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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3rd_Hakodate(2023.01)

[하코다테 여행] #26_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먹고싶다면! 마리오돌(マリオド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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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9(목)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조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해야죠.

 

 

 

 

 

프리미어층 스페셜 식사는 사시미로 주문했어요.

남편은 계속 사시미로 먹었고

저는 사시미와 스테이크를 번갈아 먹는 중입니다.

 

 

 

 

 

오늘은 죽이랑 라멘으로 간단히

 

 

 

 

 

야마카와 목장 우유는 무한 리필~

 

 

 

 

 

식사 후 온천도 하고 조금 쉬다가 

점심시간 보다 여유 있게 밖으로 나왔어요.

 

 

 

 

 

 

맑고 추운 하코다테의 겨울

 

 

 

 

 

눈이 시원해요.

흰 눈 속에 있는 메이지칸 건물도 

더 예뻐 보입니다.

 

 

 

 

 

눈이 이렇게 쌓여 있는데 

나무가 용케 서있네요...

 

 

 

메이지칸

 

 

 

 

 

 

 

 

식사에 앞서 들를 곳은

바로바로~

 

 

 

 

 

마리오돌입니다.

하코다테에서 제일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이죠.

 

주인장께서 가게 오픈 시간을 너무 자유롭게 하셔서

허탕치고 가는 일도 많았는데

오늘은 다행히 문이 열려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무섭게 휘어진 고드름...

 

 

 

 

 

야마카와 목장 우유로 만든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이에요.

맛없을 수가 없죠.

 

 

 

 

 

 

 

 

 

 

 

사장님께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계셔서

외부 의자, 테이블 아래 밥그릇 물그릇이 있어요.

 

 

 

 

 

사실 여긴 소프트크림 가게가 아니라 카페인데요

주로 동네 어르신들이 들러서 커피 한 잔에

담배도 태우시고, 신문도 보다가 가시는

약간 다방같은 느낌의 가게예요.

 

 

 

 

 

 

아직 신년 장식도 있고

 

 

 

 

 

이제 들어가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아톰 사진도 보고

 

 

 

 

 

아톰 동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름이 우란이군요.

 

 

 

 

 

 

 

 

담배 태우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가게 안은 살짝 뿌옇습니다.

 

 

 

 

 

 

 

 

예전엔 카운터석에도 손님들이 앉으셨던 것 같은데

이젠 화분이나 장식품들을 올려놓으셨어요.

 

그래도 꽤 여러 번 들른 곳인데

사장님은 우리를 매번 처음 보는 사람처럼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세요 ㅎㅎㅎ

이것도 나름 재미있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주문한 나마 초콜릿 소프트크림이에요.

 

 

 

 

 

깊고 진한 이 맛!!!

이래서 마리오돌을 끊을 수가 없다니까요..ㅠ.ㅠ

 

 

 

 

 

제가 주문한 쿠로고마 소프트크림입니다.

 

 

 

 

 

한 때 검은깨에 빠져서

이것저것 쿠로고마만 시켰던 적도 있었는데 ㅎㅎ

여전히 맛있네요.

 

담백한데 깊은 고소한 맛

쫀득해도 부드러운 질감

아아.. 여기가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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