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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3rd_Hakodate(2023.01)

[하코다테 여행] #29_ 여유로움으로 가득했던 시간, Cafe D'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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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금)

 

 

변함없이 호텔 조식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어요.

 

 

 

센츄리마리나 호텔 조식

 

 

제가 오늘 선택한 프리미어층 특별식은

스테이크예요.

 

뷔페 음식은 매일 먹고 있는 죽과 우유,

빵과 샐러드로 채워보았습니다.

라멘 샐러드가 있어서 오랜만에 먹어보려고 가져왔어요.

 

 

 

라멘샐러드

 

 

라멘 샐러드는 아마 초반 여행 시절 

무로란에 사는 소라짱과 만나서 먹었던 게 처음일 거예요.

생각 외로 진짜 샐러드 느낌이라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스테이크 도시락

 

 

찬합 뚜껑을 여니 스테이크가 짜잔~

아랫칸에는 밥이 있어요.

밥은 반만 달라고 했는데 이것저것 같이 먹다 보니 

그것도 많더라고요.

이후에 스테이크 먹는 날은 밥 없이 고기만 달라고 했습니다.

 

 

 

조식

 

 

맛있게 냠냠~

 

 

 

센츄리마리나 호텔 대욕장

 

 

식사 후에 대욕장에 왔어요.

점심시간 가까운 시간이 되서야 밖에 나갈 거라

오늘도 오전 시간은 온천하며 쉴 거예요.

 

 

 

 

카페

 

 

호텔 주차장 앞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가까이 가보니 카페 간판이 붙어있어요.

 

 

 

오테마치 하우스

 

 

1918년 아사노 시멘트 하코다테 영업소이기도 했고

홋카이도 어업공사 하코다테 지사이기도했던 건물로

이름이 오테마치 하우스입니다.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해요.

 

 

 

centenaire

 

 

cafe centenaire 

 

2004년에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고

2017년에 재 오픈해서 카페 영업 중이래요.

 

 centenaire는 프랑스어로 100세 이상 또는 100년 이상, 100주년이란 뜻이 있는데

2018년에 오테마치 하우스 100주년을 맞아

이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획에 없던 곳이라 외관만 보고 가지만

다음엔 여기도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이지칸

 

 

가는 길에 다시 메이지칸 앞을 지나게 되었어요.

 

 

 

 

 

빨간 벽돌, 오래된 나무 판, 녹슨 간판

길게 뻗어나간 덩굴 가지들...

 

특히 겨울과 잘 어울리는 풍경 같아요.

 

 

 

덩쿨식물

 

 

 

붉은 벽돌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잎이 가득해져서 붉은 벽돌은 잘 보이지도 않겠죠?

 

 

 

函館市地域交流まちづくりセンター

 

 

하코다테시 지역교류 마을 만들기 센터

 

 

 

하코다테야마

 

 

 

카페 가는 길

 

 

며칠 전 왔다가 쉬는 날이라 돌아갔던

오늘은 그 카페에 가는 날이에요.

 

 

 

D'ici

 

 

Cafe D'ici

오늘은 정상적으로 오픈했겠죠?

 

 

 

 

 

여전히 눈이 가득하고

옆 건물은 식물이 가득합니다.

 

 

 

고드름

 

 

일자로 내려오는 고드름은 그나마 덜 무서워 보이네요.

 

 

 

 

 

 

주객이 전도된 집

 

 

여긴 아무도 살지 않겠죠?

이 상태인데 누가 살고 있다면 그게 더 무서울 것 같아요.

 

 

 

 

 

 

나뭇가지를 들춰 보면 눈이 나올 것 같은...

 

 

 

 

 

 

창문 틈을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자리를 잡은 녀석들의 생명력이 놀라워요.

 

 

 

 

 

 

D'ici

 

 

오픈~

 

 

 

영업시간

 

 

 

 

 

 

카페 디치

 

 

 

창가 자리

 

 

안으로 들어가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풍경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를 주셨네요.

 

 

 

 

 

 

말린꽃

 

 

 

주차장

 

 

저희가 들어온 후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오셔서..

창가 풍경이 매우 좋았는데

주차장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 자리 너무 좋아요.^^

이 카페에 가실 분들은 꼭 이 자리에 앉으세요.

 

 

 

풍경

 

실내 분위기와 바깥 풍경이 너무 어울려서

주문은 잠시 미루고 이 분위기에 취해 봅니다.

