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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1st_Sapporo

21st Hokkaido_ #10 삿포로의 공원, 모에레누마공원(モエレ沼公園) 산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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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레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유리피라미드관입니다.

여유 있어 보이는 잔디밭이

인상적이에요.

 

 

 

붉은 벽돌 다리

 

 

 

시내 경관

 

 

 

바다의 분수가 있는 원형 공간

 

 

 

저기에도 분수가 있어요

 

 

 

여긴 플레이 마운틴이래요

 

 

 

저 멀리 보이는 건

테트라 마운드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한참 내려간 뒤 올려다보니

꽤 가파르네요.

 

 

 

포송하면서도

빗방울 맺혀 촉촉한

잔디를 밟으며

플레이 마운틴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전나무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떠오릅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삼각김밥

아니, 오니기리같이 생겼어요.

 

 

 

거인의 식사

커다란 오니기리입니다. ㅎㅎ

 

 

 

거미줄과 어린잎

 

 

 

물방울도 방울방울

맺혀있습니다.

 

 

 

저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걷고 있는데,

꽤 머네요.

그만 가야겠어요.

 

 

 

방향 전환

 

 

 

 

 

10월에도

노란 꽃을 만나네요.

 

 

 

귀여운 봉오리

 

 

 

 

궁금했던 바다의 분수 쪽으로 왔습니다.

 

 

 

타임스케줄을 보니

지금 딱 공연시간인데

비 때문에 운행하지 않았어요.

아쉬워요..

딱 40분 프로그램 시간인데..

사진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날이 너무 춥기도 하고

다음 일정 시간도 다 되어가서

저희도 슬슬 버스를 타러 가기로 했어요.

 

아까부터 마주치던 남자분의 뒷모습을

지금도 마주치네요..

 

날씨 탓인지 제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아까부터 걷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보여서

조용히 응원을 보내드렸어요.

 

무슨 일이 있으신 걸까요

저렇게 무거운 발걸음

안쓰러운 발걸음을 걷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뒤에서 에너지를 보내드릴게요.

화이팅.. 

 

 

 

초록 잔디 가득한

모에레산

안녕~

 

 

 

나가는 길에서도

가을을 만납니다.

 

 

 

 

 

 

 

 

 

 

 

 

 

 

 

 

 

성격 급한 녀석들

 

 

 

 

 

 

 

 

 

 

 

 

 

 

 

 

 

와, 이 아이는

어쩜 이리 붉을까요?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불타오르는 잎들..

 

 

 

 

 

뒤돌아보며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다음에 만나요~

 

 

 

정말 춥네요.

버스 정류소 대합실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며

홋카이도의 가을 바람을 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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