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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4_ Restaurant Vila Foz , 빌라 포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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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저녁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왔어요.

 

 

 

 

체크인하고 안내받을 때 미리 찍었던 사진이에요.

손님 안계실 때 전체 사진 찍고 싶었거든요.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와인 페어링 첫 잔이 나왔습니다.

포르투갈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그리고 첫 번째 플레이트

 

 

 

 

다진 새우를 채운 나초

 

 

 

 

참치 타르타르

정교한 나뭇잎 모양이 제 눈을 사로잡습니다.

 

남편과 서로 마주 보며

격하게 고개를 끄덕끄덕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어요.

 

 

 

 

셰프의 인사말 애피타이저 1

 

 

 

 

사진 찍을 수 있게

속도를 조절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센스에 감동했어요.

물안개가 가득한 바닷가를 표현한 거래요.

 

 

 

 

조개껍데기 위에 조개껍질 모양으로 만든 핑거푸드

(안에는 조갯살이 들어있어요)

 

 

 

 

셰프의 인사말 애피타이저 2

해산물을 감싼 김

일본식으로 마키라고 부른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요.

 

하지만 김이 두꺼운 걸 보니 일식처럼 만든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와인을 다 마셨더니 다시 채워주시네요.

이야기만 들었었는데

진짜 다시 주시니까 더 감동인데요.

 

 

 

셰프의 인사말 에피타이저 3

장어입니다.

플레이팅마저 너무 예쁘지만

장어 못 먹는 초딩입맛이라 남편에게 넘겨줍니다.

 

 

 

 

포르투갈산 버터를 담아주시는 퍼포먼스를

해주셨어요.

여기 퍼포먼스 맛집이군요. ^^

 

 

 

 

버터와 올리브 오일을 주신 걸 보니

빵이 나오려나 봐요.

 

 

 

와.. 올리브 오일

정말 천상계 맛이었어요.

 

그냥 올리브 오일인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거죠?

 

 

 

 

포르투갈의 빵을 드디어 먹습니다.

샤워도우 깜빠뉴

 

 

 

 

페어링 두 번째 와인은

비뉴 베르드 그린 와인입니다.

입안이 상큼해지는 게 정말 좋았어요.

사람들이 왜 포르투갈 그린 와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직접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새우, 샐러리, 청사과, 이미패류로 만든 요리로

본 식사를 시작합니다.

 

 

 

 

토마토 베이스 소스

 

 

 

 

또 무엇을 보여주시려고 준비하시는 걸까요?

 

 

 

 

 

 

 

타조알 장식품 같이 생긴 걸 열어서

무언가 담고 계시네요.

 

 

 

 

캐비어, 굴, 파슬리 뿌리, 오이

신선한 조합이에요. 

 

 

 

 

마지막에 나온 굴은 서방에게  양보...

 

 

 

 

페어링 세 번째  와인은

도오루 doc의 와인이래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와인을

왜 수출하지 않은 건가요.

한국에서도 마시고 싶어요~

 

 

 

 

도미요리가 나왔어요.

진짜 해산물로 끝장을 보려는 걸까요.ㅎㅎㅎ

 

 

 

생선 가시 모양 너무 귀여워요.

 

샐러리와 감귤류 소스라는데

샐러리가 자주 등장해서 전 좋았어요.

재료만 보면 남편이 좋아할 조합이 아닌데 

맛있다고 하네요 ^^

 

 

 

 

와인 한 병과

 

 

 

 

불에 달궈지는 도구가 보입니다.

올드 빈 와인은 코르크가 대부분 부서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병목을 날린다고 하는데

누가 올드빈 와인을 시켰나? 하며 구경했어요.

 

깔끔하게 잘려나가는 병목을 보며 신기방기

 

 

 

 

Alentejo 지역의 와인

 

 

 

 

오,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요리가 나왔어요.

 

 

 

 

볶은 마늘과 요오드 육수로 만들었대요.

 

 

 

 

동그란 방울이 담긴 이 요리는

Fake Egg래요.

이름이 귀엽죠?

 

 

 

 

 

 

방울이 톡 터지면

계란 모양의 클렌저였어요.

새콤한 맛 덕분에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페어링 다음 와인은 Dao지역의 와인이래요.

처음으로 레드와인이 나왔습니다.

 

 

 

 

감자 무스와 트러플을 곁들인 소고기

 

드디어 고기가 나왔어요.

역시 전 해산물보다 고기가 좋아요 ㅎㅎ

 

소고기도 맛있었지만

감자 무스가 너무 맛있어서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다음 와인은 Alentejo지역 와인이라고 합니다.

 

 

 

메인 요리가 나왔어요.

 

비트, 케일, 푸아그라 보르드 레즈 소스를 곁들인

오리고기입니다.

 

오리고기가 메인으로 나오는 코스는 처음 봐요.

 

 

 

 

역시 메인 요리!

오리고기도 이렇게 맛있게 요리가 되는군요.

 

 

 

 

프리 디저트

올려진 꽃이 너무 앙증맞아요.

레몬 버베나와 셔벗이에요.

 

지금 떠올려봐도 입에 침이 고이는

아주 새~콤한 맛이었어요.

 

 

 

 

디저트=달다구리 공식을 갖고 있는 서방은

살짝 툴툴

 

 

 

 

마지막 와인은 

Graham's 06 빈티지 와인이에요.

 

올드 빈 병목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기엔

06 빈티지는 너무 어리다며

진자 올드 빈을 주시지.. 

조금 아쉬워했답니다.

 

그래도 빈티지 포트 맛이 어디 가겠어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지 뭐예요. 

포트와인은 사랑입니다~

 

 

 

 

디저트가 왜 새콤하냐고

왜 달다구리 안주냐고 투덜거리는 남편 이야기를 들었는지

메인 디저트는 다크 초콜릿 그랑크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옆에는 

상큼한 베리 젤라또가 곁들여 나왔다죠 ㅋㅋ

포트와인과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쁘띠 프루와 에스프레소까지 마시고

긴 식사시간을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갔을 때도 느꼈지만

지역의 재료를 활용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곳에 사는 분들은 익숙한 재료 덕분에 

편하게 새로운 음식을 접할 것이고

저희 같은 외국인들은

이곳의 유명한 식재료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을 것이고..

 

모두가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배가 부르니 밖에 나가서 밤 산책을 해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장시간 비행에 녹다운된 우린

룸으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발코니에서 하늘을 보니 

조금뿐이지만 별도 보이네요.

 

 

 

비행기에서 밤을 보내고

포르투갈에 도착해 밤 시간까지

긴긴 하루를 겨우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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