삿포로예술의 숲(5)_야외미술관(3) 2015.08.17 이 작품도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 여행 후 돌아와서 아이들과 만들기 수업하는데 이거랑 똑같은 모양을 만든 아이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너는 나의 의자~ ㅎㅎㅎ 젤 유명한 작품인듯한데.. 그냥 번들렌즈로만 찍으려니 도무지 각이 잡히지 않아 애먹었다.. 다같이 만쉐~ 앞에서도 만세~ 뒤에서도 만세~ 맨질맨질 뒤통수~ㅋㅋ 후후~ 이런 작품 좋아~~^^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너무나 괴기스러웠던 작품 이 작품도 맘에 들어서 한참 보았다~ 유카타의 여인~ 오호~ 야스다칸의 작품이 있다니 모르고 와서 더 반갑네~ ^^ 사이.. 저~~ 위에있는 작품은 가까이 갈 수 없다.. 그래서 사이인가보다.. 아래 작품과 위 작품의 사이..랄까.. 인간 넘버 16-1 틀에 박힌 사고로 작품을 보자니.. ..
12th Hokkaido #17 에사시 료칸 KUKI 객실 2015.05.06 #2 짐은 직원분께서 옮겨주시고 우린 천천히 따라들어갔다. 역시 외관은 딱.. 교도소분위기 ㅋㅋ 시..소? 는 아니겠지 ㅋㅋㅋ 마치 미로의 입구같은 길~ 오이데~ 오이데~ 드디어 현관~ 녹슨 쇠붙이가 괜히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해가 지면 여기에 불이 짠~ 로비로 들어오면 이렇게 사무용 책상이 있고 창 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완전 편해서 일어나고싶지 않은 소파가 있다. 쿠키는 모두 창이 낮아서 편하게 앉았을 때 가장 좋은 뷰를 보게되는 것같다. 웰컴 쿠키를 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에사시에 처음이냐.. 아니다.. 세번째다.. JR있을 때도 와봤고, 오이와케회관에서 공연도 봤다.. 카모메지마는 두 번 다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이번엔 꼭 보고싶다 .. 등등.. 에사시에 대..
10th Hokkaido - #30 비바이, 탄광촌의 변신 Arte Piaza를 가다 2014.08.13(수) 이번 여행 스케줄 중 내가 고른 유일한 장소 삿포로에서 JR과 버스만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Bibai 비바이는 대규모, 중소규모의 탄광관련 사업이 발전한 곳으로 최고 전성기였던 1950년대에는 9만명의 인구가 살았다고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탄광촌과 같이 대부분 폐광되었다고한다. 주민들은 그 후에 농업에 힘을 쏟아 홋카이도브랜드 쌀을 생산하고 화훼, 농작물등을 수출하는 곳이 되었다. 더 놀라운 것은 탄광촌이었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서 다른 곳에 비해 복지제도가 엄청 잘 되어있는 곳이라는 사실이었다. 부끄럽지만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비교가 되고말았다. 우리가 오늘 가려고 하는 Arte Piazza는 이태리에서 활동하던 북해도 출신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