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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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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61_ 삿포로 카페, 홋카이도 최애 커피 이시다 커피(石田珈琲店, ISIDA Coffee) 2023.08.11(금) 코코로에서 맛있는 수프카레를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가요. 아까 코코로 찾아갈 때 먼저 만났던 곳이에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경쟁이라도 하듯 쨍쨍한 햇빛과 뜨거운 기온이 잠시 걸어가는 것조차 힘들게 만들어요. 홋카이도 대학 근처에 있는 곳인데 처음 간 이후로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려서 삿포로 아닌 홋카이도 타 지역 여행 갈 땐 온라인 주문을 해서 커피 원두를 배달받곤 합니다. 2019.12.26 - [Life is Journey /Hokkaido 21st] - 21st Hokkaido_ #29 삿포로 카페, 이시다커피(石田珈琲店, ISHIDA Coffee) 21st Hokkaido_ #29 삿포로 카페, 이시다커피(石田珈琲店, ISHIDA Coffee) 맛있는 라멘 먹었으니..
[홋카이도 여행] #57_ 삿포로 디저트, 초콜릿 전문점 SATURDAYS Chocolate Factory&Cafe 2023.08.10(목) 처음으로 작정하고 먹은 우니동 가게를 나와 디저트 카페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갈 디저트 카페는 Saturdays Chocolate Factory&Cafe라는 곳이에요. 예쁘게 생긴 건물 1층입니다. 초콜릿 소프트크림도 있고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인테리어 밖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화사하고 예뻐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판매 중입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 곳이에요. 어? 그렘린 인형이 있어요.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스토리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 두툼한 나무 밑동을 잘라 턴테이블 모양의 벽장식을 만들었어요. 멋지긴 한데 저 아래 있다가 툭 떨어지는 거 맞으면 그대로 사망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혼자 쿡쿡 거리며 웃었어요. 그렘린 한..
[홋카이도 여행] #53_ 삿포로 카페, Coffee&Wine Standard Coffee Lab 2023.08.09(수) 젤라또를 먹고 커피 마시러 가요. 후라노에서 정말 맛있게 마셨던 바리스타트 커피가 바로 앞에 있었지만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가고 싶어서 이번엔 이곳을 패스했습니다. 언젠가 삿포로에서도 한 번쯤 갈 날이 오겠죠? 제 카메라 화각으로 카페를 멀쩡히 담을 수 없는... 카페 앞 길이 좁은 탓을 해봅니다. 남편이 찾은 카페인데 라떼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 아이스커피로 까눌레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까눌레인데 배불러도 안 먹을 순 없죠. 남편은 카페라떼 비터를 주문했어요. 라떼아트를 예쁘게 해 주셨어요. 조용하고 시원하고 지나가다가 들어와서 쉬고 가기에 좋은 카페 같아요. 다만.. 커피나 까눌레나 모두 맛은 평범해요. 평범한 게 맛없다는 건 아니에요. 워낙 ..
[홋카이도 여행] #48_ 삿포로 카페, 츠루카페(Tsuru Cafe, ツルカフェ) 2023.08.08(화) 사토 커피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소프트크림을 먹으러 츠루 카페로 이동합니다. 예전에 사토 커피 직원분께 근처에 맛있는 소프트크림 파는 곳이 있냐고 물었더니 소개해주셨던 곳이에요. 아침엔 하늘이 파랗고 맑더니 빗방울도 조금 떨어지고 다시 잔뜩 흐려졌어요. 그러고 보니 외부 간판이 없어졌군요. 카페에 들어가 주문을 먼저 하고 실내 촬영 허락을 받은 후 사진을 찍습니다. 여긴 실내가 조금 바뀌었네요. 테이블 배치도 달라진 것 같아요. 주방 공간에 정사각형 창문이 하나 있어요. 예전엔 이곳에 판매하는 여러 전시물들이 있었는데 그런 건 없고 예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8.08.26 - [Life is Journey /Hokkaido 18th] - 18th Hokkaido ..
[홋카이도 여행] #47_ 삿포로 카페, 로스터리 카페 프랜트 사토 커피( Plant Sato Coffee) 2023.08.07(화) 마루야마교수의 카레를 먹고 기분이 한껏 좋아진 저희는 그 기세를 이어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 여긴 커피 마시고 돌아가는 길에 들를 거예요. 소프트크림이 맛있는 카페입니다. 한참 걸어 올라가니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여름이라 나무들도 한껏 초록을 뽐내며 창문을 다 가리고 있어요. 창가에 앉아서 나무를 보는 것도 좋은데 그 뒤로 보이는 풍경은 그냥 도로라서 딱히 저 자리에 앉을 생각은 아니에요. Plant Sato Coffee 창가 풍경은 이정도 거리에서 보는 게 좋네요. 큰 화병도 여전하고 크게 달라진 건 없네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아이스민트모카커피입니다. 이번 여행 중엔 따뜻한 커피는 한 잔도 못 마셨을 거예요. 민트초코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조금 달라요. 사토커..
[홋카이도 여행] #44_ 삿포로 카페, 모리히코(森彦) 2023.08.07(월) 마루야마 팬 케이크에서 나와 걷는 중 건너편에 예쁜 가게가 보여서 가 보았어요. Rain이라는 이름의 빵집 필기체로 흘려 쓴 Rain이라는 글씨체와 남색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게다가 민트색 소프트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요. 민트맛이 아니라 바닐라 맛 소프트인데 색깔이 민트라니 특이하죠? 궁금하니 먹어봐야겠어요. 구운 과자랑 뭐 이런저런 거 판다는 설명 우산 모양 손잡이도 말린 꽃다발도 갓등 아래 동판에 쓰인 가게 이름도 분위기가 전부 마음에 들어요. 쿠키도 있고 귀여운 인형도 있어요. 앗, 사진 찍지 말라고 되어있었군요. 왜 이제야 발견한 거죠? 죄송합니다. ㅜ.ㅜ 바닐라 소프트를 하나씩 사 왔어요. 진주알 모양으로 생긴 초콜릿 토핑을 얹어 주셨어요. 진주알 토핑은 예쁘긴 한데..
[홋카이도 여행] #36_ 삿포로 맛집, 히라가나 모리히코 팬케이크(ひらがなのもりひこ) 2023.08.05(토) 어느덧 여행도 8일 차 시간 참 빨리도 갑니다. 긴 여정으로 준비했다 생각해도 지내다 보면 하루하루 아쉽기만 해요. 삿포로 호텔에선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우유와 빵을 사 와 아침으로 먹기로 했어요. 피낭시에는 전날 캡슐몬스터에서 서비스로 받은 녀석들입니다. 호텔 1층에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편하게 갈 수는 있는데 여기가 또 에어컨이 고장 나면서 편의점마저 절절 끓는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빨리 A/S가 되었을 텐데 여긴.. 저희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에어컨 수리가 되지 않았어요. 불쌍한 직원분들...ㅠ.ㅠ 암튼 맛있는 홋카이도 우유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 와 배를 채웠어요. 11시쯤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한번 객실청소를 당부합니다. 제발 기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