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에는 야타이(포장마차 거리)가 몇 군데 있어요.
자그마한 가게들이 여럿 모여있어서
여름에 좀 더 재미있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 소개드릴 가게도 야타이 중 하나인
키타노야타이에 있는 곳이에요.
코로나 기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가게를 오픈했으니
이젠 야타이에 있진 않지만
예전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마리욘느라는 이곳은
파스타 피자, 고기등의 요리를 파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비스트로라고 해야 어울릴법한 작은 가게이지만
맛이 너무 놀라워서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곳이에요.
야타이에 계실 때에는
도대체 왜! 레스토랑을 오픈하지 않으시고
10명도 못 들어갈 것 같은 작은 야타이를 하고 계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셰프님 솜씨가 언아더레벨이에요.
2019년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오징어가 오징어겠지 생각하며 먹었다가 아주 깜놀했던 기억이 납니다.
와규 설도 포와레
즈와이카니와 카니미소 크림 파스타
마리욘느에서 즈와이카니 파스타 먹은 뒤로는 한동안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2019.09.15 - [Life is Journey /Hokkaido 20th] - 20th Hokkaido_ #24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マリヨンヌ)
20th Hokkaido_ #24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マリヨン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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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미쉐린 빕구르망에 오른 뒤로 예약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이제 가게가 생기셨으니 야타이 때보다 힘들지는 않겠죠?
1월 예약하려고 전화하니까 12월부터 받는다고 하셔서
오늘 12월 1일 기념으로 예약전화 하려고요 ^^
구글맵에 올라온 매장 사진이에요.
오픈키친에 여전히 사람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니네요 ㅎㅎ
새 가게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어깨를 부딪히며 쪼그려 앉아 먹던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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