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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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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64 하네다 공항을 출발하여 한국으로 2016.01.31(일) 도착로비에서부터 8번 정류장 출구까지 꽤 긴 거리를 걸어서 드디어 8번 정류장에 도착 여기서 국제선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정말 몰상식한.. 줄을 서서 버스를 탄다는 개념이 하나도 없는 아주머니가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기분이 확! 나빠져서 일본인이 아닌 걸 알면서도 일본어로 마구 욕을 해주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이라 기분이 안좋은데..(실컷 논 것과 이건 별개인듯..ㅋㅋ) 머리 속으로 한참을 일본어로 뭐라할지 생각했지만 뭐.. 그냥 참았다. 집에 가는 길이라 기운도 없고..ㅎㅎㅎ 국제선 로비 도착 여행 출발할 때도 잠시 들렀던 에도거리쪽으로 다시 가보기로했다. 여전히 반짝거리는 .. 어찌보면 어울리고 어찌보면 조금 위화감이 느껴지는 대나무 거리를 지..
14th Hokkaido #1 여행의 시작 2016. 01. 21(목) 열 네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새벽 4시 30분, 집을 나서자 차가운 새벽공기가 잠이 덜 깬 멍함을 한 방에 날려준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탑승수속 시간을 확인했다. 우리 비행기는 6시부터 시작하는구나. 직원분들도 분주히 준비 중 6시가 되어 탑승 수속을 하고, 보딩 패스를 받고, 수화물이 무사히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한 후에 출국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보니 새로운 조형물이 생겨있다. 출국장 오픈시간도 10분 앞당겨져 6시 30분부터 오픈하는 것으로 바뀌어있었다. 우리도 줄서있다가 입장~ 35번 탑승구~ 열려라 참깨! 하네다에 데려다줄 비행기~ 비행기 창문.. 좋아~ ^^ 출봘~! 한국 안녕~ 열흘 뒤에 만나~!! 안녕~ 잘있어~~ 안정권에 들어서니 으아!!! ..
13th Hokkaido - 아쉬운 여행의 끝 2015.08.19 길고도 짧은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이젠 여행 기간이 열흘이 안되면 엄청 짧은 느낌이 든다. 어제 괴롭던 몸은 이제 좀 진정되었고 처방 받은 독한 약은 먹지 않고 그냥 버티기로했다. 조식에 죽이 없었음 어쩔뻔했어..ㅠ.ㅠ 따끈한 죽 한그릇으로 속을 진정시키고 집에 갈 준비 1층 로비의 꽃집카페~ 아~ 예쁘다 ~ 사고싶다~ 체크아웃 하고 돌아가면서 .. 안녕~ 안녕~ 안녕~ ㅠ.ㅠ 꽃집도 안녕~ ㅠ.ㅠ 내 컨디션을 핑계로 삿포로 역까지 택시를 타고왔다.ㅋㅋ 우리도 이제 늙은게야.. 캐리어 끌고 걷는거 시러..ㅋ 돌아가는 날 날씨가 좋으면 왠지 속상해..ㅋㅋ 억울해.. 표를 사고 들어왔더니 건너편에 하코다테행 기차가 대기중이다~ 앙~~ 하코다테..가고싶어~ 공항까지 부탁해요~..
12th Hokkaido #31 마지막 식사 JollyJellyFish 2015.05.10 아..아쉬워라 떠나는 날이구나.. 여행 마지막 날이구나... 그나마 뱅기가 늦게 떠나는거라 다행다행 요즘 다리가 고질병이라.. 요론거 사봤다~ 집에와서 착용해보니 보들보들해서 기분이 참 좋다~ 너무 타이트하면 좀 힘든데 적당해서 신고다니기도 편하고 잠잘 때 신고 자도 편하고 굿굿~ 담에는 여름용 션하거 사봐야지~ 조식도 먹고 짐도 확인하고 방에서 조금 뒹굴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짐을 맡겨놓고 어제 약속한 대로 피스피스에 한 번 더 가기로했다. 아.. 저 전차는 타보질 못하는구나..ㅠ.ㅠ 매번 지나가거나 반대쪽에서만 와..흑.. 오늘도 좋은 날씨~ 하치만자카 기둥 위에 새 인형이 있었네~ 뭐지? 산까치인가? 오픈시간 변경된 덕분에 마지막까지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