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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5th_Hakodate&Obihiro&Sapporo

15th Hokkaido #50 Mint_Gelateria Sorriso_스프커리 도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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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점심은 서방 취향대로 팬케이크를 먹기위해 Mint로 향했다.







서방이 애정하는 곳

1층 작은 매장이었는데 2층으로 확장이전을했다.











점심 시간때라 그런가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이름을 올려놓고 대기해야했다.

30분쯤 지나니 이름이 호명되어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대기하는 동안에 다 보고 정했기때문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고, 

잠시 뒤에 세 가지 종류의 메이플 시럽이 먼저 세팅되었다.











라이트-미디움-앰버







개인적으로는 1층에 있을 때의 매장 인테리어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빨간색 포트에 담겨나온 홍차

빨강이가 너무 예뻐서 가져오고 싶었음~







내가 주문한 이치고티라미스팬케이크

겨울 한정메뉴라길래.. 한정메뉴는 먹어줘야지 ㅎㅎ



















확실히 마루야마팬케이크와는 다른 식감

팬케이크라는 이름에는 이게 더 어울리는 것같기도하고 ^^











포트 뒤로 보이는 서방 팬케이크

서방건 캬라멜 사과 팬케이크











너무 예쁘게 생겨서 사진 잔뜩 찍느라 한참 뒤에야 먹기 시작했다.

아~ 향긋하고 맛있다.


팬케이크 자체가 달콤하기때문에 메이플 시럽을 많이 뿌리진 않았지만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는 맛도 취향저격!





팬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소화 시킬겸..바로 앞에 있는 문구백화점 central에 갔다.

소화는 핑계일뿐 문구점을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내 쇼핑 타임이다.

jetstream 볼펜을 몇 종류 구입했다. 이젠 이거 아닌 다른 볼펜을 쓸 수가 없다..한국에서의 사악한 가격에 비해 부담이 덜해 mm별로 몇 가지를 사서 쟁여왔다.

여러 층을 전부 구경하며 예쁜 종이들에 마음을 빼앗겼지만, 오늘 쇼핑은 볼펜이었으므로 눈만 호강하고 나왔다.







4pla 지하에 있는 젤라테리아 sorriso

서방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계절을 뛰어넘는다니까..






지난 주의 인기랭킹~







나는 이치고를 서방은 말차를 골라서 한 가지로 주문했다.

서방은 혼자 더블 한 컵을 먹고싶어했지만, 이러다 오늘 저녁 또 못먹는다고 말려서 둘이 더블 한 컵을 먹기로했다.


쫀득쫀득한 젤라또 특유의 식감도 좋고, 종류별로 독특한 맛과 향이 아주 진하게 배어나와 맛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몇몇 드럭 스토어에서 내일 살 것들 가격을 미리 비교해보기로했다. 

많이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군데서 사면 되는데, 가는 길에 보지 뭐..한게 가게 별로 가격차이가 눈에 들어오다보니 대충 보지 못하고 또 계산기를 두드리며 확인하고 말았다.



호텔에 돌아와 다시 뜨거운 물속에 들어가 피곤한 몸을 녹이며 서방에게 한탄을 해본다. 이렇게 계산하는거 너무 힘들다.. 발품파는 것도 젊었을 때 하는거 같아...








몸 좀 녹이고 쉬었다가 저녁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아까의 여파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이곳까지는 택시를 타는 것으로..

예전에 걸어왔다가 엄청 헤맨 곳이기도하고.. 이쪽길은 길 잘찾는 서방도 헤매는 곳이라.. 그걸 또 경험하기 싫어서 택시 기사님께 지도를 보여드리고 바로 앞까지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사님도 여기가 거긴가..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겨우 찾아주셨다.


고서점 컨셉의 비어바 아다논키와 같은 건물이다.









오늘 저녁은 스프커리 도미니카





복도쪽으로 열린 가게 창문에 귀여운 인형들이 있다.











귀엽다기보다는..











어서옵쇼~







좁은 복도를 최대한 활용한듯, 아주 좁은 문 옆 공간도 깨알같이 가게 이름 스티커를 붙여놓으셨다.







영업중~















손님이 많지 않아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저 안쪽이 주방







쿠폰 보여드리고 받은 콜라~







이곳은 스프 종류가 네 가지이다.

내가 주문한 채소스프커리는 기본 스프인 황 (돈코츠 스프 -흑, 두유스프 - 백, 토마토스프 - 적)

서방은 돈코츠 스프인 흑으로 주문을 했고, 손님들 주문하는 소리를 들어보니 두유스프인 백 스프를 주문하는 분도 꽤 있었다.












예쁜 노란색의 밥과 함께 맛있는 스프카레로 저녁식사를 이어갔다.


스프카레 가게를 갈 때마다 그 가게마다의 독특한 스프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맑은 국물부터 진하디 진한 국물까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맛이 전부 다를까 감탄스럽다.


집에서 이걸 만들어볼 수 있을까 싶다가도 에이.. 능력도 안되고 .. 그냥 여기 와서 먹자, 이거 먹으러 여기 오는건데 .. 하며 생각을 고쳐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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