 

 

 

 

 

 

메뉴

 

 

 

메뉴

 

 

오늘의 계획은 빵과 수프 같은 세트를 시켜서

브런치 같이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었거든요.

 

 

 

메뉴

 

그런데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신

디저트 메뉴를 보고는 바로 계획 변경!!!!

사진 속 모습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디저트를 여러 개 주문해서 먹기로 했어요.

마음 같아선 다 주문하고 싶었는데...

 

 

 

 

 

주문을 하고

 

 

 

 

 

실내 구경을 이어갑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 위에는 카페나 커피에 관련된 책들이 몇 권 있어요.

 

 

 

전구

 

 

필라멘트 전구처럼 보이는데

요즘은 모양만 이렇고 led 인 것들도 있더라고요.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예뻐요.

 

 

 

장식품

 

 

창틀엔 양모펠트와 유리공예품이 있어요.

히시이 bar 마스터께서

교회군 근처에 유리공방이 생겼다고

예쁜 것 많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아마 같은 곳 제품일 것 같아요.

히시이 bar에 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자세히 보면 D'ici라고 쓰여있어요. 디자인도 카페 외관과 같고요.

주문 제작하셨나 봐요. 소소한 귀여움이 전해져서 마음에 듭니다.

 

 

 

카운터

 

 

자그마한 카운터와

더 작아 보이는 주방

 

 

 

쿠키

 

 

맛있어 보이는 쿠키와 스콘 등등

 

 

 

까눌레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까눌레~

 

 

 

쿠키

 

 

쿠키 종류도 엄청 다양하네요.

 

 

 

실내

 

 

평범한 소음으로 채워진 공간

 

 

 

의자

 

 

손님이 많을 땐 이 의자도 제 몫을 다하겠죠?

 

 

 

전구

 

 

여기저기 마음에 드는 전구들이 많이 달려있어요.

 

 

 

심벌즈 치는 곰

 

 

살짝 쿼카를 닮은 것 같지만

아마도 곰일 듯

 

 

 

 

 

 

 

실내 구경하는 사이 주문한 디저트들이 나왔어요.

메뉴판에 있는 거 거의 다 시켰답니다.ㅋㅋㅋ

 

 

 

이치고 타르트

 

 

카페도 너무 예쁜데

내어주신 모양도 너무 예뻐서

우선 카메라, 스마트폰 모두 총 출동하여 사진 먼저 찍고 봅니다.

 

 

 

커피

 

 

 

디저트 한 판

 

 

 

 

 

이제 하나하나 맛볼까요?

 

 

 

이치고 타르트

 

 

우선 이치고 타르트

빨간 딸기가 너무 예뻐요~

 

생크림도 폭신폭신

저같이 크림 안 좋아하는 분들도

홋카이도에서는 도전해 볼 만할 거예요.

유제품이 맛있어서 그런지 생크림도 먹을만하더라고요.

 

모양만큼이나 맛있었던

이치고 타르트

 

 

 

쇼콜라 케이크

 

 

여기도 생크림이 주르륵

그렇지만 맛있어요.

진한 초콜릿 맛에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의 생크림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프렌치 토스트

 

 

이렇게 두툼한 식빵 너무 맛있지 않나요?

식빵 위에 커스터드 크림과 유즈, 초콜릿을 올린 토스트인데

와....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위에 올린 초콜릿도 얼마나 맛있고 잘 어울리던지

 

 

 

오늘의 커피

 

 

커피는 오늘의 커피로 주문했어요.

커피 향과 맛도 꽤 마음에 듭니다.

 

 

 

까눌레

 

 

촉촉한 속이 일품인 까눌레

저나 남편 둘 다 까눌레를 좋아해서

아주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예뻐요.. 예뻐~

 

 

 

커피젤리&쿠로미츠 파르페

 

 

 

 

 

파르페 러버인 남편이

마지막에 파르페까지 꼭 먹겠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어머! 이 작은 녀석 맛이 엄청난데요?

 

하코다테에 오면 매번 찾아갈 카페로 확정입니다!

포스팅을 고민할 정도로 ㅋㅋㅋ 

저만 알고 싶은 카페였어요.

 

맛이 보장된 일본 감성 카페를 찾고 싶으시다면

하코다테 Cafe D'ici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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