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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Practice/Diary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2주차_ 에세이 쓰기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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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2주 차 에세이 쓰기 - 경험 중심 에세이 쓰기

 

하이클래스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Hi Class라는 앱을 사용해 소통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지금까지 20년간 개인 번호를 공개하고 소통해왔지만, 요즘 들어 관계의 거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일이라면 언제든지 전화나 문자를 받을 생각이 있었지만 사소한 일로 한 밤중에 걸려오는 전화나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걸려오는 전화 등 도를 넘는 행동에 고경력 교사임에도 많은 상처를 받았고 마음이 힘들어지더라고요. 교사의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제 입장에선 꽤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밀접한 관계일수록 도를 넘지 않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관계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가장 적당할지 잘 모르겠기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도 부모님께서도 잘 적응해서 즐거운 일 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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