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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26 우니를 먹어보자! 우니무라카미(うに むらかみ函館駅前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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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6

 

 

오늘은 아쉽게도

센추리 마리나 호텔을 떠나는 날이에요.

 

 

조식권

일찍 일어나

마지막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하코다테 시내

며칠 동안 똑같은 풍경을 봤지만

항상 달라 보였고

항상 편안해 보였어요.

 

 

 

흐린 겨울 하늘 덕분에

시간대를 가늠하기도 어려웠었는데

그게 또 매력이었네요.

 

 

식당

이제 식사를 해 볼까요?

 

 

 

샐러드와 달걀

감자와 호박

빵과 버터

그리고 맑은 국

 

간단히 한 접시 챙겨 왔어요.

 

 

 

라멘 샐러드 마음에 들어요.

통통한 빵도 귀엽죠?

 

 

바지락 미소시루

오늘 테이블 나베 서비스는

바지락 미소시루예요.

 

 

 

심심한 바지락 된장국 맛입니다.

아침에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딱 적당하네요.

 

 

우유

야마카와 목장 우유를

한 잔 더 마셔준 후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로마 바에 들러서

며칠동안 사용했던 아로마를 구입하기로 합니다.

향도 마음에 들고

스톤 디퓨저도 괜찮았어요.

 

디퓨저는 굳이 이쪽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비슷한 제품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여기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네요.

 

아로마 오일과 디퓨저 모두

이쪽에서 구입하고

체크아웃할 때 함께 계산하기로 합니다.

 

 

사진출처-호텔 공식 홈페이지

이제 체크아웃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온천 해야죠.

 

머리가 얼어버릴 듯한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온천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아쉬워요~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체크아웃 일정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인의 강력 추천을 받고

예약까지 바꿔가며 숙박했는데

있는 동안 저도 여기저기 많이 추천했어요.

한동안 가장 만족스러운 호텔로 

자리잡을 것같아요.

 

다음에도 하코다테에 오면

이곳을 제1순위로 둘 것 같아요.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건물 위로 

저희가 묵었던 방도 보이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점심 식사할 곳으로 걸어갑니다.

 

 

우니무라카미

점심 먹을 곳은

우니로 유명한 우니 무라카미입니다.

(うにむらかみ)

 

원래 아침시장 쪽에 있는데

여행 준비하며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에키마에점이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본점은 한 번 가본 적이 있으니

이번엔 새로 오픈한 곳에 가기로 했어요.

 

 

うに むらかみ函館駅前店

 

 

하얀 건물에

핑크색 벚꽃이 그려져 있어요.

노렌에도 벚꽃이 있네요.

 

 

 

큰 길가에 있고

창문으로 보니 내부도 넓어 보여요.

관광객들 입장에선 

접근성이 좋아 많이 가실 것 같아요.

 

 

 

 

 

 

입구

외관 사진을 다 찍었으니

이제 들어가 볼까요?

 

 

노렌

핑크색 꽃이 그려진 노렌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메뉴

캐리어는 직원분께서 맡아주셨고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는 

셀프 오더 시스템

テーブルショット 가 있습니다.

 

이건 다음에 사용해보기로 하고

 

 

메뉴

아날로그식 메뉴를 보기로 하죠.

 

 

おすすめ

오늘의 추천 메뉴

 

 

우니동

우니동과 다양한

해산물 덮밥 메뉴가 있어요.

 

 

우니동

서방은 우니동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합니다.

5,000엔 조금 안되네요.

가격 참 사악하죠?

라지 사이즈도 아니고 레귤러 사이즈인데..

 

제가 이쪽에 좀 약해서

평소엔 원하는 만큼 못 먹었으니

오늘은 마음껏 드시길..ㅎㅎ

 

 

이색동

저도 요즘은 나마 우니 잘 먹어서

서방과 같은 우니동을 먹을 수도 있었지만

우니보다 게를 더 좋아하므로

나마 우니와 게살이 반반 들어간

이색동을 주문했어요.

 

 

젓가락

젓가락 받침

정말 제 취향 저격입니다.

 

핑크색 꽃잎이라뇨

이걸 어떻게 그냥 지나가겠어요.

 

 

 

정말 예뻐요

너무 예뻐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외국인 손님들이네요.

 

아무래도 잘 보이는 길목에 있다 보니

찾기도 쉽고,

공간도 넓고 깨끗해서

손님들이 이쪽을 선호할 것 같기는 해요.

 

본점은 오래 된 가게거든요.

그냥 평범한 시장 통 가게라면

여긴 딱 관광지에 특화된 가게에요.

 

 

이색동

조리를 해야 하는 메뉴가 아니라

금방 준비되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나마 우니와 카니 이색동이에요.

 

심플하면서도

최상급 맛을 선사해 줄 것처럼 보여요.

 

 

 

너무 마음에 드는 비주얼입니다.

아까워서 못 먹겠어요.ㅎㅎ

 

 

우니카니동

우니도 싱싱해 보이고

카니도 탱글탱글

정말 실해 보여요.

 

 

 

아아.. 감동입니다.

밥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

밥 속에도 잔뜩 들어있다면

너무 좋겠죠?

 

 

 

한 입 먹어보니

역시 비주얼을 능가하는 맛이에요.

 

싱싱함의 극치를 달리는 바훈 우니는

땅콩버터보다 더 고소합니다.

탱탱한 게살도 고소하고 달콤해요.

 

게살로만 덮밥을 만들어도

호화로울 것 같아요.

 

 

 

간장

 

 

 

따뜻한 미소시루도

우니동과 잘 어울립니다.

 

이 한 그릇에 5,000엔, 4,000엔 이라니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너무 맛있는데

너무 비싸요..

 

나중에 리시리나 테우리 섬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더 맛있는 우니를

절반 가격에 먹을 수 있을 거야

위로를 해봅니다.

 

 

간판

밖으로 나오니

간판에 불이 켜졌네요.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JR 하코다테역으로 갑니다.

 

 

 

 

 

https://uni-murakami.com/hakodate-ekimae/

 

うに むらかみ函館駅前店|2019年12月3日オープン

「うに むらかみ函館駅前店」は函館朝市、函館駅から歩いてすぐ。長年培ったうにの美味しさはそのままに、新鮮な魚介や鹿肉など北海道食材を新しいむらかみスタイルでお届けします。ランチ・ディナーにどうぞお立ち寄りください【2019年12月3日オープン】

www.uni-murakami.com

 

 

https://www.uni-murakami.com/hakodate/

 

うにむらかみ 函館本店 | 極上ウニと海鮮

 

www.uni-muraka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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