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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무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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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5_ 호텔 루트인 히가시무로란 에키마에 (ホテルルートイン東室蘭駅前) 무료 조식 2023.07.30(일) 전날 인천을 출발해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 히가시무로란으로 이동, 무로란에서 친구와 밤늦게까지 놀았던 여파 탓인지 몸이 찌뿌둥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기찻길을 보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동요가 생각나네요. 기찻길 옆 집에선 이런 풍경을 보며 지낼까요? ㅎㅎ 잘 가렴~ 花茶屋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6:30부터인데 의외로 오픈런을 하는 분도 계시네요. Ponta 환타를 패러디 해서 만든 캐릭터라던데 맞나요?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 호텔 루트인은 무료조식이에요. 자리를 잡고 뭐가 있나 먼저 둘러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죽도 있네요. 밥 자판기 ㅋㅋ 저희가 외국인이라 모르는 줄 알았는데 현지분들도 처음 보는지 다들 어리둥절하시더라고요. 밥그릇을 아..
[홋카이도 여행] #3_호텔 루트인 히가시무로란 에키마에(ホテルルートイン東室蘭駅前) 2023.07.29(토) 사우나에 들어앉은 것 같은 날씨 탓에 호텔이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캐리어 끌고 가는 중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이번에 무로란에서 이틀 있을 곳은 호텔 루트인 히가시무로란 에키마에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으니 2층 룸이네요. 음.. 이렇게 낮은 층은 싫은데... 한참 전에 예약을 했는데 왜 2층을 주셨을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우선 올라갑니다. 룸타입이야 다 똑같겠지만 사진을 찍다 보니 영 마음이 불편해서 프런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몇 개월 전에 예약했는데 왜 2층으로 배정되었는지 여쭈어보았더니 지금 무로란 축제 기간이라서 만실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뭐.. 축제기간이라는데 어쩔 수 없지만 축제에 올 사람들이 사전에 그렇게 많이 예약했을까 그래서 2층만 남은 걸까 미심쩍은..
15th Hokkaido #46 홋카이도대학_히가시무로란_마르멜로(Marmelo)_코아라_잇페이_일루미네이션 2017.01.19 무로란으로 가는 날버스표를 미리 구입해놓았는데, 아침부터 여기저기 폭설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다는 뉴스가 계속 나온다.소라짱도 카톡으로 버스 다닐 수 없다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혹시나 해서 버스터미널로 가니 현재 운행 정지이며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버스표를 환불받고 다시 JR역으로 갔다. 다행히 기차는 운행되고 있었으며 적당한 시간대의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나참, 올해는 왜이렇게 소라짱 만나는게 힘든지.. 카톡으로 떠날 시간을 알려주고 출발 시간까지 두어시간이 남아 북해도 대학을 다녀오기로했다.삿포로역 북쪽 출구로 나와서 대학쪽으로 고고~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서 나무나 길 위에 새로운 눈들이 쌓이고 있었다. 북해도 대학 입구 도착 오랫만에 와보네~역시 삿포로역 인근..
14th Hokkaido #14 베이사이드무로란 호텔 2016.01.24(일) 락삐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맡겨놓은 짐을 찾았다. 자, 이젠 무로란으로 떠날 시간 오늘은 JR Pass 개시일이다. 우리가 타고갈 호쿠토 지정석 칸을 찾는 중에 플랫폼에서 미짱을 만났다. 정이 많은 소라짱은 다시 만난 미짱과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즐거운 여행하라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지정석 칸으로 이동. 미짱은 삿포로에 들렀다가 아바시리로 간다고 했던 것같은데.. 우리랑 코스가 비슷해서 나중에 후기 쓰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히가시무로란으로~ 지정석 예약할 땐 왠일로 이렇게 자리가 많이 남아있나 했는데 그새 만석! 아아.. 흰 눈 가득한 오누마공원도 다시 한 번 가보고싶긴 한데.. 달리는 기차 창 밖으로 그림같은 풍경들이 지나간다. 풍경보다가 소라짱이랑..