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46 에두아르두 7세 공원, Parque Eduardo VII

2022.08.08

 

 

저녁 식사는 리스본의 첫 파인다이닝인 일레븐에서 하기로 했어요.

레스토랑이 에두아르두 7세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해 공원 산책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고 공원 제일 꼭대기에 있는 곳이라

우버를 타고 가서 먼저 레스토랑 앞에 내렸습니다.

 

 

 

 

 

 

 

 

좋은 경치를 감상하려고 창가 자리를 부탁했는데

예약이 잘 되었을지...

 

레스토랑 확인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원 산책을 해보려고 해요.

 

 

 

 

 

아니, 가로등 위에 저 배 보이시나요.

어쩜 저렇게 앙증맞죠?

 

 

 

 

 

 

 

 

레스토랑에 먼저 온 덕분에

제일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전경을 감상 후 내려가기로 했어요.

 

 

 

 

 

 

 

 

 

 

 

 

그림자샷

 

 

그림자샷도 찍어주고

 

 

 

 

 

물이 있어서 시원해요.

 

 

 

 

 

미로처럼 보이는 정원

산책 온 반려견들이 엄청 신나게 뛰어놀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테주 강 (보인다고 하죠..ㅎㅎ)

 

 

 

 

 

한껏 줌을 하면

바다 같은 테주 강이 보입니다.

 

 

 

 

 

 

 

 

 

 

 

저도 그림자만큼 키 크고 싶어요~

 

 

 

 

 

이제 내려가봅니다.

 

 

 

 

 

 

 

 

공항과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도 자주 보여요.

 

 

 

이벤트 홀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여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서 보니 이벤트홀이라고 하더라고요.

 

 

 

 

 

 

 

 

 

 

벽면에 아줄레주 장식이 있어요.

 

 

 

 

 

멋있네요...

 

 

 

 

 

 

 

 

 

 

 

파란색 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니

볼수록 신기해요.

 

 

 

 

 

행사가 있는지 양쪽 언덕에는 부스를 설치하느라

인부들이 매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동안

나무 그늘을 찾아다니긴 했지만

유럽의 뜨거운 여름 햇살에 너무 오래 노출되었는지

온몸에 햇빛 알레르기가...ㅠ.ㅠ

 

너무 쓰라려서 벤치에 앉아 물티슈로 진정을 시켜줍니다.

 

원래 햇빛 알레르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올라온 적은 처음이라

저도 너무 당황...

 

그늘에 앉아서 시원하게 해 주니 조금 가라앉아서

레스토랑까지 올라가는 길엔

자외선 차단 팔토시도 하고 

첩보영화 주인공처럼 샤샤샥 그늘만 찾아서 움직이며 올라갔습니다.

 

* 나중에 마트에서 알로에 젤을 사다가 발라주었고, 다행히 잘 가라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