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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9th_Hakodate

19th Hokkaido #30 마지막 일정(2) - 돈가츠 식당 가츠후지(食咲工房 かつふじ), 봉오도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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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일)




피곤함이 몰려와서

대욕장에 가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기로했다.







이름은 대욕장이지만

크기는 소(小)욕장일까나..


샤워코너 두 개







두 사람 정도 들어갈만한 욕조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나혼자 따뜻한 물에 들어가

편히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남탕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탈의 장소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곳







물 속에 들어갔다 왔더니

급 배가고파져 서둘러 호텔을 나왔다.


하코다테에서 라멘 대신 돈카츠를 먹는바람에

이번 여행 두 번째로 돈카츠를 먹게 되었다.











가츠후지







쇼쿠사쿠코보 가츠후지

食咲工房 かつふじ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양념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문 열릴 때마다

아주 힘차게 인사를 하는 바람에

깜짝깜짝 놀랐다.







만화책이며 인형들이 잔뜩







돼지 인형들을 보니

오비히로의 돼지고기공방 유타크의

인형들이 떠올랐다.







우선 맥주부터











목욕하고 노곤했는데

차가운 맥주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기 인기 No 1이라는 후지정식

히레, 에비후라이, 에비고로케, 채소 덴푸라 2종류







바삭바삭 튀김옷도 맛있고

고기도 도톰~하니

즐겁고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밥도 맛있었다.


밥 먹고 술을 더 마실 예정이었는데,

배도 부르고

딱히 가고싶은 곳도 없고

가고싶은 마음도 그닥..


동네를 더 돌아보고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으면

가보기로했다.







가게를 나와 조금 걷다보니

음악 소리가 들려온다.

뭐 하나 싶어 가까이가보니

봉오도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잠시 구경해보기로~














주위엔 천막치고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였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거리의 온도계를 보니 18.4도..


한국은 연일 폭염에 시달린다는

뉴스를 듣고 있었는데

18도라니 감사하구나.. 


들어가서 짐정리하고~

이젠, 정말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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